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변발 (문단 편집) === 변발의 예외 대상 === 한편 이러한 변발령에서 예외인 자들이 딱 하나 있었는데 다름아닌 '승려'들이었다. 이때문에 변발을 피해 [[승려]]가 되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승려는 아예 삭발을 하여 변발이나 삭발이나 머리를 밀어야 한다는 점은 똑같다. 비교적 종교에는 관대한 유목민 왕조의 특징인지 일부 [[도사]]들도 제외되었다고 한다. 만약 청나라 시대, 그것도 한창 변발 보급하던 초창기가 아니라 변발이 정착된 시기가 배경인 사극에서 예전 한족 옷을 입고 속발을 한 사람이 나온다면 그 사람은 무조건 도사다. 영화 무인 곽원갑에서도 중간에 순식간에 지나가긴 하지만 도사로 추정되는, 변발이 아닌 속발을 한 사람이 있었다. 중화민국 시대를 배경으로 한 어떤 드라마에도 다른 남자들은 다 단발을 하고 있는데 도사인 듯 유독 혼자서 속발을 한 사람이 나와 뭐라뭐라 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런 게 괜히 나온 것일 리도 없고...비록 속발이 청에 의해 금지되고 일부 도사에게만 허용되긴 했지만 완전히 없어진 것은 의외로 변발이 없어진 것보다 더 뒤일 수도 있다. 그리고 이는 유달리 한족들과 [[후이족|회족]]들에게 강압적으로 시행되었다. 청나라 치하의 [[몽골인|몽골족]]은 자신들의 알타이식 변발을 만주족의 퉁구스식 변발로 바꾸도록 강요당하지 않았으며, 청나라 치하의 [[위구르]]족은 4품 이상의 관리들만 퉁구스식 변발을 하였고 나머지는 몽골족과 마찬가지로 알타이식 변발을 그대로 유지했다. [[티베트인|티베트족]] 또한 변발령의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티베트의 수장인 [[달라이 라마]]는 황제의 스승으로 간주되었기 때문에 티베트인들에게는 특별히 변발을 면해주었다. 변발령이 내려진 초기에는 [[경극]]배우, 특히 남자이면서 여자 역할을 맡은 남단(男旦)은 대충 봐 줬다고 한다. 법으로 예외라 규정한 건 아니지만, 변발을 하고 여자 연기를 하는 건 어려우니 여자 연기가 생업인 사람은 예외 라는 식으로 넘어갔다고 하는데, 이후 변발령이 강경하게 시행되며 변발을 하지 않은 남단 몇 명이 시범 케이스로 참수당했고, 그 후로는 남단도 예외없이 변발을 해야 했다. 그 대신 무대 의상으로 속발 가발을 쓰는 건 허용되었다. '''[[대머리]]의 경우 가짜 변발이라도 붙여야 했다.''' 사실 아예 머리털이 없는 사람은 극소수고 대다수의 탈모가 있는 사람들은 정수리와 앞머리가 없으니 뒷머리만 길러서 땋으면 되었다. 다만 무모증같이 진짜로 없으면 가발을 써야 했다. 전투적인 머리모양이지만 후기에 유행한 음양두는 오히려 약점이 되기도 한 듯. '변발을 잡히지 않게 조심하라'는 말이 있었다고 한다. 이래서 군인같은 경우 초~중기의 변발을 했다. 머리채를 잡히면 상대가 원하는대로 본인과의 거리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으며, 특히 '''등 뒤'''에서 머리채를 잡히면 냉병기 시대에는 [[끔살|치명적이다]].[* 예를 들어 당시의 소설 [[아Q정전]]에서 주인공 [[아Q]]가 다른 건달들에게 쳐맞을때 항상 변발부터 잡힌 뒤에 쳐맞는 묘사가 나온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