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백준기(펜트하우스) (문단 편집) == 평가 == >'''넌 처음부터 주단태 죽일 생각 같은 건 없었어. 부모 복수 따위는 관심도 없었던 거야. 주단태를 죽이겠다고 쇼를 한 건 나한테 접근하기 위한 미끼였나?''' >---- > '''[[심수련]]''' > '''한 번 배신한 놈은 두 번 세 번 또 배신하게 되어 있어.''' >---- > '''[[하윤철]]''' > '''어떻게 내 믿음을 이리 저버릴 수가 있지? 난 당신을 도와주려고 한 거야.''' >---- > '''너하고 [[주단태]]는 이름만 공유한 게 아니야. 니네 둘 다 똑같은 쓰레기야.''' >---- > '''[[로건 리]]''' 제2의 로건 리를 기대했던 사람들의 뒤통수를 거하게 후려진 인물이자, 그 누구와도 유대가 없는 또다른 세력으로 군림했다.[* 사실상 제 4의 세력이라고도 볼 수 있는 게, 오윤희가 리타이어한 이후 시즌 3의 갈등구도는 심수련, 주단태, 천서진의 삼파전으로 흘러가고 있었다. 물론 시즌3 9화전까지는 천서진과 협력관계였으나 결국에는 갈라섰으므로 찐단태 혼자서 별도의 세력을 만든 것.]--제2의 [[이호성(펀치)|이호성]]-- 전반적으로 지루하다는 지적이 많았던 시즌 3에 색다른 활기를 불어넣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주단태|가짜 주단태]]로 인해 본 작품 속의 피해자가 되어버리긴 했지만 이쪽도 제법 가짜 주단태와 유사한 탐욕, 성격을 가진 사람'''이라는 아이러니를 선사했다. 그래도 [[주단태]]와 명확하게 대척점에 있으면서 그의 과거를 모두 알고 있다는 점, 상황을 이리저리 쥐고 흔든다는 점에서 꽤 흥미로운 인물이었다. 1, 2화에서는 존재감이 거의 없다시피 했지만, 3화부터는 주단태의 면전에 나타나면서 아예 본격적으로 주요 인물로 급부상했다. 선역임에도 메인 빌런을 지능적으로 농락하고, 자신의 인생 자체를 주단태에게 송두리째 빼앗겼다는 점에서 [[심수련]]과 비슷한 구석이 많아 보였다. 둘의 인생만 놓고 본다면 백준기가 [[심수련]]의 [[데칼코마니]]가 아닌가 싶을 정도. 두 사람 모두 유복한 가정의 자녀로 구김살 없이 자랐고, 자신의 행세를 하고다니는 누군가에게 인생을 도둑맞았다는 점이 그것이다. 다만 후자에서는 차이점을 찾을 수 있는데 심수련은 사실상 자신의 행세를 하는 [[나애교]]의 행적을 묵인했었고, 오히려 그 상대방의 인생을 2년 정도 대신 살면서 어느 정도 돌려받은 것이 있었다. 그러나 그것에 비해 비해 백준기는 얻은 것이 없이 그냥 모든 것을 깡그리 잃어버렸다. 그래서 오히려 심수련보다도 더 강렬하게 복수의 칼날을 갈 것이라고 여겨졌'''었'''다. 그러나 5화에서 심수련에게 접근한 이유가 밝혀졌다. 심수련 앞으로 간 로건 리의 재산을 가로채기 위해 의도적으로 접근했던 것. 그의 목적도 결국에는 '''돈'''이었던 것이다. 그가 당해온 고통과는 별개로 그 역시 완전한 선역이 아닌, [[아이러니|돈 때문에 자신의 부모를 죽인 짭단태처럼]] 탐욕에 찌든 사람임이 밝혀졌다.[* 애초에 이 작품에 등장하는 성인들 중 온전한 선인은 없다. 심지어 심수련마저도 여러 범죄를 저지르고 자신의 복수를 위해서는 살인조차 주저하지 않고 시도하는 등 완전한 선인상과는 거리가 있는 인물이다.] 이와는 별개로 4화를 기점으로 심수련에게 추파를 던지는 장면들이 많아졌는데, 수십 년 동안 정신병원에 갇힌 터라 대인관계가 끊겼다는 설정 때문인지 상당히 [[눈새|의도가 뻔히 보이는 질문을 하며]] 심수련에 대한 호감을 표시해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그래서인지 심수련도 해당 장면에서는 떨떠름한 표정을 짓는다. 