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백합(조개) (문단 편집) == 특징 == 인지도는 떨어지는 편이나 의외로 상당히 고급 조개이다. 그러다보니 대형 수산시장 아니면 보기 힘들다. [[전복]]이 '조개의 황제'라면 이쪽은 '''[[조개]]의 [[여왕]]'''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 국산 백합은 비슷한 크기의 양식전복 가격과 비슷하거나 능가한다.]. 다만 전복처럼 확 눈에 띄는 모양새가 아니고 내륙에서 조개란 조개구이집에 가서야 이름을 알고 먹는 수준이라, 백합조개요리가 맛있는 줄은 알아도 주욱 늘어놓은 [[이매패]] 조개 중에 백합조개를 알아보는 사람은 적다. 이를테면 백합의 하위호환 격의 '백생합'은 크기와 모양이 얼추 백합과 비슷하며, 중국산 중에서도 가장 싸구려 종으로 백합 대신 흔히 유통되며 잔뜩 쌓아놓고 보면 다른 종류인지도 모를 정도로 닮았다.[* 외관은 백합보다 좀 작고 패각 표면이 바지락처럼 거친 편인데, 값이 싸서 조개구이 등 해물요리 식당에서 흔하게 백합 행세를 하기도 한다. 맛이야 주관적이니 차이가 있겠지만 당연히 백합에 비할 바가 못 된다는 평이 대부분이며, 익혔을 때 조갯살의 크기도 확연한 차이가 느껴질 정도로 팍 쪼그라든다.] 비슷한 크기의 '참조개(아담스백합)'와 이보다 조금 크고 무광택에 흰색을 띠는 '돌조개(비늘백합)' 역시 백합과에 속하는 종류라 혼동의 여지가 있다. 알고보면 식용으로 흔히 쓰는 조개 중 백합과에 속하는 종류가 매우 많다. 흔히 알려져 있는 [[개조개]]와 [[바지락]] 역시 백합과에 속한다. 다만 바지락은 워낙 흔해서 알아보기 쉬우며, 개조개는 거칠고 투박한데다 매우 커서 확연히 구별할 수 있다. 백합은 주로 [[전라북도]] [[부안군]]에서 채취된다. 하지만 [[새만금방조제]]로 간척사업이 대거 진행되면서 채취량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 그래서 요즘은 거의 [[변산반도]] 이남 지역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실정이다. 최근에는 중국산 백합을 팔기도 하는데, 국내산과는 맛과 향에서 비교가 되지 않는다. 예전에는 상당량을 일본으로 수출했는데 요리용은 생물로, 구이나 장기 보관용은 껍질을 까서 아주 약간 건조시킨 다음 플라스틱 틀에 넣고 포장하여 수출했다. 국내에서도 이 포장용 버전을 구할 수는 있었으나 정식으로 유통되지는 않았다. 과거에는 백합, [[개조개]] 등 고급 조개는 이렇게 일본으로 수출되는 경우가 많았다.[* 60~70년대 한국산 수산물을 구매력이 더 높은 일본에 많이 수출했다. 경제개발계획의 과실이 열리기 전까지 몇 안되는 외화벌이 수단이었다. 이러한 수출량은 국민소득수준이 올라가고 구매력이 생기자 물량을 내수로 돌리면서 예전보다 많이 줄었다.] 된장국 등에 넣어 먹는 모시조개(정식 명칭은 가무락조개)도 백합과의 조개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