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베로니카(클로저스) (문단 편집) ==== 신서울지부 지휘통제실 ==== 백야의 요새에서의 일이 끝나고, 민수현, 지나와 함께 4팀을 서포트하기 위해 같이 한국으로 복귀한다.[* 양수연, 오세린, 김재리, 앨리스는 압류당한 사냥터지기 성을 다시 사냥터지기 팀의 집으로 돌려놓기 위해서 신서울지부로 반환을 요청하는 임무를 맡아 급히 독일로 떠나게 되었다. 반환을 위해서는 남극에서 모은 미하엘 폰 키스크의 범죄 자료를 제출하고, 독일의 고성이 사냥터지기 팀의 거점임을 증명해야할 필요가 있었지만 시일이 촉박하고 절차도 복잡했기 때문에 관리요원들이 모두 달라붙어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복귀하기 전부터 늑대개팀의 리더인 바이올렛에게 관리요원 자리를 맡고 싶다고 제안했으나, 바이올렛은 자신이 먼저 부탁드리고 싶었던 거라고 화답했음에도 중요한 일이니만큼 팀원들과 함께 결정해야할 문제라며 나중에 정식으로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대답한다. 신서울지부로 복귀한 뒤에는 임시직이었던 힐데가르트 기관의 요원에서 정식으로 신서울지부 소속의 요원으로 직무를 변경한다. 이후 바이올렛의 주선으로 늑대개 팀의 숙소[* 늑대개 팀은 유니온이 제공하는 숙소가 아닌 벌처스에서 --바이올렛이-- 마련한 외부의 --화려한-- 숙소에 묵고 있다.]로 초대받아 정식으로 늑대개 팀에게 트레이너, 강준성의 뒤를 이은 새로운 관리요원이 되어주고 싶다고 제안한다. 사실 유니온의 상부에서는 트레이너가 없는 늑대개 팀은 하나로 통솔되지 않아 유니온을 떠나게 될 것이라 여겨, 새롭게 관리요원을 파견하기로 결정한데다 자리를 맡아줄 요원까지 거의 내정한 상태였다. 때문에, 늑대개 팀을 트레이너의 아이들이라 여긴 베로니카는 유니온 상부를 간곡히 설득하여 늑대개 팀의 관리요원 직을 겨우 허락 받은 참이었다. 늑대개 팀 또한 모르는 사람이 오는 것 보다는 확실한 아군인 베로니카가 관리요원이 자리를 맡는 것이 여러모로 나은 길이었다. 그러나 트레이너와의 인연이 너무나 깊었던 나타는 자신들이 목숨 걸고 싸울 때는 보는 체도 하지 않더니 이제와서 자신들을 통솔해보겠다고 누군가를 앉히려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고, 베로니카가 트레이너를 잃은 슬픔을 이겨내려고 자신들을 이용하는 것이라고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해대며[* 후에 밝혀지지만 트레이너가 목숨을 잃은 것에 대한 트라우마로 새롭게 정을 쌓은 인물이 또다시 죽게 되는 것을 견딜 수 없어서 일부러 악에 받힌 소리를 해대며 베로니카를 거부한 것이었다.] 새로운 관리요원이 오는 것 자체를 거부하였고, 마찬가지로 트레이너를 아버지로 여겼던 레비아 또한 나타에게 무언의 동의를 하며 그를 따라 자리를 떠나버리고 만다. 상황이 이렇게 흘러가자 하피는 나타의 말이 심하긴 했지만 그저 서로가 트레이너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서라는 생각만 가지고서는 쉽게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말하며 나타와 레비아를 두둔해주었고, 티나는 누군가가 와야한다면 베로니카가 맡아주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말하며 나타와 레비아도 진심으로 베로니카를 거부하는 것은 아닐 것이라고 말한다. 리더인 바이올렛은 남극에서부터 베로니카를 자신들의 관리요원으로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 파악하고 있었기 때문에 일이 틀어져 버린 것에 크게 속상해한다. 그리고 그들은 나타와 레비아를 천천히 설득시켜보기로 하며 다음 자리를 기약한다. 다음 날 늑대개 팀의 숙소로 찾아간 베로니카는 먼저 레비아와 면담자리를 만들어 어제는 자신이 너무 성급하게 이야기를 꺼낸 것 같다고 사과했고, 레비아 역시 아무런 말 없이 자리를 떠나버린 것에 대해 사과한다. 