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버스철 (문단 편집) ==== [[전라도]] ==== 전라도는 대체로 버스철이 잘 생기지 않는 편이나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순천시]]의 원도심 구간에 있다. [[광주광역시]]에서는 [[서구(광주광역시)|서구]] [[유스퀘어]]에서 급행버스들끼리 기차놀이를 하고 있는 진풍경이 나온다. 정류장 이름으로는 광주종합버스터미널 정류장인데, 내가 타고 가야 버스가 정류장 어디에 서있는지 찾는게 고역일 정도로 버스철을 이루는 광경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그나마 행선지별로 정차위치를 나눠놔서 해당위치만 찾으면 일단 반은 성공이다. 물론 위치 찾는 것부터 고역일 수 있다.] 또 첨단, 수완, 상무 등 광주의 신도심 등지에서도 러시아워 때 버스철이 많이 생성된다. [[전라남도]] [[순천시]]는 자체 인구도 28만명 수준이지만 근처에 대도시권이 존재하기는커녕 고만고만한 인구를 가진 이웃도시이며 나머지는 죄다 시골 군이 접경지역인 중소도시라서 버스철은 고사하고 한적한 농어촌버스의 느낌이 나야할 것 같지만, 순천시에서 시내버스를 타면 버스철이 매일 벌어지는 희한한 광경을 체험할 수 있다. 전남 동부권 전체는 인구가 80만이 넘으며, 전남 동부의 교통 중심지로 기능하는 것이 주된 원인이다.[* 실제 순천 외의 전남 동부권 지역들은 북쪽으로는 [[지리산]], 남쪽으로는 [[남해]]라는 자연적인 장애물이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순천이 전남 동부권의 교통 중심지를 도맡으면서 도시간 연담화가 이뤄졌다. 적당한 인구에 모든 산업군이 골고루 있는 [[여수시]]조차 외부로 나가야 하면 반드시 순천을 거쳐야 하기에 도시간 연담화가 당연히 일어날 수밖에 없었다.] [[광주광역시]]와 연계된 노선을 제외한다면 [[전라남도]] 전체로 봐도 배차간격이 최상위권인 [[순천 버스 52|52번]], [[순천 버스 71|71번]], [[순천 버스 77|77번]]을 포함해 정말 많은 노선들이 시내 서부 지역의 원도심 권역인 [[순천대]]~순고오거리~[[순천역]] 구간을 다 지나간다. 이 정도 인구 규모의 도시에서는 보통 배차간격이 썩 좋지가 않은데, 순천 시내버스는 유독 개별 노선들의 배차간격도 조밀할 뿐더러 골짜기를 끼고 형성돼있는 시가지 형태 때문에 이 노선들이 다 겹쳐서 지나간다. 이 때문에 버스철의 시작점이라고 볼 수 있는 순천대학교부터 전통장날이 열리면 순천 현지 주민들도 우회해버릴 정도로 혼잡도가 극심한 [[순천 아랫장]]까지는 고작 이런 중소도시에서 4~5대가 한꺼번에 오는 게 예삿일일 정도다. 거기다가 [[여수시]]에서 들어오는 [[여수 버스 330|330번]]과 [[광양시]]에서 들어오는 [[광양 버스 990, 991|990번, 991번]]이 한꺼번에 순천역 앞에 정차하면 3개 도시의 시내버스가 버스철을 이뤄내는 진광경이 펼쳐진다. 여기에 행선지도 장관이다. 순천의 버스철 구간에서는 순천 시내권에서도 연향/금당지구, 왕지지구, 신대지구, 오천지구, 청암대 권역 등 도시권역이 사방팔방으로 흩어지는 데다가, 구례방향 황전면 노선, 곡성방향 주암면 노선, 보성방향 별량면 노선, 여수방향 해룡면 노선 등등 순천 전지역으로 흩어지는 노선들이 이 구간에서 버스철을 이룬다. 인접 지역으로 보면 여수 율촌면, 광양시에서는 광양읍과 중마동, 보성군으로 넘어가는 버스로는 벌교행 버스 등등 순천의 인접 시군 행선지로 모두 환승할 수 있는 광경을 볼 수 있다. 또한 진짜 보기 힘들지만 버스 다이어가 운좋게 맞아 떨어지면 황전면에서 구례군 농어촌버스와 순천 시내버스가 줄줄이 있는 요상시런 광경이 연출되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