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벨기에 (문단 편집) === 인종차별 === 유럽 국가들 중에서도 인종차별이 심한 편이라고 알려져 있다. 유럽여행을 갔다온 사람들 대다수가 인정하는 부분이고 인터넷에 경험담도 많이 올라와 있다. 거리를 걷고 있는데 누가 뜬금없이 [[차이나 타운]]이라고 외친다든가 하는 썰은 꽤 흔하고 대학교 [[에타]] 같은 데를 들어가 봐도 벨기에는 인종차별로 까인다.[* 자세한 내용은 [[뢰번]] 문서 참조.]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는 말을 모두 믿을 수는 없겠지만, 방송 카메라 등의 실질적인 증거물이 될만한 매체 앞에서도 아무렇지도 않게 인종차별 제스처를 취하는 현지인들이 많이 목격된다. 일례로 2015년 [[tvN]]에서 방영된, 예능인이 가이드를 하는 여행프로그램인 <가이드>라는 방송에 배경으로 등장한 벨기에 소녀들이 카메라맨을 향해 동양인을 차별하는 동작, 즉 '째진 눈' 묘사를 ~~참으로 당당하게~~하는 장면이 [[https://theuranus.tistory.com/4428|찍혔다]]. 그것도 심야시간도 아닌 백주대낮의 사람도 많은 강변에서 말이다. 이는 인종차별 행위로 인해 얻는 사회적인 페널티가 적거나 없는 수준, 혹은 인종차별에 대한 감수성이 사실상 없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2017년에는 [[박준형(god)|박준형]]이 벨기에에서 예능 프로그램을 촬영하던 중 현지인들에게 [[인종차별]]을 당하는듯한 장면이 방송에 고스란히 방영되어 이슈가 되기도 하였다. 다만 박준형의 사례는 해당 문서에도 나와있다시피 인종차별 목적이라기보다는 유럽의 흔한 '''관광객 절도단'''이다. 그리고 [[https://newsen.com/news_view.php?uid=201709150026572410|촬영비화]]를 보면 당시 늦은 밤(12시 30분)이라는 점과 숙소예약이 안돼있는 등 출연자들이 꽤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물론 스탭들이 근처에 있으니 크게 위험한 상황은 아니었지만 그걸 모르고 덤벼든 절도단도 당황했는지 황급히 사라진다. 2015년 10월 23일자 세바퀴에 출연했던 [[황재근]]은 자신이 벨기에에서 유학을 했는데([[안트베르펜]]), 수줍고 내성적인 나라라 '인종차별도 내성적으로 한다'고 [[https://newsen.com/news_view.php?uid=201510240759445810|이야기한 바가 있다]]. 예를 들어 샌드위치에 햄 2장을 넣어줄 걸 자신에게는 1장만 주고, 감자튀김은 버려야 하는 걸 주는 식이었다고 한다. 현지에서도 인종차별 문제로 말썽이 있는 듯 하다. 대략 벨기에 인구 중 30만 명 정도 차지하는 [[벨기에 흑인]]들의 사례를 들어보면 우리가 잘 아는 [[벨기에 축구 국가대표팀]] 주전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가 자신이 어린 시절부터 직접 겪었던 인종차별 경험담들을 털어놓은 적이 있다.[[https://m.fmkorea.com/best/1112417150|#]] 또한 [[벨기에 프랑스어 공동체]] 산하 방송사인 [[RTBF]]의 흑인 기상 캐스터인 세실 중가가 시청자들로부터 인종차별 메시지를 받았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이들은 이후 재판에서 2주 금고형에 1600유로의 벌금형을 [[https://www.rtbf.be/info/belgique/detail_propos-haineux-et-racistes-envers-cecile-djunga-six-mois-de-prison-dont-15-jours-ferme?id=10739873|선고]]받았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52&aid=0001190972|#]] 사건 이후 [[https://twitter.com/eliodirupo/status/1037608835186405377|엘리오 디루포]] 당시 사회당 대표는 "세실 중가를 지지하며 인종차별은 우리 사회에서 용납될 수 없다"는 트윗을 올렸다. 또한 아무리 재능이 뛰어난 아이이더라도 유색인종인 학생들은 부모가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는 이상, 절대 다수의 선생들이 아이들을 직업 교육 학교로만 보내려 한다는 보고서도 존재한다. VUB(네덜란드어권 브뤼셀 자유대학)[* 프랑스어권 브뤼셀 자유대학(ULB)과는 별개의 대학.] 공식 보고서에서도 심각성이 드러나는데 [[석사]] 학위 이상을 가진 흑인들조차 보통 취업에 걸리는 시간이 1년으로 나왔다. 백인계 벨기에인(Autochtonen)의 경우 같은 조건에서 3개월이 걸리지 않았다. 