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백신 (문단 편집) === 근육주사 === 근육주사(IM)은 상술했듯 가장 흔한 백신 접종 방법으로, 주로 팔에 맞는다. 대부분은 1회 투여 용량을 0.5mL로 잡고 있으며, 성인 A,B형 간염 백신 정도만이 예외적으로 1회에 1mL이다. [[천연두|우두]] 때부터 내려온 전통적인 형태로 제조 원가가 싸지만, 의료 사고가 다른 방식에 비해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단점이 가장 많이 지적'''되고 있다. * 우선 주사기부터 뾰족하고 아픈지라 [[주사 공포증]]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공포심과 거부감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어린이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할 때면 수많은 어린이를 일일이 어르고 달래야 하는데, 이렇게 되면 관련 의료진의 피로는 더 빨리 누적된다. 주사를 맞히는 인력이 모두 의사나 간호사 같은 숙련된 의료인력이어야 하는데, 굳이 어린이 대상의 주사가 아니더라도 이들의 피로 누적으로 오접종 등의 의료 사고가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다. 주사 알레르기가 있는 자에게는 백신 접종을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상술한 이유로 '''자가접종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심각한 단점이 있다.[* 자가접종이 가능하게 개량된 [[인슐린]] 주사 역시 여러 한계가 있는데, 이는 당뇨병 환자들이 주사를 두려워하는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하다.] * 또한 백신이 제대로 된 면역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면역세포가 가장 많은 진피층에 놓아야 하는데, 주사 바늘을 그렇게 짧게 만들기 어렵다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어, 어쩔 수 없이 근육에 주사를 놓는 것이다. 당연히 진피층에 직접 놓는 것에 비해 필요한 백신의 양이 많을 수 밖에 없으며, 접종 부위에 따라서는 자칫 뼈나 신경을 찌를 수도 있다는 문제도 있다. 주사를 놓을 때 긴장을 풀라는 것도 이 때문이다. * 게다가 주사기, 주사 바늘, 소독솜에 백신을 담는 바이알까지 일회용품이 대량으로 소비되는지라 환경오염의 문제도 있고, 그렇게 소비되는 일회용품이 전부 [[의료폐기물|감염성 폐기물]]로 분류되는지라 폐기하기도 매우 까다롭다. 그래서 일회용품 최소화를 위해 바이알 없이 주사기, 백신, 주사 바늘을 1회분 단위로 묶어서 판매하는 프리필드 시린지(prefilled syringe; 사전 충전형) 방식의 백신도 나와 있다.[* 다만, 프리필드 시린지 방식은 제조 원가가 상대적으로 비싸다. 낱개 포장이니만큼 포장 비용이 비싸며, 낱개 포장을 위한 별도의 안전성 시험도 거쳐야 한다.] * 수송 및 보관 시 변질을 막기 위해서라도 냉장시설이 필요한데, 이를 구비하는 것도 또 다른 비용이다. 특히 특수 냉장고가 필요한 경우는 비용이 더 많이 뛴다. 다시 말해, 생산부터 소비, 매립에 이르기까지, 돈으로든 시간으로든 '''비용이 많이 든다'''. 이 점 때문에 [[적정기술]]을 적용하기 무척 어렵고, 그렇기에 후진국에서 대규모의 예방접종을 시행하는 것도 힘들다. 러시아에서 [[천연두]] 백신을 동결건조 방식으로 만든 것도 수송 및 보관 비용을 줄여서라도 어떻게든 적정기술에 다가가기 위함이었다. * 감염력이 큰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돌파감염]] 위험이 크다. 그나마 중증 약화 효과는 있지만, 주사 약물이 바이러스의 첫 침입 경로인 상기도 점막까지 도달하기 어려워 전파 억제 효과를 보기 어렵다. 따라서 접종자가 미접종자에게 바이러스를 옮길 수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