그리고 베로니카는 일단 관리요원 자리에 대해서는 보류하기로 김유정에게 말해두었다며 다만 작전 중에는 자신이 늑대개 팀의 서포트를 맡아주고 싶다고 제안하였는데, 레비아 또한 베로니카 님이 맡아주면 정말 든든할 것 같다고 말하며 조금씩 베로니카를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티나가 나타를 위로하기 위해 따로 데리고 나가 트레이너를 모르는 사람들과의 사회경험을 통해 트레이너를 잃은 슬픔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주거나, 늑대개 팀의 숙소로 소마가 찾아와 특유의 농담으로 레비아를 위로해주기도 하며, 그런 레비아를 보며 하피와 바이올렛이 팀원들을 생각하는 어른스러운 대화를 나누는 것 등을 직접 바라보면서 자신은 아직 늑대개 팀에 대해 많이 알지 못하는 상태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늑대개팀을 하나의 어엿한 어른이자 클로저로 바라보지 않고 그저 강준성의 아이들이기에 자신이 잘 돌봐주어야 한다고만 여겼던 것을 반성한다. 이후 바이올렛은 따로 베로니카를 데리고 외출하여 벌처스 사에서 늑대개 팀을 케어하는 임무를 맡아주는 김가면을 소개시켜준다. 그러면서 김가면이 현재 벌처스의 사장이며 자신의 숙부라는 사실을 직접 말해준다. 그리고 베로니카는 김가면을 통해서 벌처스 사가 늑대개 팀의 목에 걸려있는 차원압력 초커를 풀어낼 방법을 찾고 있다는 사실과 생전의 트레이너가 만약 자신이 죽게 되면 자신의 목에 걸려있는 초커를 연구하여 아이들의 초커를 풀 방법을 알아내달라는 유언을 남겼다는 사실도 전해듣게된다. 그날 밤, 지휘통제실에 홀로 남아있던 베로니카는 자신이 늑대개팀의 관리요원 자리를 너무 쉽게 생각한것 같다는 생각에 자신감을 잃어가기도 했으나 회식이 끝난 뒤 본부를 지나가던 김유정을 우연히 만나[* 김유정 팀의 요원들과 회식이 끝난 후에도 술 생각이 끊이지 않아 본부에 숨겨놓은 고급 양주를 꺼내려고 들어온 것이다.] 그녀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고는 한번 시작한 일이니 쉽게 포기할 수는 없다고 말하면서 다시 마음을 다잡는다. 다음 날 지나의 소개로 남극에 후발대로 합류하여 자신들에게 도움을 주었던 애리와 처음 만나게되며 애리 역시 자신과 마찬가지로 차원종의 힘으로 나이를 먹지 않은 차원전쟁 세대라는 것을 알게되자 서로를 이해해주는 친구가 되기로 약속한다. 그러나 평화를 되찾은 줄 알았던 신서울에는 <릴림>이라는 새로운 개체의 차원종들이 등장하여 정신 세계와 현실 세계 양측에서 클로저들과 시민들을 위협해오기 시작하였고, 베로니카는 신입 관리요원인 민수현을 도와 네 팀의 지원 임무를 맡는다. 그녀의 천리안 능력을 통해 네 팀에게 동시에 시야를 공유하여 신서울 각지에서 벌어지는 기습적인 릴림의 출현을 방어하도록 하였으며, 저수지의 작전을 승인한 김유정의 명에 따라 네 팀의 클로저들이 꿈 속 세계에서 릴림을 상대하는 동안에는 지나와 단 둘이서 특경대들을 이끌며 방어선을 사수하기 위해 고군분투를 한다. 신서울지부에는 김유정 휘하의 클로저들이 아닌 다른 클로저들도 있었지만 김유정파를 견제하고 있었기 때문에 릴림 사태가 일어났음에도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행히 김유정 팀의 노력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던 다른 파벌의 클로저들도 다시 현장으로 지원을 나와주게 되었고, 무엇보다 네 팀의 20명의 클로저들이 각성한 <위상 각성> 능력 덕분에 릴림들을 토벌하는 데 성공하며 릴림 사태를 일단락 짓게 된다. 그러나 남극에 이어 또다시 무리하게 능력을 사용한 베로니카와 지나의 몸 상태는 심각하게 악화되고 말았다. 지나의 경우 애초에 클론으로 만들어진 몸인데다가 세포 분열 약물을 사용했기 때문에 수명이 극단적으로 짧아져있었고 센텀시티에서 제어코드를 파쇄하기 위해 파순을 사용한 대가가 너무 컸던 영향이었으며, 베로니카 역시 아직 완벽히 회복되지 않은 몸 상태로 무리하게 위상력을 사용하여 대미지가 다시 누적되었기 때문이었다. 