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벌교읍 (문단 편집) == 관광 == 읍내 건물들이 대체로 지은 지 오래되었으며 [[일제강점기]] 때 건물도 몇몇 보존되어 있어 투박하고 옛스러운 분위기가 난다. 그래서 국민 관광지 기믹인 순천, 보성과는 또다른 매력이 있으며, 느긋하게 거닐면서 다니기 좋다. 다만 그만큼 을씨년스러워 보이기도 한다. 충남 보령과 더불어 이쪽도 갯벌 관광이 유명하다. 만약 당신이 [[내일로]] 이용자이고 자가용 없이 와서 읍내를 한 바퀴 돌고자 하면 순천역 앞에서 '''[[순천 버스 88]]을 타고 벌교터미널에서 내리는 게 좋다.''' 그리고 터미널 뒤의 태백산맥 문학관부터 보고 시작하면 된다. (배차 간격 20분, 터미널까지 보행 15분) 또한 아래의 교통 항목에 나오듯이 벌교 자체가 순천 서부와 고흥으로 가는 교통의 요지여서, 벌교를 관광의 중간 거점으로 삼는 것도 나쁘지 않다. 특히 [[송광사]]나 [[낙안읍성]] 등의 경우, 행정구역이 같은 순천시 시내보다 오히려 벌교에서 가는 것이 더 빠르고 간편할 수 있다. * [[조정래(소설가)|조정래]] [[태백산맥(조정래)|태백산맥]] 문학관 외지인들이 벌교에 여행을 오면 반드시 둘러보고 가는 곳. 민선4기 정종해 시절이던 2008년 11월에 개관했으며, 조정래와 태백산맥에 관한 설명과, 원고나 조정래의 가족들이 쓴 필사본 등 관련 물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내부에는 작은 도서관과 읍내를 둘러볼 수 있는 전망대도 마련되어 있다. 입장료는 성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이며 20인 이상 단체는 500원씩 감산, 보성군민은 무료. 벌교터미널에서 동쪽으로 향한 뒤 주유소 옆길로 올라가면 되겠다. * 현부자집 태백산맥 문학관 바로 옆에 있어서 문학관이랑 세트로 취급된다. 벌교의 대지주였다고 하는 현부자의 집을 복원한 것으로, 일본풍 디자인이 약간 섞인 [[한옥]]이다. 대문 위로 일본식 창문을 단 망루가 서 있는데, 들에서 일하는 노비들을 감시하기 위해 세웠던 것이라고. 산 아래를 내려다보면 '중도방죽'이라는 간척지가 보이는데, 옛날에 나카시마(中島)라는 일본인이 간척 사업을 벌인 곳이라 해서 '중도(中島)'방죽이다. * 소화의 집 역시 문학관 바로 옆에 있어서 문학관, 현부자집과 세트로 취급되는 곳. 태백산맥에 등장하는 인물인 [[무당]] 소화의 집을 복원한 것이라고 한다. [[크고 아름답다|작고 아름다운]] 한옥집. * 제석산 벌교읍내 동북쪽에 바로 붙어있는 산. 순천시와 접해있다. 벌교에는 이 이름을 따서 '제석'이 들어간 자영업장이 많다. 패러글라이딩 체험도 이루어지고 있다. * 벌교홍교 보물 제 304호. 대한민국에 남아있는 홍교 중 가장 규모가 큰 것이다. 난간이 없으므로 조심하자. 옛날에 자전거 타고 건너다가 실수로 다리 밑으로 떨어진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었다고 한다. 다들 다치지는 않았다고 하니 다행. 옛날부터 있었던 구간은 서쪽 끝에서 1/3 정도이고, 나머지는 홍수로 유실되어 새로 이어붙인 것인데 모양이 매치가 안 된다. 옛날 부분쪽에 아치 아래에 용두가 있다. 현지에서는 '횡갯다리'라고도 부르는데, 이것은 '홍굣다리'의 발음이 변한 것이다. * 김범우의 집 홍교에서 2번 국도 쪽으로 건너 있는 안내판을 따라 골목 안으로 들어가면 나온다. 그런데 이게 보존을 해놓은게 맞는건지 의심이 들 정도로 집 안이 마치 철거중인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실제로 벌교 사람들도 본 적이 없을 정도로 중요한 곳 같지 않게 생겼다. * [[http://kko.to/mNqfhpOYT|소화다리]] [[1931년]] [[6월]]에 세워진 왕복 2차로짜리 철근 콘크리트 교량. 정식명칭은 '부용교'이나 지역 주민들은 모두 '소화다리'라고 부른다. 여기서 '소화'는 태백산맥의 등장인물 '소화'가 아니라, 교량이 건설된 당시 [[일본]]의 [[연호]]인 [[쇼와]](昭和)의 한국식 독음을 의미한다. 쇼와 6년(1931년)[* 쇼와가 1926년에 즉위했다.]에 지어져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 철다리 [[1930년]] 서부[[경전선]]이 개통될 때부터 있었던 철도교. [[철교]] 문서의 짤방 중 하나가 이곳이다. 태백산맥에서는 염상구와 땅벌이 [[치킨 게임]] 하던 곳으로 나온다. 열차가 올 때까지 누가 먼저 피하나 하면서. 물론 실제로 이것을 체험했다간 철도안전법 위반으로 [[세르비아|코로나]]를 먹게 되니 조심하자. * 보성여관 [[등록문화재]] 제132호. 벌교초등학교 옆에 있는 일본풍 여관. 1935년에 준공되어, 숙박업소가 발달하지 않았던 당시에는 5성급 호텔과도 같은 규모로 벌교의 역사, 문화적 환경의 형성에 영향을 주고받았다고 한다. 상당 기간 흉가로 방치되어 있다가 '문화유산국민신탁'에서 관리를 맡아 해체 후 복원하여 2012년 6월 7일에 다시 숙박시설 겸 문화체험공간으로 개관하였다. 1층에는 찻집, 전시실, 숙박동 등이 있으며, 2층에는 [[다다미]]가 깔린 다목적실이 있다. 태백산맥에도 '남도여관'이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홈페이지는 [[http://www.boseonginn.org]]. 2015년 들어서는 주변 문방구나 서점 등도 보성여관 모습으로 깔맞춤을 한 모양이다. * 금융조합 등록문화재 제226호. 1919년에 준공되었다. 일제강점기 때 조선인을 착취하고 일본인 지주의 이익을 챙겨주던 은행이다. 이후 농민상담소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 부용산 동네 뒷산. 태백산맥과 엮여서 나름대로 스토리텔링이 되고 있다. 가곡 [[부용산]]의 배경이 이곳이다. * 존제산 원래 정상에 미사일기지가 있었지만 해체되면서 산에 오르는 사람이 많아졌다. 근데 시설물 철거를 제대로 안 해놔서 힘들게 철조망을 넘어다녀야 하고 심지어 '''[[지뢰]]주의''' 표지판도 보인다. 벌교읍과 율어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 북쪽의 주릿재에는 태백산맥 문학비가 있다. 그 외 터만 남아있고 간판만 있는 곳이 몇 군데 있다. 누구도 모르게 사라진 청년회 터라던지, 벌교어린이집 터에 있던 자애병원, 그리고 다른 가게들이 들어선 술도가, 솥공장 등이 있다. 실제로 등산코스를 제외한 전 코스를 돌아본 결과 3시간 정도가 소요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