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베트남 (문단 편집) == 문화 == 베트남은 기본적으로 연장자 존중, 효도, 체면 등의 문화가 남아있지만 동시에 한국식 나이 서열의 원인을 제공한 일제 통치의 영향이 없어서[* 한국식 나이 서열은 일제강점기 때 사범학교에서 유래했다는 것이 통설이다. 원래 유교도 나이 서열을 한국식으로는 따지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의도적으로 나이와 관련된 서열 문화를 무시하려는 경향도 공존한다. 다만 중국의 한나라에 대응하던 무기를 들고 싸운 [[쯩 자매]]나 서양인들도 17~19세기에 베트남은 여성이 경제 활동을 남성보다 잘하는 것 같다는 기록을 할 정도로 여성 경제 활동 참여, 국방에 대한 참여는 다른 유교 문화권과 달리 오히려 권장되거나[* 그냥 여자란 원래 그런 것이라고 생각해오던 것이라 그 유래를 잘 모르는 경우도 있다. [[베트남 전쟁]] 시기에도 주민들은 이것을 당연하게 여겼다. 반면 중국처럼 성리학적 질서가 더 강한 곳은 [[국공내전]]이나 [[문화대혁명]] 등으로 남성만 생계를 꾸리기 어렵고, 심지어 사회주의처럼 여자도 일을 하라는 사상을 받아들이면서도 여성이 바깥일을 하는 것에 은근히 부정적이었다. 한국도 나이가 든 세대는 제주도 수준의 중앙과 멀던 곳이 아니면 이런 관념이 강하나, 젊은 세대로 갈수록 서구화 등의 영향으로 지나치게 수동적인 여성에 부정적인 경우나 강한 여성을 나쁘게 보지 않는 경우도 생기고 있다.] 다른 문화를 주민 반발 때문에 받아들이지 못했다. [[http://dailyindonesia.co.kr/news/view.php?no=21524|#]] 강인한 생활력을 갖춘 여성상이 선호되는 것이다. 심지어 여성이 아이와 총을 동시에 드는 프로파간다 포스터도 제작된다. [[https://m.oheadline.com/articles/21LGaD6sewFL-db91Nmtag==|#]] 유교의 영향은 한국과 일본의 중간 정도[* 학력에 관심을 두는 건 일본보다 심하고, 남아선호사상 자체는 한국보다도 심한 구석이 있으나, 가족 생활과 관련된 문화에서 일본보다도 유교적이지 않은 경우도 있다. [[유교]] 문서에서 보듯 15세기 이전에는 불교가 성했고, 그 이후에도 남부 지방은 유교적 풍습을 더 늦게 받아들인데다가 지배계층조차 여성의 재산권과 이혼권을 인정하였기 때문이다. 중국은 정복 세력이라는 인식도 강해서 그들의 사상이라고 해도 모두 받아들이지는 않았다.]라서 가부장제가 존재하기는 하나 남부 지방에서는 한국 조선시대 초기 이전의 풍습처럼 신부집에 신랑이 사는 풍습을 따르는 경우까지 있다. 여성의 경제 활동은 [[캄보디아]] 등지에서도 따르는 동남아 특유의 전통에 가깝다. 아기 머리맡에 칼을 두어 액운을 물리친다는 풍습도 캄보디아와 비슷하다. [[https://m.segye.com/view/20190227004301|#]] 굳이 한국에 비유하면 제주도의 풍습과 비슷하다. 종교적으로는 [[불교]]의 영향력이 매우 강한 나라였고, [[프랑스]] 지배기에는 [[가톨릭]] 교회가 한동안 세를 얻기도 했지만 역시 [[공산주의]]의 영향으로 지금은 희석되어 종교가 없는 인구가 70%가 넘는다. 한국의 [[원불교]]가 외래종교로는 최초로 정부의 승인을 얻어 공식적인 종교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다. [[http://www.wo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6922]] 베트남 인의 성명은 [[성씨|성]]과 이름으로 이루어져 있다. 근현대에 들어서서 [[쯔놈]]이 폐지되고 [[쯔꾸옥응으]]를 쓰면서 한국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이름을 쯔놈으로 표기할 줄 아는 [[베트남인]]은 극소수가 되었지만, 베트남의 성명에는 쯔놈 뜻이 포함되어 있는 성명이 많다. 한국처럼 몇 개의 성이 과점하다시피 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가장 많은 성인 '''[[응우옌]](Nguyễn)''' 씨가 베트남 전 인구의 38.4%나 된다. 베트남의 김씨인 셈이다. 