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범유행전염병 (문단 편집) === 범유행전염병 지정 가능성이 있었던 질병 === 다음 전염병들은 국지적으로 맹위를 떨쳤으나, 판데믹으로 분류되지는 않았다. * '''[[AIDS|후천적면역결핍증후군(AIDS)]]''' [[HIV|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HIV)]]에 의해 발생하는 증후군을 통칭한다. 조혈모세포의 유전적 결함으로 발생하는 선천적 면역결핍과는 달리 HIV가 Th 세포를 숙주로 삼아 파괴하며 일어나는 적응면역체계의 후천적 붕괴로 인해 발생한다. 1960년 [[콩고]] 분지를 중심으로 아프리카 전역에 유행했으며, 아프리카 이외의 문화권에서도 공포의 대상으로 인식되었던 매우 유명한 전염병.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여전히 사망자가 나오고 있으며, 지금까지의 희생자 수는 3,000만 명 정도로 추산된다. 21세기에 들어 수많은 항바이러스제가 개발되고 임상 데이터가 축적되며 AIDS는 [[당뇨병]]과 마찬가지로 '치명적인 질병'이 아닌 '평생 관리가 필요한 질병'의 축에 들게 되었다. *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남아시아]]에서 발생한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으로, [[2003년]] 중국에서 발생해 대기를 통해 전파되는 특성으로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갔던 병이다. [[광저우]]의 내과의사가 투숙했던 홍콩의 메트로폴 호텔 투숙객들을 시작으로 2004년 7월까지 8,096명의 환자가 발생했었고, 그중 774명이 사망했다. 치명률은 10.9% 정도로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젊은이들의 치명률은 상대적으로 낮았지만 노인 환자들의 경우 50%에 달한다. 공기 중으로 전파되는 특성으로 [[홍콩]], [[베트남]] 등 [[화교]] 사회를 중심으로 널리 퍼져나갔다. 하지만 검역 대책이 철저했던 [[일본]]에서는 감염자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마찬가지로 검역 대책이 철저했던 한국의 감염자도 3명에 불과했다. [[2003 FIFA 여자 월드컵 미국|2003년 여자축구 월드컵]]이 개최지가 이전 된 가장 큰 이유. 2004년이 되어 잦아들었다. * '''[[에볼라]] 등 바이러스성 출혈열''' 대표적으로 [[2014 서아프리카 에볼라 유행]]. [[2014년]] 2월 [[서아프리카]] [[기니]]에서 사망한 최초 감염자인 2세 남자아이와 그 가족의 장례식에서 시체에 키스하는 풍습을 매개로 감염이 확산되었다. 지역 내부에서만 감염자가 발생한 후 사그라들던 이전 에볼라 유행과는 달리, 감염이 국경 마을에서 시작된지라 국경을 넘어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나이지리아]](20명) 등 서아프리카 전역을 휩쓸고, 선교사와 여행자를 통해 [[미국]]과 [[스페인]]에도 감염자(각각 4명, 1명)가 발생하면서 제1세계까지 긴장시켰다. 2014년 10월 초 당시 8,399명 감염, 4,033명 사망으로 무려 '''50%'''에 육박하는 치명율을 보였다. 미국과 스페인에서의 전염도 퍼져나갈 추세로 보여 스페인 독감 수준의 판데믹이 예고된다는 비관적인 전망까지 나왔었다. 세계보건기구는 현 추세대로라면 12월에는 매주 1만 명의 신규 감염자가 나올 것이라고 예측했었다.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79&aid=0002644918&date=20141015&type=1&rankingSeq=5&rankingSectionId=104|#]] 하지만 치사율이 지나치게 높았던 탓에 2015년 초 지점에서 진정되면서 동년 6월 감염자 27,341명, 사망자 11,184명 선에서 진정되었다. 애초에 사망률이 높으면 감염이 진행되기도 전에 숙주가 사망해 전염성이 크지 않다. 즉 에볼라는 펜데믹 수준까진 아니었다. * '''[[지카 바이러스]]''' 아프리카에서 시작되어 특히 2015년의 [[브라질]]에서 맹위를 떨친 바이러스로, 증상보다도 감염된 임산부에게서 소두증 태아가 태어난다는 점 때문에 공포에 질리게 만들었고, WHO에서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2015년의 확산은 2013~2014년 경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에서 지카바이러스에 걸린 감염자가 브라질로 와 지카바이러스를 옮겼고, 이를 당시 [[지구온난화]]와 강력한 엘니뇨로 더 활발해진 2015년 모기들이 옮겨서 발생했다는 것이 유력한 정설이다. *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발생한 호흡기증후군. 2015년 중동 지역과 대한민국에서 대유행했으며, 코로나바이러스아과(''Orthocoronavirinae'')에 속하는 바이러스인 MERS-CoV에 의해 발생하는 증후군을 통칭한다. 감염시 치명률[* (사망자 수)/(감염자 수)로 계산한다. 반면 국내 치명률은 20%대로 비교적 낮은 수준이다.]이 40%에 달하는 매우 위험한 전염병이지만, 전염성은 크지 않아 팬데믹까지 진행되지는 않았다.[* 진화학적 요인에 의해 일반적으로 병원체의 치명률과 전염성은 반비례 관계에 있다. 코로나 19 범유행 이후 '''치명률과 전염성 둘 다 올리는''' 변이종인 줄 알았던 델타 변이의 경우에도 의료붕괴가 발생하지 않은 경우에는 기존과 차이가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높은 전염성으로 인한 의료붕괴가 치사율 상승의 원인인 경우가 많다. 인도조차 4월의 피크 이후로 기존과 치명률 차이가 크지 않다.] 2015년 대한민국에서는 중동에서 귀국한 사업가가 최초 감염되었고, 당시 비위생적이었던 국내 중환자실 및 응급실 실태를 매개로 병원을 통해 확산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