다만 이는 6화의 행적과 연결지으면 탐욕스러운 성격을 숨기지 못한 떡밥으로 보인다. 또한 6화에서 중증의 도박 중독자임이 드러나면서 이쪽 역시 만만치 않게 썩어빠진 인간 군상임이 확실해졌다. 자신의 부모를 살해한 주단태를 증오하고 있는 것 자체는 사실이지만, 선역 측의 다크 히어로가 아닌 제3의 악역으로서 자리를 굳힐 거라고 예상되었다. 다만, 테러에 휘말린 로건 리를 빼돌리는 데 공헌을 함으로써 아직까지는 [[안티히어로|선과 악의 색깔 모두 가지고 있는 인물임을 보였다]]. 정확히는 자신의 돈에 대한 욕심만 채울 수 있다면 어떤 쪽이든 상관없는 성격이라고 보는 게 맞을 듯.[* 사실 로건 리를 배신하거나 천서진의 계획에 협조해 로건 리의 죽음을 조작하고 그를 구한 것도 '''평생 도박할 돈을 대준다는 조건 하에''' 협조한 일이었다. 하지만 로건 리가 위기에 빠질 수 있다는 걸 알면서도 돈에 눈이 멀어 로건 리에게 말해주지 않은 것을 보면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울 수만 있다면 주변인이 위기에 빠져도 상관이 없다는 이기적인 성격의 소유자임은 명백해보인다. 심지어 로건 리의 경우 본인을 꺼내 준 은인과 같은 인물인데도 말이다.][* 실제로 8화에서도 천서진에서 깨어난 로건 리 쪽으로 갈아타려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쯤되면 빼도 박도 못하고 돈에 따라서 움직이는 [[박쥐(동음이의어)#s-1|박쥐]] 같은 인물로 확정된 셈.] 이런 점에서는 사실 [[오윤희]]와도 공통점이 있다고 볼 수 있겠다.[* 오윤희도 이익을 위해 심수련을 배신하고 적인 주단태와 손을 잡았던 적이 있다.] 성격과는 별개로 아버지가 가짜 주단태의 가족을 살해한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만약 알게 된다면 나와봐야 알겠지만, 적잖은 충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사실 주단태를 원망해야 되는 게 아니고 아버지를 원망해야 된다. 사실 아주 오래전에 심수련처럼 정상적인 인물이라고도 봐야한다. 왜냐하면 백준기가 어릴 때부터 주단태를 친형처럼 따르는 언급이 있었던 것을 보면 백준기도 어릴 때부터 마음씨는 좋았던 것으로 보인다. 심태촌이 사실을 알지 못했지만 알게 되어도 주단태의 말을 무시했을 가능성이 있겠고, 죄책감도 없다고 보겠지만 백준기는 주단태에게 사실을 알게 된다면 심태촌과는 달리 아버지를 원망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렇게 되면 심수련의 아버지인 심태촌보다는 백준기가 약간 정상인 셈. 심지어는 아버지의 인간성이 나쁘다는 걸 잘 알고 있고, 그것으로 인해 좋게 보지 않았다는 점도 정상적인 듯하다. 결국 9회에서 심수련과 로건 리의 손아귀에 들어와 본인을 신뢰했던 로건 리에게 주단태와 동급의 쓰레기라는 모욕을 당하고, 이 둘에 의해 허무하게 정신병원으로 다시 끌려가는 비참한 말로를 맞고야 말았다. 다만 차후 예고에서 3일 준다는 로건 리의 말과 천서진을 압박하는 듯한 장면이 나온 것으로 보아 로건 리에게 마지막 기회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도박과 돈에 눈이 돌아가 박쥐짓을 하는 행적땜에 묻히는 감이 있지만 알고 보면 '''[[이 녀석도 사실은 불쌍한 녀석이었어|상당히 불쌍한 캐릭터]]'''다.[* 그를 쓰레기라고 모욕했던 로건 리도 이 점은 부정하지 않았다.] 