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뱀 (문단 편집) == 천적 == 이렇게 위험한 짐승이지만, 따지고 보면 뱀도 여러 [[천적]]들이 있는 등 야생 세계에서는 은근히 [[동네북]] 같은 존재다. 가늘고 긴 몸의 형태 탓에 짧은 꼬리를 제외하면 어딜 공격당해도 척추동물의 약점부위인 머리와 척추에 피해를 받기 때문에 동물 중에서는 [[맷집]]이 매우 약한 편에 속하기도 한다. 먼저 [[새]] 중에서는 [[수리(조류)|수리]]와 [[매(조류)|매]], [[솔개]], [[말똥가리]], [[부엉이]], [[올빼미]] 같은 [[맹금류]]들이 주식으로 삼기도 하는데, 특히 [[뱀잡이수리]]는 뱀을 포함한 소형 파충류와 설치류를 사냥하는 것에 특화된 신체구조를 가진데다가 뱀을 찾으면 숨이 끊어질 때까지 밟아대서 죽인 뒤 머리부터 씹어먹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독에 내성은 없어서 물리지 않도록 조심하며, 긴 다리와 억세게 발달한 깃털 역시 독을 피하기 위해 진화한 결과물이라고 한다. 또 맹금류는 아니지만 [[왜가리]]나 [[황새]], [[두루미]] 같은 대형 조류들도 뱀을 잡아먹곤 하고, [[때까치]][* 때까치가 겉보기에는 체구도 조그맣고 생긴 것도 귀엽게 생겨서 잘 인지하지 못하지만, 의외로 상당히 잔인한 사냥꾼으로 악명높다. 사냥감의 일부를 '''[[블라드 3세|나뭇가지에 꽂아 놓는]]''' 잔인하고 특이한 행동을 보인다. 오죽하면 '''숲속의 작은 [[폭군]]'''으로 불리울 정도다.]나 [[닭]], [[꿩]], [[공작(조류)|공작]] 등도 작은 뱀을 먹기도 한다.[* 그래서 정원 주변에 나타나곤 하는 독사 구제를 위해 일부러 풀어놓기도 한다.] [[파충류]] 중에서는 주로 [[악어]]가 뱀을 사냥하기도 하며, [[왕도마뱀]] 같은 대형 도마뱀과 [[악어거북]] 같은 잡식/육식성 거북 종류도 뱀을 잡아먹는다. 심지어는 [[카니발리즘|뱀끼리 먹고 먹히기도 한다]]. 주로 [[능구렁이]], [[킹코브라]] 같은 대형종이 소형종을 잡아먹는다.[* 게다가 능구렁이의 동족포식은 오죽 악명이 높으면 다른 뱀들은 능구렁이랑은 절대로 같이 안 둘 정도이다.] 포유류 중에서는 개과, 고양이과, 족제비과의 육식동물들 중에서 뱀을 잡아먹는 종류가 많은데, 특히 [[족제비]], [[오소리]], [[몽구스]], [[너구리]], [[멧돼지]], [[돼지]] 등이 뱀을 잡아먹으며[* 돼지류는 지방층이 두꺼워서 독이 잘 통하지 않는다. 게다가 어지간한 대형종 뱀이 아닌 이상 뱀의 체급은 보통 돼지류보다 훨씬 더 밀린다. 족제비, 오소리, 몽구스 등은 민첩하고 지구력이 좋아 뱀을 더 빠르게 지치게 만든다.], [[고슴도치]]도 특유의 방어력을 앞세워 뱀을 역으로 잡아먹는다. [[다람쥐]]도 작은 뱀을 잡아먹기도. 또한 [[고양이]]도 특유의 민첩성으로 뱀을 일방적으로 사냥한다. [* 물론 이건 해당 동물들보다 뱀들의 체급이 상대적으로 작거나 비슷할 때 유효하다. 뱀들 중 무독성 대형종 뱀들은 오히려 피지컬 덕에 역으로 사냥한다.] 거기다 [[아마존]]에 서식하는 [[큰수달]]은 떼로 덤벼서 어린 [[아나콘다]]까지 습격하기도 한다.[* 물론 다른 먹이들이 부족해질 경우에만 그런 것이고, 대형종에게는 얄짤없이 잡아먹힌다. ] [[박쥐]]도 만만치 않은 천적으로, 맹금류 못지 않게 뛰어난 비행 실력을 지니고 있어 소형/중형 뱀은 간단히 사냥한다. [[양서류]] 중 하나인 [[황소개구리]]도 대형 개체가 비교적 작은 뱀을 잡아먹는 등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통에 제거 대상이 되기도 했다.[* 다만 [[유혈목이]] 같은 큰 뱀은 역으로 황소개구리를 잘 먹는 천적이다.] 한편 [[호주]]에서는 오래전에 도입된 [[사탕수수두꺼비]]가 뱀을 잡아먹는 것이 목격된 적도 있다고 한다. 