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백제 (문단 편집) === 마한과의 관계 === 백제는 상술했듯 시초부터 마한의 일부였고, 관념적으로나마 성왕 때까지 그러했다. 고이왕 혹은 책계왕 때부터 백제의 군주는 마한왕까지 겸하게 되었으니[* 단, 적어도 침미다례는 372년 근초고왕 정벌 이전까지, 그리고 충북 일대 목지국 잔여 세력은 최소한 4세기 초반까지는 이것을 인정하지 않았으나], 때문에 마한과 백제가 일방적인 정복하고 정복당하는 관계였다고 보기는 곤란하다. 다만 마한은 진한과 변한과는 달리 수계가 대여섯 개나 되는데다 면적도 인구도 몇 배나 되었기에 통합 난이도는 훨씬 높은 편이었다. 일단 지배력이 미치는 기준으로만 보면 마한 영역 전체에 그 위령이 미친 건 372년도 근초고왕 때부터지만, 마한 영역을 직접 지배화한 기준으로 보면 5세기 초반 무령왕 때다. 게다가 무령왕 때도 사실, 근초고왕 때는 엄연히 직접 지배지이자 옛 마한의 영역 일부였던 충북 일대가 빠져 있었고 경기도 일대도 겨우 수십 년 수복한 끝에 고구려와 신라에게 내주어야 했으니, 한성백제 당시 고이왕 혹은 책계왕이 목지국을 타도했을 때부터 염원했던 마한 전체의 직접 지배화는 결국 이뤄지지 못한 꿈이 되었다고 봐야 한다. 쉽지 않았던 백제의 생존 투쟁과 어려움이 읽히는 대목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