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백합(장르) (문단 편집) === [[TS물]]의 백합 장르 편입 논란 === [[TS물]], [[여체화]] 요소가 들어간 작품을 백합으로 봐야 하는가 논쟁이 생기기도 한다. 결론부터 말 하자면 백합으로 보지 않는다. [[카시마시 ~걸 미츠 걸~]]과 같이 남주인공이 여성으로 변해 여성 캐릭터들과 관계를 형성하는 작품들이 간혹 있는데, 캐릭터의 원형이 명백하게 남성이고, 이러한 작품 대부분은 주인공 껍데기만 여성이지 남성의 시선으로 여캐들을 바라보고 관계를 맺기 때문에 백합물이 아니라 [[이성애]] TS 판타지로 봐야 하지 않냐는 것[* 본 문서 하단의 백합 작품 분류에서도 남성향 TS물 작품들을 제외하고 있다.]이다. 또한 백합 팬덤에서는 남캐가 여캐들의 관계 사이에 끼어드는 것에 민감한 사람이 많다보니, TS물 역시 남캐와의 얽힘이라며 기피하기도 한다. 반면 작중에서 캐릭터의 [[성 정체성]]에 대한 고민이나 자신을 여성으로 인식하는 묘사 등이 있다면 넓은 범주에서 백합으로 볼 수 있지 않냐는 의견도 있다. 특히 캐릭터의 성별이 바뀐다는 대전제는 [[트랜스젠더]] 이슈와도 맞닿아있고 백합 장르의 향유층 중 실제 성소수자 비율도 높다보니 이에 입각해서 관대하게 바라보고자 하는 계층도 존재한다. 절충안에 해당하는 의견은 일단은 백합물로 분류는 하되 '''TS물 표기는 해 달라'''는 것이다. 단 이는 1차 창작에 국한되는 이야기로, '''2차 창작에서 원작 남캐를 TS해서 여자끼리의 관계가 된 것은 보통 백합으로 치지 않는다.''' 오히려 백합 팬덤에는 그렇게 분류하는 걸 싫어하는 사람이 많다. 2차 창작에서 TS물 백합은 보통 [[BL]] 커플링 팬덤에서 원작의 남캐들을 TS해서 여캐로 만든 '''뇨타백합'''(뇨타유리)을 말한다. 여기에서 뇨타는 [[여체화]]의 일본어 독음 '뇨타이카(Nyotaika)'를 줄인 말로 남캐 여체화물 전반을 가리킨다. 이쪽의 소비 양상은 일반적인 백합 커플링 2차 창작과는 차이를 보이는데, 원작의 남캐를 의식하면서 소비되며, BL 커플링의 [[AU(동인)]]에 더 가까운 양상을 갖는다. 뇨타백합의 주 소비자들 역시 여성간의 로맨스 자체에 중점을 두는 게 아닌, 원작 남캐의 [[갭 모에]]나 기호화된 여성의 외형을 기반으로 한 섹스어필, 혹은 BL 커플링이 목적인 [[BL러]]들이 주류이다. 철저히 원본이 남성이기 때문에 성립하는 장르인데다 향유층도 안 겹치다보니, 대체로 백합 팬덤에서는 여성 간의 로맨스가 중점인 백합 장르의 대전제를 훼손한다고 여겨지며, 키워드 낚시로 보인다. 따라서 뇨타백합을 백합으로 분류하는 것은 물론이고, 백합이라고 부르는 것조차 거부하는 백합러들이 많다. 가끔 뇨타백합도 TS된 결과물이 여성이며 결과론적으로는 여캐들끼리 관계를 맺는 게 맞으니까 백합에 들어간다는 주장이 있으나, 백합러들 사이에서 주류 의견은 아니다. 일본에서는 뇨타백합은 にょたゆり라고 히라가나로 쓰며 한자로 쓰는 百合 키워드와 구분한다. [[https://dic.pixiv.net/a/%E3%81%AB%E3%82%87%E3%81%9F%E3%82%86%E3%82%8A|픽시브 백과 뇨타백합 항목]]에도 나와있듯이, 일본에서도 뇨타백합은 TS물의 하위분류 혹은 BL 커플링의 파생형으로 취급받으며 백합 장르와 분리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그러나 국내 동인계에서는 일반 백합과 뇨타백합 간의 키워드 구분이나 별다른 [[검색방지]] 조치가 없으며, 백합 동인 팬덤이 BL 동인 팬덤에 비해 규모가 작은 특성상 검색 방해 역시 뇨타백합에 대한 반감의 주 원인이다. 