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이동문서 삭제토론 벨라루스 (문단 편집) == 정치 == [include(틀:동유럽의 정치)] |||||| 벨라루스의 정치 정보 || ||[[부패인식지수]] || 39점 ||[[2022년]], 세계 91위[* [[https://en.m.wikipedia.org/wiki/Corruption_Perception_Index|#]]] || ||[[언론자유지수]] || 37.17점 ||[[2023년]], '''세계 157위'''[* 수치가 높을수록 언론 자유가 있는 국가. 언론자유 최상은 100점, 언론자유 최악은 0점, [[2013년]] 이전 자료는 수치가 넘어가는 것도 존재한다. [[https://en.m.wikipedia.org/wiki/Press_Freedom_Index|#]]] || ||[[민주주의 지수]] || 1.99점 ||[[2022년]], '''세계 153위''' || 독재국가답게 [[KGB]]가 해체되거나 이름을 바꾸지 않고 활동 중인 유일한 나라다. 다만 러시아어로 적을 때만 '''KGB(КГБ)'''가 되고 벨라루스어로는 '''KDB(КДБ)'''다. [[파일:external/static.guim.co.uk/Belarus-president-Alexand-007.jpg|width=400]] 현 대통령인 [[알렉산드르 루카셴코]]는 [[1994년]] [[7월 20일]] 집권한 이래로 29년 동안 정권을 이어가고 있다. [[독재]]와 장기집권으로 여러모로 악명이 높다. 그래서 자국 내에서도 여러모로 반발이 많기는 하나 국영기업 종사자들이나 연금생활자, 농민들 사이에서 지지율이 높기 때문에 부정선거를 저지르지 않고도 정권연장이 가능하다는 말도 종종 있다. [[1994년]] [[6월 23일]] & [[7월 10일]] 대선에서 당선되었다.[* [[지역감정]]이 극에 달한 선거였다. 결국 한 지역만 접수한 다른 후보들과 달리 동부와 서남부를 동시에 먹은 루카셴코가 대통령에 당선됐다. 당시 수도 민스크에서는 후보 네 명 모두 20%대 득표율에 그쳤다.] 그러다가 2004년 대통령의 연임 제한을 폐지 하고, [[2006년]], [[2010년]], [[2015년]] 대선에서도 다시 압도적 지지로 당선되었으며, [[2020년]] 대선에서도 80%의 지지율로 당선되었다. [[파일:external/images3.wikia.nocookie.net/Stemma_Bielorussia.png|width=150]] 당연히 장기집권과 독재 수순을 밟는 루카셴코를 비판하는 짤이 나왔다. 위 사진은 국장에 루카셴코의 머리를 합성해 넣은 것. [[파일:tmp_14478-QMemo+_2016-03-16-23-13-27-466089439.png|width=250]] 그리고 구글에서 이것을 벨라루스 국장으로 소개한 적이 있었다. 물론 벨라루스 사람들은 대부분 불만은 있지만 [[그놈이 그놈]]이라며 암묵적으로 지지하는 편인데, 이런 암묵적 지지는 경제성장 등의 업적도 있지만 KGB를 동원한 야당 탄압과 심리전 등도 무시할 수 없다. 벨라루스에는 잦은 탄압으로 인해 반정부 운동이 소수 인원의 점조직 형태로 겨우 명맥을 이어나갈 뿐, 원내에는 [[야당]]이 없다시피 하다. 대다수는 루카셴코 거수기 무소속이며 당이라고 있는 건 진보정당(사회주의 계열)이든 보수정당(민족주의 계열)이든 죄다 루카셴코 지지하는 연립정권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참고로 이 대통령은 벨라루스 경찰과 공동수상으로 2013년 [[이그노벨상]] 평화상을 수상했다. 정부에 저항하는 사람들을 막기 위해 공공장소에서 박수치는 행위를 불법화한 뒤, 한 팔이 없는 남자를 해당 죄목으로 체포했다.[* 벨라루스의 반정부 운동가들은 박수치기, 아이스크림 먹기, 풍선 날리기 등의 재미있는 방법으로 저항 중이다.][[http://www.improbable.com/ig/winners/|이그노벨상 수상자 리스트]] [[http://www.csmonitor.com/World/Europe/2011/0708/In-Belarus-one-armed-man-arrested-for-clapping|관련 기사]] 그 와중에 2016년 하원의원 선거에서 20년 만에 [[알렉산드르 루카셴코]]를 지지하지 않은 2명의 야권 후보가 당선되었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9/12/0200000000AKR20160912071400009.HTML?input=1195m|#]] 독재 보장이 명문화된 북한, 중국과 달리 러시아나 이 나라는 일단은 민주주의 국가의 체계를 갖추고 그 안에서 국민들의 지지로 대선 승리해 장기집권하는 상태라[* 대한민국으로 치면 벨라루스는 흔히 '유신정권으로 알려진 [[대한민국 제4공화국|제4공화국]]쯤 되는 단계고, 러시아는 [[대한민국 제3공화국]] 구도와 유사한데 야권의 경쟁력이 그 시절 한국보다 더 약한 상태다.] 