심지어 [[곤충]]인 [[왕사마귀]]도 자신보다 몸집이 큰 뱀을 사냥한 적이 예전부터 자주 발견되었다. [[수생곤충]]인 [[물장군]]도 [[유혈목이]]나 [[무자치]] 같은 작은 뱀들을 앞다리로 낚아채 제압한 뒤 촉수를 꽂아 체액을 빠는 식으로 잡아먹고, 때론 [[살무사]]도 습격한다. [[타란툴라]] 같은 대형 거미와 대형 [[지네]]들도 작은 뱀들을 잡아먹기도 한다. 그 외에도 바다에 사는 [[바다뱀]]은 맹금류뿐만 아니라 [[뱀상어]]에게도 위협을 받는다. 물론 이건 작은 뱀들이 그렇다는 것이고 [[킹코브라]]나 [[아나콘다]], [[비단뱀]] 같이 대형종들은 최상위 포식자라서 천적이 거의 없다. 오히려 상술한 뱀의 천적 대부분이 이들에게 먹이가 되는 일이 많은 편이다. 그렇지만 이런 짐승들을 모조리 쌈싸먹는 최대의 천적은 단연 '''[[사람]]'''. 도구를 이용해 거리를 유지하여 뱀과의 대치에서 다른 동물보다 상대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특히 사람이 도구를 가지고 제대로 활용만 하거나 베테랑 사냥꾼이라면 뱀의 크기가 어떻든 간에 어떻게든 사냥이 어렵지 않다.] 이어서 뱀의 약점인 머리 부위를 공격해서 제압하거나 주의를 돌린 다음 꼬리 쪽을 집어들어 뱀의 움직임을 크게 둔화시키는 것도 가능. 이러면 뱀은 공격 수단인 머리를 공격자에게 향하는데 큰 제약을 받는다.[* 다만 이런 상황에도 어떻게든 머리를 돌려 계속 공격하려 하니 방향을 계속해서 바꿔가며 머리를 이쪽으로 향하지 않게 해야 한다. 그 뒤에는 막대 등으로 머리를 누른 후 돌이나 칼로 두개골을 파괴하면 그만이다. 또한 그대로 잡고 휘둘러서 원심력으로 바위에 부딪혀 죽게 하는 법도 있으나, 이 쪽은 위험성과 실패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으니 주의할 것.][* 거의 대부분의 뱀이 인간을 목격하면 보통 자리를 유지하며 조금씩 전진하면서 위협하거나 사정권에 들어왔을 때 공격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기에 가능한 방법이다. 다만 [[스피팅코브라|일부 종의 경우]]는 통하지 않으니 매우 주의. [[검은맘바]] 역시 가능하긴 하나, 이동 속도와 돌진성이 높아서 뱀 전용 집게가 있거나 전문가가 아니라면 매우 어렵다.] 움직임을 통제했으면 머리 바로 밑을 잡아도 쉽사리 제압이 된다. 거기에 [[총]]이나 [[투석]], [[화살]], [[투창]], [[표창(무기)|표창]]과 같은 원거리 무기들로 머리를 맞추면 아주 안전하고 손쉽게 사살 가능.[* 웬만한 돌 정도만 맞춰도 웬만한 뱀들은 척추나 머리를 박살내서 무력화 시킬 수 있다. 사실 이는 [[토끼]]와 같은 여타 소동물의 경우도 가능하지만, 뱀은 상대적으로 이들보다 느린 이동 속도가 최대 아킬레스건이기에 훨씬 맞추기 쉽다. 다만 가늘어서 정통으로 맞추기는 좀 어려운 점은 흠. 다만 맞추기 어려운 크기의 뱀이라면 굳이 무언가를 던지거나 저격하려고 할 필요도 없이 막대기로 내리쳐 척추를 부러뜨려서 제압이 가능하다.] 물렸을 경우에도 사람의 자체 해독 능력이 뛰어나진 않으나, 해독제를 이용하거나 독이 없는 뱀이라도 소독을 통해 감염을 방지하는 것이 가능하다. 거기에 다른 짐승들이야 그냥 잡아먹는 선에서 끝나지만, 사람은 잡아먹는 것 외에도 [[가죽]]을 만들거나 [[뱀술]]과 같은 부가적인 목적들로도 자주 표적이 된다. 또한 [[겨울잠]]을 자러 가거나 자는 도중에 이 시기를 노리는 불법 땅꾼들이나 밀렵꾼들에 의해 희생양이 되는 경우도 상당히 잦다. 게다가 다른 모든 동물들과 같이 개발로 인한 [[서식지 파괴]]도 뱀들의 입장에서는 제일 큰 위협이자 날벼락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