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베른카스텔 (문단 편집) === [[Requiem of the Golden Witch|EP 7]] === 페더린느의 무녀로서 '게임 마스터'를 맡는다. 신 캐릭터 [[우시로미야 리온]], [[클레르 보브 베르나르두스]]는 베른카스텔이 '19년 전의 아이'의 어떤 가능성으로서 찾아낸 말이다. 19년 전 아이가 마녀가 되어가는 이야기를 클레르의 입을 통해 풀어내지만, 본편까지는 '그래서 그 아이는 마녀로서 인정을 받고, 얼굴도 모르던 아버지가 누군지를 알게 되어 그를 용서한 뒤, 저택의 주인 자리에 올랐습니다.'라는 식으로 훈훈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감동을 자아냈다. 물론 그 뒤의 2년 동안 베아트리체가 갖은 고민들을 하며 참극을 만들어내게 되지만, 그 부분은 윌라드가 이미 EP1부터 EP6까지 줄창 언급한 내용이라 다시 짚을 필요가 없다고 스킵한 탓에 훈훈하게 끝났다. 그렇게 그녀가 베아트리체의 장례식을 정중하게 끝마치며 그녀에 대한 평가도 올라가는 듯 했다. 허나, 티파티 파트에 돌입하자마자, 리온과 엔제를 극장에다 묶어놓고, 빈껍데디가 되어버린 클레르에게 진짜 롯켄지마 섬에서 벌어졌던 일들을 폭로하면서 그 훈훈함을 모조리 뒤엎어버린다. 거기서 밝혀지는 롯켄지마 미스터리의 진상은 '나츠히와 크라우스는 에바와 히데요시의 오발 사고로 사망하였지만, 그 외의 나머지는 '''루돌프, 키리에 부부의 계획적인 살인극''''이라는 내용이었다. 거기다 그 내용 안에서 키리에는 '자식 같은 건 남편을 묶어두기 위한 쐐기', '단 한 번도 그 아이를 귀엽다고 생가한 적 없어.' '루돌프도 죽었으니까 앞으로의 인생은 나만을 위해 살 것.', '그 아이한테는 이 못난 어미를 용서하렴 같은 편지라도 쓰고 사라지지 뭐.' 같은 말들을 내뱉고 있었다. 당연히 이를 본 엔제는 오열하고, 그런 그녀를 리온은 그저 게임판 위 이야기라며 위로하지만, 거기서 '''이것이야말로 진실'''이라고 빨간 진실로 선언까지 하여 엔제를 멘붕시키고 다시금 고깃조각이 되어가는 그녀를 보며 광소한다.[* 참으로 악랄한 게, 엔제는 이미 EP4에서 용도 폐기가 된 말이었던지라 메타 세계로 다시금 불려올 이유 같은 건 없었다. 오직 절규하는 그녀의 표정을 즐기기 위해 불러온 것.] 그 뒤, 낭독을 마친 클레르의 배를 낫으로 가르며 즐겁게 웃고, 자신을 사악한 마녀라며 비난하는 리온에게 그녀 쪽 세계에서의 미래 이야기를 들려주어 그녀마저 절망시킨다. 바로 모든 비극을 낳는 3대 베아트리체가 되지 않고 차기 당주로서 행복하게 자란 리온도 1986년의 친족 회의 날, 방금 전 들려주었던 이야기에서 나온 참극과 똑같은 전개로 인해 살해당한다는 것. 달라지는 점은 문제를 출제하는 게 베아트리체가 아니라, 그 때까지도 생존해있는 킨조 본인이라는 것 밖에 없다. 때문에 리온은 극장에서 해방되어 본래에 세계로 돌아가면 그 즉시 키리에에 의해 사살당할 운명이 된다. 이후 클레르의 앞에 선 베른은 그녀가 꿈꾸었을 평행 세계에서조차 그녀는 해피 엔딩을 맞이하지 않는다며 철저하게 비웃고, 다시금 자신을 비난하며 왜 이런 짓을 하느냐고 묻는 리온의 질문에 '저번 게임에서 졌으니까 그 '''분풀이'''로.'라는 대답을 들려준 뒤, 다시금 클레르의 배에다 낫을 박아넣고 내장을 끄집어낸다. 그리고 리온은 본래 있던 세계에 키리에한테 살해당하기 직전인 응접실로 되돌려보내서 리온까지 죽이고, 마녀 베아트리체의 어쩔 도리 없는 배드 엔딩을 구경거리로 삼으려고 든다. 허나, 때마침 베른이 훈훈하게 마무리 지어주지 않을 거라 간파한 윌라드가 나타나서 방해하고, 약간의 공방 끝에 그들을 잠시 놓쳐버린다. 하지만 이내 따라잡은 베른은 그들을 완벽하게 포위한 새끼 고양이들에게 '저 역할 끝난 말들을 정리해버리렴'이라고 시키고 떠난다. 이후 둘의 생사는 불명. 그 뒤에는 배틀러가 다음 게임판을 여는 것과 비슷한 타이밍에 베른 역시 다른 게임판을 여는 모습이 나온다. 즉, 동시기에 두 개의 게임판이 생기면서 배틀러, 베른 둘 다 게임 마스터가 되었다. 그리고 여기서 배틀러의 게임은 엔제를 위한 해피 엔딩을 위한 거지만, 베른카스텔의 게임은 오직 절망만을 주기 위한 것이 드러나면서 둘의 대립이 암시된다. 참고로 여기서 베른카스텔은 ''''{{{#ff0000 이 게임에 해피 엔딩은 주지 않아}}}''''라고 붉은 진실로 선언까지 해버린다. 한 가지 재밌는 사실은 EP7에서 보여준 황금을 두고서 친족간의 살인을 벌이는 그날의 일이 전부 진실이었다고 코믹스에서 드러나 버린다. 그러니까 베아트리체의 또다른 가능성을 보여주는 존재인 리온조차 원래 세상으로 돌아가도 '''우시로미야 친족들은 황금에 눈이 멀어서 살인을 일으킨다는 건 {{{#red 진실}}}. 그리고 원래라면 리온은 이 참극에 휘말린 채 죽을 운명이었다.''' 그런데 때마침 베른이 난입해서 리온을 잡아들이고 리온과 윌을 죽이고자 했기 때문에 리온은 원래 세상으로 돌아가지 않게 되었고 윌과 함께 다니게 된다. '''베른의 악행으로 원래 세상의 집으로 돌아가서 죽었을 리온이 생존하게 되버리는 흐름이 되버린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