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번개 (문단 편집) == [[신화]]에서 == 하늘에서 우렁찬 소리와 함께 한 줄기 섬광이 땅을 내려쳐 파괴, 혹은 죽음을 선사한다는 점에서 번개의 원인을 규명하지 못했던 고대 사회에서는 이를 신의 권능으로 여겼으므로 번개는 '''신''', 혹은 '[[천벌]]'을 상징하기도 했다. 그리고 그리스/로마, 유럽, 인도 문명권에서 번개의 신이 곧 하늘의 주신으로 나타나는데 예로 그리스/로마의 [[제우스]]([[유피테르]])나 북유럽의 [[토르]], 인도의 [[인드라]]가 대표적이다. 번개는 하늘의 신의 권능으로 여겨졌다. 옛날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직관적으로 일단 '''하늘'''에서 내려오기 때문이다. 또한 그렇게 하늘에 계속 기거한다는 생각으로 이어져 천둥의 신들은 어느 문명권에서 중요한 위치에 서있게 되었다. 또한 각 문화권에서는 번개를 맞은 사람은 신의 노여움을 산 결과로 인정받기 마련이었다.[* 베수비오 화산 분출 때 죽은 [[대 플리니우스]](CE 23~79)는 번개에 대해 구름의 마찰로 일어난 빛이라고 박물지에 저술해 놓았다.] 각 신화의 주신들은 대개 하늘의 신이었으니, 이들은 대개 각 신화의 주신에 해당하며 이들의 무기(제우스의 아스트라페, 토르의 [[묠니르]], 인드라(제석천)의 [[금강저]])는 번개와 동일시 되었고, 다른 면에서는 번개가 떨어진 곳에는 [[불]]이 나는 경우도 있다보니 불의 신=번개의 신이라는 인식이 생기기도 했는데 제주도의 화덕장군(화덕진군)이 대표적인 사례다. 화덕장군의 경우 불을 다루는 직업인 옹기장이와 대장장이의 신의 성격도 갖고 있다. ([[http://enterpost.net/?mid=story_k&document_srl=7567&listStyle=viewer|*]]) 또한 번개와 관련된 신들은 번개=신의 무기로 인식되다 보니 자연히 무기를 들고 있거나 전쟁의 신의 성격을 갖기도 한다. 번개의 길쭉한 형상과 연관지어서 제우스의 아스트라페같이 투창과 연관짓기도 하지만 천둥처럼 우렁찬 소리를 동반하는 만큼 망치나 철퇴, 도끼 등 묵직한 둔기류로 무장한 경우가 많다. 묠니르로 유명한 토르는 말 할것도 없으며, 골족의 신이었던 타라니스(Taranis)도 망치(혹은 도끼)를 휘두르는 천둥신이다. 동양의 경우 도교의 뇌공도 도끼나 망치를 휘두르며, 한국의 벼락장군 역시 철퇴(나 대도)를 휘두른다. 토르의 경우 묠니르로 수많은 거인족들을 처치하는 괴력을 가진 신이고, 인드라는 전쟁의 신으로 힌두교와 밀교에서 중요시된다. 제우스는 전쟁을 담당하는 신은 아니나 그 힘은 올림포스의 여타 신들을 합한 것 이상이라고 묘사하며 강대한 힘을 가졌음을 강조한다. 강력한 무기와 불을 일으키는 파괴적인 힘과 반대로 번개의 신은 풍요의 신을 겸하기도 하는데, 번개가 보통 비, 그것도 많은 비를 동반하는데다 번개가 대기중의 질소로부터 질소산화물을 만드는 주요 원천이기 때문에 번개가 많이 치고난 뒤 대체로 풍작이 있었던 상관관계에서 비롯된다. [[토르]]가 좋은 예이고, 제우스도 풍요의 뿔(코르누코피아)을 만든 적이 있다. 일어로 번개를 “[[벼]]의 아내”(이나즈마)라고 부르는 것도 번개가 벼를 풍성하게 만든다는 믿음에서 유래한 것. [[파일:/pds/201306/04/74/e0006574_51ad738e00831.jpg|width=300]] 철퇴로 무장한 한국의 벼락장군 무신도. [[파일:/pds/201411/10/34/a0053134_545feaa82b7b0.jpg|width=300]] 도끼를 든 중국의 뇌공도.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는 [[살모네우스]]라는 작자가 자신도 제우스와 똑같다며 제우스 대신 자신을 숭배하라 명령했고 그 즉시 제우스 흉내를 낸답시고 강철다리에 놋쇠로 만든 마차를 달리게 하여 [[천둥]]과 비슷한 소리를 내게 한 후 높은 곳에 올라가서 나뭇가지에 불을 붙인 뒤 그것을 떨어뜨려 번개라 했다. 이에 제우스는 살모네우스에게 진짜 번개[* 그것도 화났다기 보다는 우스워서 가장 약한 번개를]를 떨어뜨려 죽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