본인의 성격이나 행적이 어떠했든 간에 자신이 [[주단태|진짜 백준기]]에게 잘못한 건 '''아무것도 없는데''' [[나비효과|아버지가 젊은 시절 저지른 죄의 여파로 아들인 자신이 모든 걸 빼앗기고]] 그걸로도 모자라 정신병원에 오랜 기간 동안 갇혀있기까지 했다.[* 사실상 정신병원에서 자신의 젊은 시절 인생을 송두리째 날려버렸으니 인생의 낙이 사실상 도박밖에 없었을 것이다. 아무리 부모의 업보를 받아서 모든 것을 빼앗겼다고 하지만 찐단태 본인이 제어할 수 있는 것은 없었다.] 다만, 극이 진행되면서 복수의 주체가 다시 심수련에게로 돌아와 이 캐릭터의 존재 의의를 모르겠다는 평가도 있다. [[페이크다 이 병신들아|시즌 2 마지막화와 시즌 3 초반까지만 해도 가짜 주단태의 모든 비밀을 알고 있는 자로서 주단태와의 싸움에서의 히든카드로 활약할 것처럼 묘사해놓고서는]], 결국 복수심과는 별개로 눈 앞의 사리사욕을 위해서 움직이는 행적을 보였기 때문이다. 물론 10화에서의 예고편을 보면 심수련 사단에 결국 협력하며 선역화가 된 것으로 보이나, 이미 쥐고 있는 짭단태의 약점을 바탕으로 심수련과 로건 리와는 별개로 복수를 자행하는 다크 히어로같은 느낌을 예상했던 시청자들에게는 상당히 아쉬운 부분을 남겼다. 심수련과 로건 리에게 마지막 기회를 받은 10회에서조차 하윤철이 부착한 생체 추적칩을 떼서 심수련 사단을 또 배신하려는 모습을(...) 보였으나 강마리가 지켜보고 있었기 때문에 실패한다. 그래도 로건 리의 명령에 따라 주단태, 천서진을 협박해서 천서진한테 2천억을 받고 밀항하는데 성공했고 밀항 후에도 짭단태한테 전화로 압박을 가해 5천억을 받아 무려 7천억이나 뜯어내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11화에서 로건 리의 언급으로 근황이 다시 공개되었는데, 정신병원에서 도박 중독을 치료하는 것이 암시되었다.[* 또한, 눈 앞에서 부모를 잃은 트라우마도 치료할 것이다.] 또한 로건 리가 결국 '''새 사람이 될 기회를 주기로 했다'''는 뉘앙스로 말을 했다. 따라서 찐단태는 짭단태에게 거액을 뜯어내어 재기를 어렵게 함으로서 돈과 복수라는 두 마리 토끼를 일단은 잡았고, 갱생의 여지까지 얻게 되었고, 최종화에서는 결국 주단태라는 자신의 이름을 되찾는데 성공했다. 사실 오프닝에서도 주단태, 심수련 어느 쪽과도 가까이 있지 않으며 유동필과 아예 다른 장소에서 나타났다는 점에서 이 인물이 주단태&천서진 연합, 심수련 사단 중 어디에도 속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들도 꽤 있었다.[* 당연히 심수련 사단에 속하지 않으니 심수련과도 적대 관계가 형성되는 게 스토리상 맞고 실제로도 그랬다.] 하지만 상술했듯 그들의 전쟁과는 상관 없이 주단태에게 자신의 개인적인 복수를 행할 다크 히어로는 커녕 도박과 돈에 미친 또다른 악인으로 등장했다는 점이 꽤나 큰 반전으로 적용된 것. 이는 담당 배우인 온주완도 이러한 반전을 예상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시즌3에서 새롭게 등장한 유동필과는 달리 캐릭터 소개 동영상까지 만들었으며, 그 동영상에서도 자신의 목적을 위해 싸우는 중요한 인물임을 암시했다. 그러나 해당 영상이 업로드되기 전 방영된 히든룸에서는 자신의 캐릭터를 히어로로 생각했으나 '진짜 같은 가짜, 가짜 같은 진짜' 라는 평가를 남겼는데, 선역으로 예상되었으나 그저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활동한다는 점과, 주단태에게 신분을 빼앗긴 진정한 주단태임을 나타내며 등장했으나 로건 리에게 '똑같은 쓰레기' 라는 평가를 받았음을 생각해보면 정확한 분석이라고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