그 외에 주요 성으로는 [[쩐]](Trần)(11%), [[레]](Lê)(9.5%), [[호앙]](Hoàng)(5.1%), [[팜]](Phạm)(5%), [[판]](Phan)(4.5%), [[보]](Võ)(3.9%), [[당]](Đặng)(2.1%), [[부이]](Bùi)(2%), [[도]](Đỗ)(1.4%), [[호]](Hồ)(1.3%), [[응오]](Ngô)(1.3%), [[즈엉]](Dương)(1%), [[리]](Lý)(0.5%) 등이 있다. 베트남과 한국의 [[부처님오신날]]은 1주일 차이가 나며 두 나라 간에 윤달이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다. [[1984년]]에는 한국에만(윤10월), [[1985년]]에는 베트남에만 윤달(윤2월)이 있었으며, [[1987년]]에는 한국이 윤6월, 베트남이 윤7월이었다. [[2012년]]은 한국은 윤3월, 베트남은 윤4월이었고 [[2017년]]은 한국이 윤5월, 베트남이 윤6월이었다. [[베트남 공산당]]은 초기부터 전통주의, 민족주의 세력을 많이 포섭했고, 대민 선전용으로는 마르크스-레닌주의 같은 [[공산주의]] 이데올로기 못지 않게 근성의 저항의 역사로 대표되는 민족주의 또한 강조했다. 때문에 아시아권의 다른 공산주의 국가, 특히 [[크메르 루주]] 치하의 캄보디아, [[문화대혁명]] 당시의 중국, [[허를러깅 처이발상]] 치하의 몽골, [[김일성]] 왕조가 현재까지도 지배하는 북한처럼 정신나간 말세적, 초월적 집단 광기에 휩쓸려 전통 문화를 초토화하고 단절하는 과정이 없었다. 오히려 혁명과 전쟁을 기반으로 민족적 정체성을 재창조하기 위해 이념 대립 이전의 베트남 역사와의 연결성을 강조했다. 그래서 일상 생활과 사회 전반에서 여전히 [[불교]]로 대표되는 전통 문화가 잘 보존된 편이다. 비록 건축물 같은 물질적인 전통의 상징물들은 [[베트남 전쟁|20년 내전]] 속에서 쑥대밭이 되었지만 그래도 많은 편이다. 민속의상 [[아오자이]](Áo dài)가 알려져 있다. 언론에서는 여자만 입는 것처럼 소개하는 경우도 있지만, 사실은 남자도 입는다. 물론 남성복 비중은 없다. 또 [[베트남항공]]이 아오자이를 [[스튜어디스]] 복장으로 쓴다. 베트남에는 [[토끼]] 해가 없다. 대신 [[고양이]] 해가 있다.[[https://www.news1.kr/photos/details/?5799761|실제 모습]]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제2외국어 영역|제2외국어/한문 영역]] 기초 베트남어 시험지에도 베트남에는 토끼띠 대신 고양이띠가 있다는 내용으로 문제가 나왔다. 베트남에서 공식 지정한 [[공휴일]]은 1월 1일 [[새해첫날]](Tết Dương Lịch, 뗏 즈엉 릭), 음력 [[설날]]인 뗏 암 릭(Tết Âm Lịch), 음력 3월 10일 훙 브엉 기일(Giỗ tổ Hùng Vương)[* 베트남의 초대 추장인 훙 브엉(Hùng Vương)의 기일. 한국의 [[개천절]]과 성격이 유사하다. ], 4월 30일 남베트남 해방기념일, 5월 1일 [[노동절]], 9월 2일 독립기념일이 있다. 이중 [[9월 2일]] 독립기념일이 베트남에서 가장 중요한 [[국경일]]이다. 베트남에는 [[3월]]에 공휴일이 없고, [[6월]]부터 [[8월]]은 물론 [[10월]]부터 [[12월]]까지 공휴일이 하나도 없다. 그나마 국제학교 학생들은 [[크리스마스]]에 쉰다. 베트남은 인구가 많지만 경제개방이 시작된 시점이 늦어서 그런지 대중문화에서 [[한국]]이나 [[중국]], [[일본]], [[태국]]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한국 드라마]]가 많이 방영되고 있으며 [[중국 드라마]]도 사극을 중심으로 많이 방영되는 편이다. 특히 베트남 젊은층을 중심으로 한 [[한국 문화]]에 대한 호감 및 관심도는 근래 들어 베트남 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될 정도로 상상을 초월할만큼 높다. 유명한 베트남 배우로는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에서 [[페이지 티코]]역을 맡은 [[응오타인반]] 등이 있다. 