백합을 검색했는데 뇨타백합 키워드를 단 TS물만 수두룩하게 나오거나, 마음에 든 백합 커플링 2차 창작을 발견하고 원작을 찾아봤더니 웬 남정네 둘이 있어서 뒤통수를 맞는 일이 부지기수. 이에 따라 검색 방해를 막고 BL 위주의 주요 소비층과 원본 남캐의 연장선상에서 향유되는 양상을 고려해 뇨타백합 대신에 뇨타BL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자는 의견도 있다. TS물과는 별개로 2차 창작 커플링에서 캐릭터의 [[젠더]]를 다룰 때는 조금 더 유연하게 접근하기도 한다. 2차 창작이라도 원작에서 [[지정성별]]이 남성이거나 그렇게 암시되는 캐릭터가 성 정체성으로 갈등하거나 성 정체성을 확립하는 묘사가 있고, 창작자가 커플링 묘사에서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경우 이에 따라 백합으로 치기도 한다. 이는 TS물과는 다르나 트랜스젠더 서사를 포함해 캐릭터들의 관계를 넓은 범위에서 여성 간의 로맨스로 해석한 결과로, 결국 해당 캐릭터의 작중 발언이나 메타적인 설정, 소비자층에게 전달되는 메시지 등을 통해 '''여성으로 취급되며 여성으로서 상대와 관계를 형성할 여지가 있는가'''가 중요하게 보는 것을 알 수 있다. [[Archive of Our Own]]을 비롯한 서양권 팬픽 플랫폼에서는 TS된 남캐가 들어가는 커플링 역시 백합에 해당하는 F/F 태그로 분류하는데, 이는 2차 창작을 다룰 때 장르로서의 백합보다 개별 팬픽 내부에서 캐릭터의 성별이 어떻게 등장하는가에 초점을 두기 때문이다. 이 경우 genderswap, genderbend, cis swap, [[Rule 63]] 등 TS물 태그를 확실하게 한다. 또한 [[젠더퀴어]] 캐릭터가 들어간 커플링에 대해서는 여성의 젠더를 기준으로 F/F를 달기도 하고 젠더퀴어라는 점 자체를 기준으로 other로 분류하기도 한다. 당연하겠지만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별 변동이 존재하는 작품에 대한 이야기기 때문에 [[여장남자]]나 [[오토코노코]]처럼 명백하게 남자인 경우는 고려의 대상조차 되지 않는다. 또한 단순히 이성끼리의 관계인데 남자 쪽이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가졌거나, BL물인데 양쪽 다 [[바텀]]이 된다는 이유 등으로 '''여성간의 성애가 아닌 묘사'''에 비유적으로 백합이라는 단어를 붙이는 것 역시 백합 팬덤에서 매우 싫어한다. 여담으로 국내 웹소설이나 웹툰 플랫폼에서 백합물이 [[BL]] 카테고리에 분류된 경우가 있는데 이는 TS나 뇨타백합과는 별 상관이 없다. 단지 규모가 작아서 GL, 백합 태그를 따로 생성하지 않고 동성간의 로맨스를 다루는 장르라고 한데 묶어버려서 일어난 현상이다. 남성향 TS물은 아예 TS물로 따로 분류하며, 여성향 GL의 경우 작품 수가 많아지면서 독립된 카테고리가 생기는 추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