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번진 (문단 편집) === 군사 체계 === 이들 번진의 군사체계는 세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단련병, 관건, 아병이 그것이다. 단련병은 위에서도 언급했듯 [[부병제]]의 붕괴 이후 지방의 치안유지를 담당하며, 또한 유사시의 예비병력으로 존재했다. 안사의 난 당시 당측이나 반란군측 모두 단련병을 적극적으로 병력에 편입시켜 병사들의 규모를 증대시켰으며, 그로인해 이들은 '치안유지를 담당하는 [[민병대]]' 에서 '[[예비군|유사시의 예비병력이 되어주는 군사체계]]' 로 변모했다. 그러나 이들은 기본적으로 촌락 자기방어적 성격을 띠고 있었기에 번진군대 내에서는 가장 비중이 떨어졌다. 관건병은 안사의 난 이전의 군진병이며, [[모병제]]로 운용되는 [[상비군]]적 성격을 띠었다. 그만큼 정예한 군대였으며, 양세법 성립 후에는 양세를 통해 부양되었고 국가재정에 가장 큰 압박을 주었다. 이는 아예 조세 자체를 올려보내지 않고 당에 적대적이던 번진이든, 당에 순응하던 순지번진이든 할 것 없이 마찬가지로, 순지번진이라 하더라도 관건병의 군비를 제공하지 않으면 언제든 당에 반항할 준비가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이들 관건병은 아외군이라고도 불렸다. 아병(牙兵)은 절도사 개인의 [[사병]]집단으로, 가장 신뢰하던 군사력이였다. 그만큼 전투력도 강력했고, 대우도 잘받았다. 이들의 시작은 [[안록산]]이 자신과 양부자관계를 유지하면서 확보했던 수만에 달하는 대규모 사병집단인 예락하이며, 이러한 절도사 개인과 사적으로 연루된 사병집단의 전통은 사사명을 거처 이들 내지번진들에게로 이어진다. 그러나 이러한 아병은 곧 절도사 개인에게 위협이 되기도 하였는데, 마치 [[프라이토리아니|로마제국의 근위대]]가 [[로마 황제]]를 갈아치우는 것처럼 이들이 절도사를 갈아치우는 사례가 빈발하기도 하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