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뱅크런 (문단 편집) == 결과 == 일단 뱅크런이 터진 은행은 '''자기 돈을 찾으러 온 예금주들로 북새통을 이루어 서로 아우성을 지르는 아수라장이 열린다.''' 그래서 뱅크런이 터지면 [[영업정지|은행은 일단 문을 닫고]] 채무자에게 [[대출]]해 준 자금을 '''혹독하게''' 회수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이때문에 채무자의 부담이 늘어나고, 만약 이로 인해서 파산하는 채무자가 늘어나면 은행도 함께 [[파산]]한다. 대표적인 예가 미국에서 발생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대기업]]이 망하면 [[어음]] 결제를 못 받은 하청, 협력업체가 줄줄이 망하는 것과 비슷하다. 게다가 은행이 파산하더라도 [[정부]]가 나서서 결과적으로 대출을 회수하기 때문에 시중의 통화량이 급감하여 [[디플레이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보이지 않는 손]]의 가장 가혹한 통화량 조절책인 셈이다. 게다가 뱅크런은 전염성까지 있어서 한 은행이 뱅크런을 겪으면 그와 비슷하거나 더 낮은 신용도나 지명도를 가진 은행들도 저항 한번 못 해보고 며칠 안에 뱅크런이 터지는 사태가 벌어진다. "그 거대한 일류 은행도 망하려고 하는데 그 밑의 은행이 제대로 버틸 리가 없다"는 불신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 [[도미노]] 현상은 양의 피드백이므로 이론적으로는 진원지 은행 이하의 신용도를 가진 은행들이 '''전부''' 터질 때 까지 지속된다. 따라서 꽤 인지도가 높은 은행에서 뱅크런이 소식이 들리면 '하나의 은행의 신용'만 날아가는 것이 아니라 높은 확률로 '''은행이라는 시스템 전체의 신용'''이 날아가게 된다. 그렇게까지 되면 이건 국내 문제로 끝나지 않고 국가 신용도의 문제가 되어서 해외 투자 자금이 순식간에 빠져나갈 수도 있거니와 타국 경제에 악영향을 끼친다. 만약 미국, 일본, 홍콩, 영국, 독일 등의 세계 경제의 주축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면 '''[[대침체|전세계적 금융위기]]'''가 일어날 수도 있다. 특히 국책은행에서 뱅크런이 터지면 그 나라는 멸망 직전까지 갔다고 봐도 무방하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이전에 발간된 [[그레고리 맨큐|맨큐 경제학]]에서는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현상"으로 치부하고 있었다. 그러나 실제로 보면 2007년 말부터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그로 인한 [[대침체]] 때문에 [[세계구]]적으로 뱅크런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영국]](노던록 은행), [[미국]]([[인디맥]], [[워싱턴 뮤추얼]]), [[러시아]], [[쿠웨이트]], [[홍콩]], [[대한민국]](전일저축은행), [[일본]] 등지에서 뱅크런이 터졌다. [[개발도상국]]에서는 당연히 터지지만 [[선진국]]에서도 아주 못 볼 일은 아닌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