사실 시즌2 임시 본부때도 무리하게 힘을 쓰는 베로니카를 보고 트레이너가 그러다가 죽을 거라는 걱정을 하는 대화가 있다. 이 때 베로니카는 이미 한 번 죽었던 몸이기에 죽는 것은 두렵지 않다며 계속 능력을 사용한다. 사실 베로니카의 천리안 능력은 위상력으로 자신의 시력을 극대화한 뒤 특수한 뇌파를 광범위로 퍼뜨려 범위 내의 생명체의 시신경을 장악하거나 자신의 시야를 공유할 수 있는 구조였다. 그러나 시신경을 활용하는 능력은 뇌에 직접적으로 부하를 가하는 리스크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무리해서 사용할 경우 시신경의 손상은 물론 뇌에도 영구적인 장애를 가져올 수가 있었다. 거기다 베로니카는 백야의 요새에서부터 신서울에 이르기까지 계속하여 광범위한 천리안을 지속적으로 사용해오고 있었던 상태였고, 이로 인해 베로니카의 두뇌 상태는 실시간으로 악화되고 있었다.[* 백야의 요새에서는 거의 대륙 전체를 장악한 대행자들을 상대로 사용 중이었고, 신서울로 복귀하고 나서는 신서울 전체를 지켜봐야 했었다. 이 정도로 광범위한 넓이를 상대했는데도 멀쩡하지 않은 게 이상한 셈.] 두뇌와 시신경의 손상의 경우에는 다행히 소마의 전능의 영약으로 치료가 가능했지만, 무리한 위상력 전개의 결과 베로니카의 위상력 총량에 '누수'가 생길 정도의 대미지가 누적된 상황이었고, 위상력은 마치 영혼의 힘과 같아서 전능의 영약[* 정확히는 현 주인인 소마가 사용하는 영약의 능력.][* 볼프강의 사례를 보면 원래 주인인 루시펠과 그의 후계자인이세하의 능력으로는 가능하다.]으로도 영혼까지는 복원시킬 수 없었기 때문에 결국 의료진의 검진 결과 베로니카는 앞으로 위상력을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판정을 받게 된다. 클로저로서는 사실상 사망판정을 받은 것과 마찬가지인 상황이었지만 베로니카는 위상력을 사용할 수 없을지라도 클로저 팀을 지원하는 임무를 담당하는 것은 자신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늑대개 팀의 관리요원직을 맡고 싶다고 다시 한번 제안한다. 그러면서 저번처럼 강준성의 아이들을 달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선배 클로저로서 후배들을 지원하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릴림 사태를 해결하며 자신들에게 소중한 사람(소영, 김가면)을 구하는 과정을 통해 클로저로서 한단계 성장할 수 있게 된 나타와 레비아는 지난 번과 달리 이번에는 베로니카의 제안을 수락하게 된다. 먼저 레비아는 매우 기뻐하며 베로니카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이미 베로니카를 인정하고 받아들인 나머지 3인이야 말할 것도 없었으며, 가장 적극적으로 관리요원 영입을 반대했었던 나타마저도 --내가 반대해봤자 먹히지도 않을테니-- 자신들보다 먼저 죽지 않는 것을 조건으로 하여 베로니카의 영입을 찬성한다. 이로써 베로니카는 트레이너의 뒤를 이어 늑대개 팀의 정식 관리요원이 되어 후배들을 서포트하는 것으로 보직을 변경하며 늑대개 팀의 관리요원이자 지휘통제실의 신입 오퍼레이터[* 김유정 측이 다른 신서울지부 요원들의 협력을 얻어내는 데는 성공했지만 오퍼레이터를 맡아줄 인력이 부족한 관계로 김유정이 베로니카에게 오퍼레이터를 맡아달라 부탁했다고 한다.][* 트레이너가 늑대개 팀의 관리요원이자 김유정 일행의 현장 어드바이저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의 후임인 베로니카 역시 늑대개 팀의 관리요원이면서 동시에 신서울지부의 오퍼레이터 역할을 맡아 트레이너와 비슷한 비중을 가지도록 한 것으로 보인다.]가 되는데 실제로 지휘통제실의 오퍼레이션 던전은 모두 베로니카가 지원을 담당해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