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벚나무 (문단 편집) === 현대 === [[광복]] 이후에도 벚나무는 많이 심었다. 대표적으로 개발도시인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랑 [[성산구]]만 돌아도 벚나무 일색. 특히 [[상남동(성산구)|상남동]]은 꽃놀이를 집 앞에서 할 정도. 그 지역의 [[카더라]]에 따르면 처음 [[가로수]]를 심을 때 창원이 고향이었던 [[재일교포]]가 벚나무 묘목을 기증해서 그렇게 되었다고 한다. [[파일:attachment/벚꽃/jinhae.jpg]] [[창원시]] [[진해구]]의 [[군항제]] [[진해]]에는 [[일제강점기]]부터 심어져 있던 곳으로 [[광복]] 이후 벚나무를 거의 베어냈다가 자생지가 [[제주도]]라는 말이 나오자 우리나라 자생종인 벚나무를 다시 심어 벚꽃의 [[고장]][* 그래서 [[마스코트]]도 벚꽃이 모티브.]으로 꾸미기로 하여놓곤 정작 제주왕벚나무등의 한국산 품종이 아닌 '''일본의 개량종인 소메이요시노 묘목 2천여 그루를''' 1차로 1962년에 시와 해군이 공동으로 구입하여 벚꽃장 일대와 통제부 영내 그리고 제황산 공원과 시가지에 심었다. 통합창원시로 바뀐 지금에 와서도 대대적으로 [[진해 군항제]]를 벌여 관광자원으로 잘 써먹고 있다. 1960년대 당시로서는 자생하는 제주벚나무 서식지를 보호한다고 이런 일을 했을 가능성이 크다. 위에 언급한 벚나무 원산지의 소모적인 논쟁도 이러한 민족 감정 문제와 연관된 편이다. 그런데 소메이요시노가 일본산이란 게 다시 밝혀진 지 꽤 시간이 흘렀음에도, 벚꽃축제를 포기할 생각은 없는 듯하다. [[대한민국 해군]] 군사도시인 진해가 매년 [[군항제]]로 엄청난 이미지 제고와 관광 수입을 벌어들이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포기할 수가 없는 것이다. 벚꽃축제의 원조인 일본에선 벚꽃의 북상 경로를 함께 따라가며 여행하는 코스도 관광상품으로 개발되었을 만큼 상품화가 잘 되었다. 심지어 벚꽃의 원산지라 주장(?)하며 [[중일관계|양국 간 사이가 좋지 않은 중국]] 역시 벚꽃축제가 열리는 시기가 되면 [[http://www.yomiuri.co.jp/fukayomi/ichiran/20170316-OYT8T50056.html?from=yartcl_os1&seq=03|웨이보를 비롯한 SNS로 벚꽃축제 관련 포스팅이 줄을 잇는 등]] 관광상품으로서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진해구]]의 [[재정]]의 약 1/4가량이 [[군항제]]에서 나온다는 말도 있다고 할 정도로 군항제의 관광 수입은 정말 어마어마하다. 결국 돈이 문제다. 벚꽃놀이와 벚꽃의 정취를 즐기는 문화는 한국인에게 완전히 정착되었고, 단순히 돈을 떠나서도 이제 한국인의 봄놀이에 빼놓을 수 없는 문화가 되었다. 오히려 이런 부분에서 상단의 왕벚나무 원조 논란은 일본의 문화를 즐기고 있다는 한국인의 민족감정에서 발현한 죄의식을 덜어내는데 사용되기도 했다. 현재 전국토에 심어진 벚나무는 대부분 일본 품종이라고 보면 된다. 2022년 사단법인 왕벚프로젝트2050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국회에 식재된 벚나무류 218그루 중 197그루(90.4%)가 소메이요시노 벚나무였고, 여의서로는 418그루 중 403그루(96.4%)가 소메이요시노 벚나무였다고 한다. 나머지 나무들도 한국 특산이 아닌 잔털벚나무, 겹벚나무, 올벚나무였으며 한국 특산 벚나무인 왕벚나무는 한 그루도 없었다는 것이 조사 결과[[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433580|#]]. 심지어 2018년 기준으로 제주 왕벚나무의 원산지인 [[제주도]]에서조차 제주 왕벚나무는 한라산 자생지에서 보호받고 있는 235그루와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입구에 식재된 일부 가로수에 불과할 정도며, 1만1000여그루에 달하는 제주도 벚나무 가로수는 전부 일본산 왕벚나무라고 한다[[http://www.jejusori.net/news/articleView.html?idxno=202790|#]].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이 '''제주벚나무를 어미나무로 하는 가로수''' 보급을 위해 2015년부터 보급기지를 조성 중이며 1만 그루 이상의 제주 왕벚나무가 증식에 투입되어 2022년부터 제주도를 시범지역으로 공급하기 시작해 전국에 확대 공급할 [[http://mnews.joins.com/article/21450793|예정]]이다. 해당 사업과 연관하여 서서히 교체한다면 진해 제주 벚꽃축제로 거듭날 수 있을 듯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