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범람연맹 (문단 편집) === 친중 논란 === [[중국 국민당]]을 포함한 범람연맹이 공식적으로는 반공주의를 내세우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반공 정당이라고 볼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대내외적으로 논란이 자자하다. 국민당 강경파 중에 [[궈타이밍]]은 자신을 "친중 보수 평화주의자"라고 칭한 바 있으며,[[https://english.cw.com.tw/article/article.action?id=2506|#]][* 맥락상 여기서 말하는 친중은 친중공에 가깝다.] [[훙슈주]]같이 아예 [[일국양제]]까지 옹호하는 급진적인 친중공 인사[* 물론 훙슈주 본인은 자기가 중공식 [[일국양제]]를 주장하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한다.]들도 존재하다. 중국 국민당을 위시한 범람연맹은 모든 성향의 서구권 주요 언론들에서 '''[[친중]] 정당'''으로 낙인찍힌 상태이며,[*출처 [[https://ft.com/content/c8050b09-baf9-41eb-8aa0-6c00109ca219|파이낸셜 타임스]], [[https://nytimes.com/2020/06/06/world/asia/taiwan-recall-mayor.html|뉴욕 타임스]], [[https://bloomberg.com/news/articles/2020-03-07/taiwan-s-pro-china-opposition-stakes-future-on-young-new-leader|블룸버그 통신]] 등] 심지어 [[알리바바 그룹]] 산하에 있는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마저도 중국 국민당을 Kuomintang (KMT) is a pro-China party라고 칭했을 정도다.[[https://scmp.com/comment/letters/article/3090590/hong-kongs-true-friend-taiwan-kuomintang|#]] 그리고 [[신당(중화민국)|신당]]은 '''국민당조차도 거리를 둘 정도'''로 노골적인 친중공을 지향하고 있다.[[http://soundofhope.kr/bbs/board_view.php?bbs_code=bbsIdx61&num=30007&page=9&keycode=&keyword=|#]], 게다가 중공이 국민당 옹호 댓글 부대를 꾸렸다는 정황이 있으며, 심지어 국민당 일부 정치인에게 선거자금을 대주었다는 의혹도 있다.([[왕리창]] 사건) 국민당이나 범람에 속하는 정당, 인물, CTI[* 대만의 보수성향 주요 종합편성채널이었다. 친재벌, 친중공, 친범람 편향 보도에 [[극우|극단적 보수성향]]으로 대만내에서 논란이 되었고, 차이잉원 정부 하의 대만 당국이 이 채널의 방송 면허를 취소(사실상 폐쇄)하는 결정을 내렸다. 국민당 등 보수주의자, 친중(공) 세력들은 한목소리로 언론탄압이라고 노발대발하였지만 정작 [[국경없는기자회]]는 "언론의 자유가 관리·감독의 부재를 뜻하지는 않으며, 독립적인 위원회가 기간을 두고 방송 면허 허가여부를 검토하는 것은 민주사회에서 표준적인 절차다"라고 밝히며 이는 언론 탄압이 아니라는 견해를 밝혔다.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china/970655.html|#]])] 등 친범람 언론 등은 외신에서 친중(Pro-China)이나 친중공(Pro-PRC)이라고 보도하는 경우도 생각보다 꽤 있기 때문에([[https://www.google.com/search?biw=1920&bih=937&tbm=nws&sxsrf=ALeKk029Us36CPPJQsvqJY2aeiJ4kqsH0Q%3A1610707868453&ei=nHMBYL6ZG6W2mAX037fYBQ&q=Kuomintang++pro-China&oq=Kuomintang++pro-China&gs_l=psy-ab.3...14523.16405.0.16730.7.6.1.0.0.0.158.651.0j5.5.0....0...1c.1.64.psy-ab..1.0.0....0.YmezdfWwLd4|#]]) 범람연맹이 친중여부는 아직 '자유중국'이라는 냉전기의 진영논리가 어느 정도 남아있는 [[대한민국|한국]][* 이에 대해서는 [[중화민국빠]] 문서를 참고.], 범람연맹이 상당수 지지받는 대만 내에서나 논란이 있는 것에 불과하다. 