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변성암 (문단 편집) == 변성상 (Metamorphic facies) == 변성암에서 중요한 것은 보통 4가지 요소로 정리된다. 온도, 압력, 암석 성분, 그리고 유체 함유량이 그것인데, 유체 함유량을 암석의 성분으로 포함시켜 '성분'이라고 말하게 되면 3가지가 되고, 암석의 성분이 모암에 의해 결정된다면, 결국 변성암의 조직과 광물조성을 변화시키는 것은 온도와 압력이 된다. 따라서 변성암을 연구하는 데 있어 가장 기본은 압력과 온도를 제한하는 것이 된다. 어떤 모종의 암석이 특정한 압력과 온도 구간에 이르게 되면, 보통 그 압력과 온도에 가장 전형적으로 잘 자라는 광물들이 포함되게 된다. 지구 규산염질 암층의 성분은 보통 그 범위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해당 압력 온도에 만들어질 수 있는 변성 광물의 종류 역시 제한되는 것이다. 예컨대 충돌대의 환경에서[* 아주 높은 압력은 아니지만 딱히 낮은 압력은 아닌 중간 정도의 압력을 암시한다.] 온도가 매우 높아지게 되면 [[사장석]]과 [[휘석]]이 암석을 주로 구성하게 된다.[* 백립암상] 따라서 만약 모암 성분을 고정시켜놓고 압력과 온도를 계속 변화시키면, 다양한 광물 조성의 압력-온도 영역이 나타나게 될 것이다. 1920년에 펜티 엘리스 에스콜라 (Pentti Eelis Eskola, 1883 ~ 1964) 라는 유명한 지질학자가 이 도표를 정립시켰는데, 이것이 변성상(metamorphic facies) 도표이다. 이 때 에스콜라가 기준으로 삼은 모암은 [[현무암]]이다. [[파일:external/www.luckysci.com/metamorphic-facies-conditions.png]] ▲ 에스콜라 (Eskola)가 정립하고 이후 저자들이 수정해나가면서 만들어진 변성상 도표. P-P는 프레나이트-펌펠라이트상(Prehnite-Pumpellyite facies)의 약자. 변성상은 대표적이고 결정적인 광물 조합을 선정하여 도시한 것으로 실제로는 더 복잡하다. 예를 들어, 같은 청색편암상(blueschist facies)이라도 압력과 온도 조건에 따라 로소나이트(lawsonite)가 들어있을 수도 있고 클리노조이사이트(Clinozoisite)가 들어있을 수도 있다. 유의할 점은, 해당 광물 조합은 전형적이긴 하지만 모암이 무엇이냐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고, 극단적으론 전형적인 광물조합이 없을 수도 있다. 예를 들면, 석영질 사암을 백날 변성시켜봐야 석영이 잔뜩 들어간 규암 말고는 변성암을 만들 수 있을 리가 없다! 참고로, 변성대 (Metamorphic zone) 이나 변성 등급(metamorphic grade)와는 다른 개념이라는 것이다. 일부에서는 이들 역시 사용되는 용어이기 때문에 어떤 의미로 사용된 단어들인 지 주의할 필요가 있다.[* 예컨대 뉴질랜드에서는 전통적으로 "zone"이라는 표현이 사용된다. 직접 가보면 왜 그렇게 사용하게 되었는지 납득이 갈 정도... 해당 개념이 정립된 곳이라 어쩔 수 없는 듯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