더군다나 흑인들은 대부분이 면접과 이메일에서 인종차별적인 대우를 받는다. 특히나 교육 수준이 낮은 직종일수록 대놓고 백인을 고용하길 원하는 경우가 많다. 인종차별 금지법 같은 것이 있긴 하지만 국가에서 인종차별을 적극 때려잡지는 않아서 큰 의미가 없다. 경찰에다 [[인종차별]] 신고를 해도 당사자가 직접 증거를 제출하지 않는 이상 의미가 없으며, 그 증거라는 것도 녹취와 비디오의 경우 반드시 해당 인종 차별을 보이는 자의 녹화 동의가 있어야만 채택이 된다. 법원도 별 다를건 없어서 벌금도 일반적으로 높아야 200 유로(약 25만원) 정도고 최대치가 2,000 유로 정도. 이러다보니 차별을 해도 은근슬쩍 차별하는 이웃나라들과는 달리 대놓고 인종차별을 하는 일이 많고, 인종차별 문제로 벌금을 내도 그냥 운이 없어서 걸렸다는 인식이 대부분이다. 심지어 동양인이 차별당한다는 신고는 아예 접수도 거의 하지 않는다. 유일하게 접수를 받는 경우는 해당 신고자가 입양인 출신인 경우로, 부모가 벨기에인이기에 어쩔 수 없이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이민자 출신들 중에 동양계는 성장하면 벨기에를 나가서 다른 국가에서 살려고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고 한다. 벨기에를 대표하는 만화 '[[땡땡의 모험]]' 역시 인종차별 문제로 폭격을 받았는데, 스스로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지만 여전히 논란에서 자유롭지 않다. 벨기에가 언어권별로 정치적 양극화가 심하다보니 인종차별을 두고도 네덜란드어권 진영과 프랑스어권 진영의 태도가 서로 다르다. 플란데런의 경우 타지역과 달리 민족주의 정당(N-VA)이나 극우 포퓰리스트 정당(VB)이 지방의회에서 원내 1당, 2당을 차지하고 있어 다른 지역보다 지방정부 혹은 많은 주민들이 이민자 혹은 타인종에 대한 차별에 무감각하거나 갈등을 조장하는 면을 보이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N-VA소속 플란데런 정부 총리인 얀 얌본이 "[[https://www.brusselstimes.com/all-news/belgium-all-news/86559/jambon-accused-of-urban-legend-of-the-extreme-right-over-refugee-remarks/|이민자 가정이 보조금으로 집을 샀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라고 발언해 논란이 일었는데, 해당 발언은 근거가 없는 [[가짜뉴스]]였다. 플람스 공동체의 교육정책 또한 인종차별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 [[VRT]]의 어린이 채널인 Ketnet[* 네덜란드어권 지역에서 [[한국교육방송공사|EBS]]의 역할을 하는 채널이다.]에서 중국의 유행성 감기에 걸린 늑대가 [[https://www.youtube.com/watch?v=OPkvMaDcLEU&feature=youtu.be&t=470|칭챙총]] 거리며 노래를 부르는 에피소드가 있었고, 현재도 Ketnet 유튜브 채널에 영상이 그대로 있다. 이후 [[코로나 19]]의 유행으로 인해 이 영상이 재발굴되어 동양인을 조롱할 목적으로 각종 SNS를 통해 퍼뜨리고 있으며, 당시 이러한 프로그램을 보고 자란 아이들은 고등학생이 되어 중국풍의 의상을 입고 [[칭챙총|chinky eyes]]를 하며 Corona Time이라고 쓰인 종이를 들며 웃는 등 동양인 인종차별 자체에 대한 자각이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해당 사진은 플란데런의 모 고등학교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왔다가 삭제됐지만, 그 사진은 [[https://www.instagram.com/p/B9kMkOBJwvZ/|박제]]되어 돌아다니고 있다. 링크된 인스타그램의 글에 의하면 교사들도 인종차별 논란이 있는 노래를 부르며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고 한다. 왈롱[* 왈롱은 1960년대 이전 탄광이 활성화 됐을 당시 이탈리아인이나 아랍계 외국인 노동자를 많이 받았으나, 해당 산업이 쇠퇴한 이후에는 산업 구조상 취업 이민보다는 관광 목적으로 드나드는 일이 많다. 그래서 프랑스어권 인종차별 사례가 브뤼셀에 쏠려있는 것이다.]이나 브뤼셀 같은 프랑스어권 지역도 이러한 문제로부터 자유롭지는 않은데, 브뤼셀에서는 레 누아로라고 하는 얼굴을 검게 칠하고 여기저기를 돌며 돈을 모으는 행사가 있다. 당연히 얼굴을 검게 칠하고 돌아다니기 때문에 인종차별적이라고 내부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다. 