국민당 측에서는 이것도 [[범록연맹]] 측의 시대착오적 '[[매카시즘]] 공격', '빨갱이 몰이'라고 비판하겠지만, 많은 외신에서 친중, 친공이라고 칭하고 있는데, 자기들이 친중공이 아니라고 하는건 [[눈 가리고 아웅한다|눈 가리고 아웅하는 것]]에 가깝지 않느냐는 반론도 가능하다. 오히려 범록측에서는 시대착오적으로 사실상 [[중화민국]]의 본도(本島)인 대만 정체성(Taiwanese identity)을 무시하고 [[장제스]] 독재정권 시절의 강압적인 중화 민족주의를 '반공색채만 쏙 빼서' 그대로 내세우는게 범람연맹이라고 비판한다.[* 실제로 [[장치천]] 같이 대만 정체성을 어느 정도 존중하는 화독파는 여전히 국민당 내에서 비주류다.] [[조슈아 웡]], [[아그네스 차우]] 등 홍콩의 젊은 [[민주파]]들은[* [[민주진보당]] 온건파들이 대만 정체성을 강조하면서도 아예 대만 독립까지 지지하지 않는 정도의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 국민당과 범람연맹이 점점 더 친중(공)으로 기울고 있다며 비판적이며 외려 범록연맹 소속이면서도 반공주의를 지향하며, 독립과는 거리를 두는 온건한 민주진보당에 더 호의적인 시각을 보이기도 했다. 사실 민주파를 포함한 홍콩 시민들 상당수도 홍콩에서는 일국양제를 지지하지만, 그것을 대만에서 적용하는 것은 반대한다.[[https://www.yna.co.kr/view/AKR20190717142900009|#]] 홍콩 내 전통적 반공주의자들이 아닌, 주류 민주파들은 오히려 외신에서도 보도될 만큼 명백히 친중공으로 기운 국민당보다는 민진당 주류와 화독파를 지지하는 경향이 강하다. 오히려 현 시점에서 [[민주파]]들도 대놓고 반중만 안 내세울 뿐, 친설립파 수준까진 아니여도 엄연히 '친중우파'세력인 범람연맹에게 호의적이지 않고[* 상식적으로 홍콩 자치 강화를 지향하는 민주파 입장에서 범람의 양안통일주의가 [[화독]] 세력보다 자신들 입지를 유리하게 만드는 존재는 아닐 것이다. 물론 민주파 내에서도 민주전선(民主陣線) 같은 친범람 진영이 있긴 하지만, 이들은 현 홍콩 기준에서 매우 비주류다. 대부분의 민주파는 대만 독립까지'''만''' 지지하지 않을 뿐, 대만의 보수세력(범람)보단 진보세력(범록)에 더 호의적이다.] 홍콩 민주화운동 세력과 민주파들은 자신들과 정치적 위치가 비슷한 범록연맹 내 온건 '진보'세력[* 주로 민주진보당 주류나 시대역량 내 비주류 [[화독]] 계열. [[대만단결연맹]]같은 급진 대독파는 민주파보다는 [[본토파]]가 더 지지해준다.]에 더 호의적인 경우가 많다. 국민당을 포함한 범람 세력이 역사적으로 [[국공내전|서로 전쟁까지 벌일 정도로]] 적대적 관계였다고 해도, 현재는 중국 민족주의(Chinese nationalism)에 입각해 공산당과 화해를 한 상태고, 국민당이 집권할 때마다 중공과 정치적, 경제적 교류가 크게 늘어나며 시진핑과 회담도 하는 등, 민주화 이후 국민당 정부 하의 실질적 행보는 공산당에 우호적인 편이다.[* 물론 범록연맹의 반공주의는 대만 민족주의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에, 장제스 치하 대만처럼 반공적이라고 해도 '중국 민족주의'에 기반한 통치는 강하게 거부할 가능성이 높다.] 일본에 비판적이고 다소 친중적 성향이 있는 학자인 [[김용옥]]마저도 "국민당 세력이 철저한 반공이였다가 철저한 친공이 되었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NI-PNplTyE|#]] 중국 입장에서는 방법은 달라도 하나의 중국을 지지하고 통일을 하자는 입장인데다가 대만에 대한 영향력을 키울 수 있는 양안교류 확대는 중국도 당연히 바라는 일인만큼 범록연맹보다는 범람연맹을 선호할 수 밖에 없다. 범람연맹이 꼭 중국 좋으라고 이런 노선을 취하는건 아니지만[* 중국과 같은 민족이라는 정체성과 양안교류를 통한 대만의 경제발전, 양안간 전쟁방지 등이 목적이다.] 이런 점에서 중국과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기 때문에 어느정도 친중성향을 띄고 있다. [include(틀:문서 가져옴, this=문단, title=범람연맹, version=201, paragraph=3.3)]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