이만큼 민주적인 나라라고 내외부에 보여주기 위해 탄압의 고삐를 살짝 풀어주는 것이다. 그러다가 2019년 총선에서 모든 의원들이 루카셴코한테 충성을 서약하는 의식을 가졌다. [[https://www.dw.com/en/belarus-election-no-seats-for-opposition-as-lukashenko-maintains-power/a-51290419|#]] 공식적으로, 헌법상은 자본주의적 의회민주주의 국가이지만 실질적으로는 '공산주의' 간판만 내렸을 뿐 구 벨로루시 SSR을 거의 그대로 승계한다 봐도 틀리지 않다. 러시아는 구 러시아 SFSR을 승계하긴 했어도 옐친 시절에 상당기간 동안 자본주의화가 진행되다가 푸틴이 정권을 장악하면서 국가독점자본주의에 안착한 반면 벨라루스는 자본주의화가 3년가량의 혼란속에 안착되지 못하다가 루카셴카가 집권한 이래로 사유화 작업이 더뎌지고 모든 분야는 아니지만 중공업과 농업에 대한 통제유지로 현재도 벨라루스 대기업들은 다수가 국영기업이다. [include(틀:벨라루스 국민의회의 원내 구성)] 국회는 이름만 국회일 뿐 특정한 정치적 지향을 가진 집권여당이나 야당이라 할 만한 것 자체가 없는 루카셴코 거수기들일 뿐이며[* 명목상 공산당을 비롯해 이런저런 좌파정당과 민족주의 보수정당이 있긴 하지만 대다수 의원들은 그냥 무소속에 루카셴코 거수기들일 뿐이다.] 어떤 측면에서는 구 벨로루시 SSR 시절보다 더 권위주의적인 [[북한]] 수준의 정치체제로 굴러가고 있는 중이다. 외교적으로는 친러 정책을 펼치고 있어 대표적인 친러 국가로 꼽히고 있다. [[벨라루스-러시아 관계]]가 [[북중관계]]와 비슷하게 흘러가고 있다는 의견이 있다. 이는 집권자 [[알렉산드르 루카셴코]]의 정책이기는 하지만, 루카셴코가 아니더라도 대체로 어느정도 친러 성향은 있어왔다. 기본적으로 벨라루스는 우크라이나와 함께 러시아와 민족적으로 가깝기 때문에 러시아에 대한 거부감이 약한 편이었다. 우크라이나의 경우 소련 시절 가혹한 착취와 탄압을 받았던 역사적 배경 때문에 반러 감정이 어느정도 형성되어 있었지만 벨라루스의 경우 그런 역사가 없기 때문에 반러 감정이 약한편이다.[* 우크라이나의 경우 소수 친러 인사를 제외하고는 모두 러시아어 사용을 최대한 기피하고 있지만 이 나라의 경우 소수 반러 인사들까지 러시아어를 모어로 쓰는 경우가 많다.] 소련을 실제로 승계한 러시아 연방보다 더 소련 계승의식이 강하다고 할 수 있는 게, 여기는 소련에서 떨어져 나온 여러 국가들 중 유일하게 소련에서 떨어져 나온 날이 아닌 나치 독일군 축출 기념일(7월 3일)을 독립기념일로 간주하며, 러시아 혁명기념일인 11월 7일도 현 러시아 연방에서는 공휴일에서 제외되었지만 여기서는 그대로 혁명기념일로 남아있다. 심지어 [[코로나19|이 시국]]에 별 짓을 다 하던 중 맞이한 2020년 대독 승전기념일에는 승전기념관 건물의 지붕 돔에다가 벨로루시 SSR 국기도 아니고 소련 국기를 내걸기까지 했다. 2020년 8월 대선을 앞둔 벨라루스에서 유력 야권 후보가 전격 체포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3&oid=001&aid=0011690965|#]] 이에 [[2020년 벨라루스 민주화 운동|시위]]가 벌어지고 있다.[[https://www.rferl.org/a/belarus-100-opposition-supporters-detained-lukashenka-stopped-revolution-/30681719.html|#]] 대선 결과 루카셴코의 압도적 승리로 나오자 부정선거 의혹이 일어났고 코로나19 시국에도 전국에 수십만명이 거리로 나와 불복 시위를 벌였다.[[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805322?sid=104|#]] 야권의 여성 후보가 결국 가족들이 있는 리투아니아로 망명했다.[[https://www.euronews.com/2020/08/11/belarus-election-opposition-sviatlana-tsikhanouskaya-now-safe-after-fleeing-to-lithuania|#]] 2023년 신규 정당 법률이 통과된 이후 여러 친정부 정당들도 해산되었다. 원내정당이었던 [[벨라루스 애국당]], [[벨라루스 농민당]]과 기타 원외정당들은 해산되었고, [[하얀 루스]]가 공식적으로 정당으로 신규 등록되었으며, [[벨라루스 공산당]], [[노동과 정의의 공화당]], [[벨라루스 자유민주당]]만 재등록에 성공하면서 공화국 내에는 4개 정당만 남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