그래서 그나마 절충안으로 검게 칠하는 대신 [[https://www.lesoir.be/209846/article/2019-03-01/pour-ne-pas-etre-taxes-de-racistes-les-noirauds-changent-de-grimage|벨기에 국기로 칠하는 것이 어떻겠나]]라는 얘기가 나오기는 하나, 논란이 식은 것은 아니다. 2015년에는 당시 외무부 장관이었던 개혁운동(MR) 소속 디디에 레인더스가 이 행사에 참가해서 논란이 된 적도 있었다.[[https://www.lalibre.be/belgique/didier-reynders-est-fier-d-etre-un-noiraud-5508734035707e3e93f4b150|#]] 당시 벨기에 언론의 기사들을 보면 모두 [[https://youtu.be/0hlW8ay-T9c|프랑스 2]]가 이를 비판하였다라는 내용이 적혀있다. 이 사례는 국내 유튜브에서도 벨기에의 인종차별사례의 예시들 중 하나로 인용되기도 한다. 보통 인용되는 사진은 프랑스 2에서 보도한 내용을 많이 쓴다. 기사에 따르면 '''국왕인 필리프도 이 행사에 참여'''한 적이 있다고 한다. 요약하자면 인종차별에 무감각하긴 하지만 주류세력이 [[https://twitter.com/eliodirupo/status/1037608835186405377|인종차별에 반대하는 세력]]이라 개선하려는 노력이라도 보이는 프랑스어권 지역과, 주류세력이 민족주의 계열이라 인종차별을 조장하고 대학 내에서 벌어지는 차별과 갈등을 정부 차원에서 [[https://www.vrt.be/vrtnws/nl/2019/12/11/kvhvgentanalyse/|방조]]하고 있는 네덜란드어권 지역으로 나눠져 있는 것이 현상황이라고 보면 된다.[* 이들이 절대 다수라고 할 수는 없지만 결코 소수는 아니며 연방의회와 플란데런 의회의 N-VA와 플림스의 이익의 의석을 합하면 각각 43석/150석(약28.7%), 58석/124석(약46.77%) 정도 된다. 거기다 [[Open VLD]]나 앞으로 같은 정당은 획득 의석 수가 많지 않아서 반대의 목소리를 내더라도 잘 먹히지 않는다.] 2018년 2월 [[슬로바키아인]] 남성 요제프 호바네츠를 체포한 벨기에 경찰들은 그가 벽에 머리를 부딪히며 난동을 부렸다는 이유로 등 뒤로 수갑을 채우고 담요로 몸을 감싼 뒤 6명이서 16분간이나 짓눌러 숨지게 하는 사건이 있었다. 이 사건이 발생하는 내내 경찰관들과 응급처치사들은 자기들끼리 낄낄거리며 나치 경례로 보이는 행동까지 하는 등 대수롭지 않은 듯 행동했고 이 사건은 무려 2년 6개월간 관련자 체포 한번 없이 지지부진하게 수사가 이어져 더 이상 벨기에 사법부를 신용할 수 없다고 판단한 유가족이 2020년 8월 19일 해당 사건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벨기에 경찰청 1, 2인자가 모두 사퇴했지만 가해 경찰관들이 방어권을 들먹이고 있어 여전히 수사는 제자리걸음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dkTd2ZlfOdI|#]] 같은 백인에게 저지른 사건이 저정도 수준이면 유색인종이 피해자인 사건은 어떤지는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https://www.rtbf.be/info/monde/detail_degeneres-une-ville-a-vomir-le-carnaval-d-alost-et-ses-caricatures-choquent-a-l-etranger?id=10439801|2020년 2월]], [[오스트플란데런]]의 알스트에서 열린 축제에 [[반유대주의|나치군복과 유대인을 조롱하는 의상]]을 입은 사람들이 나와 논란이 일었다. 이 축제는 원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https://ich.unesco.org/en/RL/le-carnaval-dalost-00402|등재]]되어 있다가 2019년에 유대인을 조롱하는 인형이 축제에 나오면서 큰 논란이 되었고, 유네스코는 이 축제를 인류무형문화유산에서 [[https://ich.unesco.org/en/decisions/14.COM/12|퇴출]]시켰다. 퇴출되었으니 아예 막 나가기로 작정한 듯. 2021년 7월 12일에 벨기에 정부 산하 기관인 양성평등연구원 정부 위원으로 일해 온 모로코계 벨기에인 이샨 하와시가 히잡과 관련된 것으로 인한 무차별적인 인신공격을 받아 사임한다고 밝혔다.[[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2D&mid=shm&sid1=104&sid2=233&oid=469&aid=0000617149|#]]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