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백순철 (문단 편집) == 연기 == 80~90년대 애니메이션 주인공을 도맡았던 성우답게 굵직한 배역들이 많다. 비디오판 [[마징가Z]]에서 등징하는 [[카부토 코지]],[* 70년대 TV 방영 당시엔 [[김영옥(배우)|김영옥]].] [[베르사이유의 장미(만화)|베르사유의 장미]]에서 나오는 [[앙드레 그랑디에|앙드레]], [[세인트 세이야]] 주인공인 [[페가수스 세이야]][* 공교롭게도 [[세인트 세이야]] 아류작인 [[천공전기 슈라토]] 비디오판에서도 주인공을 맡았다.], [[드래곤볼]] 주인공인 [[손오공(드래곤볼)|손오공]], [[란마 1/2]]에서 등장하는 [[히비키 료가]] 외에도 여러 개가 있다. 중간톤의 부드럽고 수수한 미성이 특징으로, 주로 미소년, 미청년을 연기했다.[* 하도 청소년 연기를 많이 하다보니 나이가 좀 있는 배역을 연기할 때는 어려움을 느낀다고 팬들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적 있다.] 특유의 미성으로 10대 소년[* 대표적으로 [[성전]]의 [[용왕]], 슈퍼소년 앤드류, [[마징가 Z]]의 [[카부토 코지]], [[죽은 시인의 사회]]의 토드 앤더슨.]을 많이 연기했는데 톤을 낮추고 목소리를 굵게 내서 성숙한 소년, 청년[* 대표적으로 [[히비키 료가]], [[강백호(슬램덩크)|강백호]]]을 연기하기도 했다. 이런 변화를 느낄 수 있는 배역이 [[베르사이유의 장미(만화)|베르사유의 장미]]의 앙드레. 앙드레의 소년 시절 연기를 할때는 미성으로 연기를 하지만 앙드레의 청년 시절을 연기할 때는 굵고 성숙하게 연기했다. 소년 연기에 있어서 톤 잡기와 감정 표현 등 여러 면에서 후대에 엄청난 영향을 끼친 성우다. 현재 활동하는 성우 중 그와 연기톤이 가장 비슷한 성우가 바로 '''[[강수진(KBS 성우)|강수진]]'''.[* [[강수진(KBS 성우)|강수진]] 또한 홍쇼에 출연해서 존경하는 선배로 백순철을 언급하였다.] 물론 전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편도 적지 않다. 실제로 [[슬램덩크(만화)|슬램덩크]]처럼 직접적으로 비교가 가능한 배역들을 보면 [[강수진(KBS 성우)|강수진]] 쪽이 훨씬 날카롭고 어린 목소리다. 두 사람이 자주 비교되는 이유는 [[강수진(KBS 성우)|강수진]]이 처음 등장했던 당시만 해도 국내에 미소년 역할에 최적화된 젊은 미성의 목소리와 감성을 가진 독보적인 성우가 백순철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백순철은 소년 연기에 있어서 워낙 독보적인 인물이었던 만큼 후배들에게 끼친 영향이 어마어마했고, [[강수진(KBS 성우)|강수진]]도 그에게 영향을 받은 부분이 있기 때문에 실제로 비슷한 부분도 있다. 대표적인 예가 백순철이 성전에서 맡았던 용왕 역인데, 용왕 특유의 잔망스러운(?), 10대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그 밝은 이미지의 표현은 우리가 [[란마 1/2]]과 [[이누야샤]], [[명탐정 코난]]에서 봐왔던 [[강수진(KBS 성우)|강수진]] 특유의 그것과 흡사한 부분들이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성전에서 용왕과 아수라가 티격태격하는 장면들과 [[마징가 Z]]에서 [[카부토 코지]]와 사야카가 다투는 장면들이다. 백순철이 성전과 [[마징가 Z]] 등의 작품들에서 10대 소년을 연기할때 보여주는 빈정대는 말투와 날카로운 비음의 사용 등의 표현은 [[강수진(KBS 성우)|강수진]]의 연기에서도 자주 보이는 특징이다. 열혈 소년 배역이 많은 편인데 앙드레 같은 순정파 캐릭터나 나르사스같은 시크한 캐릭터도 많이 맡았다. [[죽은 시인의 사회]]의 토드 앤더슨처럼 소심한 성격의 캐릭터도 훌륭하게 연기했다. 미성으로 미소년 캐릭터를 연기하는 요즘 젊은 성우들의 시초들 중 하나로 꼽힌다.[* 이외에 미소년 캐릭터 담당 성우들의 시초로 꼽히는 성우들로는 [[장세준]], [[오세홍]] 등이 있었다.] 당시 남자 성우들은 대부분 목소리가 중후했기 때문에, 소년 역을 소화할 수 있는 사람이 적었다. 기껏해야 [[장세준]], [[오세홍]] 정도였고 웬만한 소년 캐릭터들 대부분은 여자 성우들이 맡았다.[* 태권V 훈이를 맡은 성우들이 모두 여성인 것도 이 때문이다.][* 이런 목소리를 당시에는 평범한 목소리로 여겼던 점도 있다.] 백순철은 이런 부드럽고 수수한 미성으로, 다른 성우들처럼 중후한 캐릭터를 연기하는 대신 애니메이션이나 외화에서 등장하는 소년, 청년들을 연기해서 독자 영역을 구축했고, 결국 이렇게 전설적인 성우가 되었다. 쉽게 말해서 '''미소년 주인공 전문 성우 원조이다.''' 활동 당시 그는 [[장세준]]과 투톱이자 라이벌로 통했다. 이 구도도 [[강수진(KBS 성우)|강수진]] - [[김승준]]으로 대표되는 애니메이션 주인공 역 라이벌 계열 원조다. 때로는 [[장세준]]처럼 광고 내레이션을 맡기도 했다. 이와는 별개로 악역 연기는 의외로 알려진 게 그다지 없는 편이다. 물론 중복 캐스팅으로 맡아본 적은 있는 듯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