다만 [[소련]]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성우 1-2명이 모든 배역을 맡고 국어책 읽기식 더빙을 하는 경우가 많다. 2000년대 중반 이후로 다중배역을 맡아서 한국처럼 성우 여러 명이 나와서 더빙하는 경우가 늘어나긴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남아있기는 하다. 베트남의 성문화는 한국보다 더 보수적이다. 라이벌 국가인 [[태국]]처럼 [[동성애]]나 [[트랜스젠더]]에 그리 관대한 성향이 없다. 성별정정이 처음 허용된것도 2000년대 말로 비교적 늦기는 하지만 2010년대 들어서는 빠른속도로 인식이 개선되어가고 있다. 공산당도 [[LGBT]] 문제에 대해서 그리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젊은층 사이에서는 동성애나 트랜스젠더에 대한 인식이 관대해져가고있다. 하지만 여기도 케바케이다. 나이든 사람들 사이에서 동성애에 대한 인식은, 한국도 마찬가지지만 당연히 좋지 못하다. 혼전 임신 문제가 있는데 고등학교에 임신한 여학생들이 적어도 한명은 있다고 한다. 성문화가 보수적이고 폐쇄적인만큼 포르노에 대해서도 억압적이라서 철저하게 금지하며 미술 작품이나 사진, 영화 등 예술 속 누드도 엄격한 검열을 하고 있다. 특히 2014년에 포르노를 방영한 커피숍 주인이 징역 4년을 선고받기도 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0127141|#]] 2021년에 베트남에서 포르노를 제작한 중국인과 베트남인 제작자와 배우에게 중형을 내리기까지 했다.[[http://www.insidevina.com/news/articleView.html?idxno=18380|#]] 따지고 보면 베트남 역시 중국의 영향을 크게 받아서 한자 문화권이기도 하고, 한국 못지 않게 유교의 영향도 오랫동안 받아왔기 때문인데다 공산주의 국가니 보수적인 성문화가 그닥 놀라운 일만은 아니다. 동남아에서는 교육열이 높은 편이라고 한다. 2018년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에서는 과학에서 543점(4위)으로 평균 487점보다 높았고, 수학에서 496점(24위)으로 평균 489점과 비슷했고, 읽기에서 505점(13위)으로. 같은 동남아권의 [[태국]](과학·수학 55위, 읽기 59위)이나 [[인도네시아]](과학 63위, 수학 65위, 읽기 66위), [[말레이시아]](과학 45위, 수학 44위, 읽기 49위)와 비교하면 높은 수준이다. 최근에는 사교육도 팽창하고 있는 편이라고 한다. 다만 베트남 대학들의 낮은 경쟁력이나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하다는 문제가 존재한다. 영어의 경우 자신의 학력 수준을 알리는 지표이기도 하다. 자신이 영어를 할 수 있음을 어필하기 위해, 외국인이 유창한 베트남어로 물어도 대답은 영어로 하는 경우가 많다. 그 만큼 지역 전반적으로 영어를 구사하는 수준이 낮다. 대학 졸업 조건에 토익 등 영어 성적이 걸려 있지만, 일반적으론 영어를 거의 못하는 수준이다. 특히 지방쪽은 더 심한데, 공공시설 영어병기가 되어있지 않고 [[다낭]]을 기준으로 경이로울 정도로 영어를 모른다. 영어로 말걸 시 얼굴 빨개지면서 어물어물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며 구사한다 하더라도 특유의 성조발음에 알아듣기가 힘들다. 이는 미국을 적대시하는 민족주의적 성향으로 영어교육을 등한시했기 때문이며, 그래도 현재는 대학 진학율의 증가와 함께 젊은 층을 중심으로 스터디도 하는 등 공부하는 분위기다. [[https://vind.kr/w/%EB%B2%A0%ED%8A%B8%EB%82%A8-%ED%8C%81-%EB%AC%B8%ED%99%94/|팁 문화]]가 있다. 아울러 몇몇 업체에서 종사하는 사람들은 월급 말고 팁을 받는 경우가 적지 않다. 팁 요금은 베트남 동으로 가능하나 미국 달러, 한국 원화로도 가능하다. 대략 $1~2 또는 1천원[* 지폐 한정] 정도로 충분하다.[* 팁은 기본적으로 서비스 받은 금액에 비례해서 늘려서 주는 것이 좋다. 베트남에서 10만 원 넘는 서비스를 받았으면 아무래도 5만 동(2,500원) 정도는 주는 것이 좋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