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백상예술대상 (문단 편집) == 특징 == 이름 '백상'은 당시 [[일간스포츠]]를 자회사로 거느리고 있었던 [[한국일보]]의 창립자 [[장기영(1916)|장기영]]의 호인 '백상(百想)'에서 유래했다. 이후 일간스포츠가 [[중앙일보]]로 인수된 후, 생중계도 2012년부터 [[JTBC]]가 전담하고 있다.[* 이 때문에 매년 시상식 시간이 뉴스룸 시간과 겹치지 않게 이루어지고 있다. 2017년 53회에서는 뉴스룸 직전에 시상식을 진행했고, 2018년 54회는 뉴스룸이 끝난 밤 9시 30분부터 시작했다. 2019년 55회는 밤 9시에 시상식을 시작하여 뉴스룸이 30분 당겨서 7시 30분부터 방송되기도 했다.] 또한 JTBC에서 독점 중계하므로 2018년 [[제54회 백상예술대상|54회 시상식]]부터 [[TVING]]을 통해 다시볼 수 있다. '''TV 부문에선 [[지상파]] 3사 [[연기대상]]/[[연예대상]] 이상의 권위를 자랑한다.'''[* 2021년 기준으로, 백상은 사실상 지상파 연말 시상식의 권위를 압도하고 있다. 2019 백상의 참석률인 '''95%''', 2020과 2021년 백상의 참석률인 '''97.5%'''가 그것을 방증한다.] 특히 2010년대 이후 자체 시상식이 없는 종편과 케이블, OTT 서비스의 드라마, 예능프로그램의 입지가 날로 올라가는 상황에서 이들을 위한 사실상 유일한 메이저급 시상식이라 할 수 있는 백상의 권위는 더해지고 있다. 그렇기에 백상예술대상에서의 최우수 연기상/예능상이[* 백상 TV 부문 대상은 지상파 3사, 종편, 케이블, OTT 서비스의 드라마와 예능을 모두 통합하여 '''단 하나'''에게만 주어지는데, 이게 [[사람]]에게 주는 경우도 있지만 사람이 아닌 [[작품]] 그 자체에 주는 경우도 있어 그만큼 수상하기가 어렵다. 즉, 사실상 매년 tv 예술인에게 주는 최고상은 최우수 연기상/예능상인 것.] 지상파 연기대상/연예대상의 대상에 준하거나 또는 그 이상으로 인식되기도 한다.[* 다만 후술되어있듯 2010년대 이후부턴 지상파 프로의 시상보단 자체 시상식이 없는 JTBC, tvN 위주로 시상이 이뤄지고 있다. 2020년대 들어선 넷플릭스를 비롯한 OTT 드라마들도 수상작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좋게 말하면 트렌드를 빨리 흡수하는거고 나쁘게 말하면 기준이 좀 들쭉날쭉한 면이 있다.] 종편, 대형케이블 출범 이전 지상파 드라마들의 위상이 지금보다 더 크던 시절에는 백상 최우수연기상 수상자의 대다수가 연기대상 대상 출신이었다. 예를 들어 최수종(야망의 전설), 심은하(청춘의 덫), 김영철(태조 왕건), 유동근(명성황후), 전인화(여인천하), 이병헌(올인), 김정은(파리의 연인), 박신양(쩐의 전쟁), 김명민(베토벤 바이러스), 문근영(바람의 화원), 이병헌(아이리스) 등이 그렇다. 최근 최우수연기상 수상자들을 봐도 김혜수(시그널), 공유(도깨비), 서현진(또 오해영), 조승우(비밀의 숲), 김남주(미스티), 이병헌(미스터 션샤인), 염정아(SKY 캐슬), 김희애(부부의 세계), 김소연(펜트하우스), 신하균(괴물) 등 포스가 어마무시하다. 하지만 2010년대 이후에는 지상파의 부진으로 연기대상 '''대상''' 수상자가 백상 최우수연기상 후보조차 못 드는 경우가 꽤 있다. 당연하다면 당연한 것이 지상파 한 방송사에서의 수상자와 지상파3사+종편4사+케이블다수방송사+OTT서비스를 모두 포괄한 수상자는 그 격이 다를 수밖에... 과거처럼 지상파 외의 방송사가 없거나, 있어도 시청률 등 대중의 관심 지표가 현격히 차이나는 시절이 아니기 때문. 또한 연말에 지상파 3사에서 진행하는 연기대상, 연예대상에서 수상자에 대한 공정성 논란, 무분별한 공동 수상 등의 매번 반복되는 문제로 인해 백상예술대상의 위상이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또 한 가지 주목할만한 점은 '''코미디 장르작 홀대가 없다는 것'''이다. 보통 국내외 시상식에서 코미디 장르가 다소 과소평가 받는 것에 비해 백상에서는 코미디 성향이 짙은 후보들도 공정한 평가를 받는다. 대표적으로 [[열혈사제]]의 [[김남길]]이나 [[철인왕후]]의 [[신혜선]]의 경우 어마무시한 연기력을 보여준 [[이병헌]]과 [[김소연]]에 맞서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경쟁했고,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김태리]]는 아예 수상까지 했다.[* 당시 경쟁자는 [[소년심판]]의 [[김혜수]]와 [[마이 네임]]의 [[한소희]]로 둘 다 코미디 성향은 전혀 들어가지 않았다.] 그 외에도 코미디 성향이 짙은 [[동백꽃 필 무렵]]은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방송 기간이 심사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도 눈여겨 볼만하다.[* 다만 이에 대해선 백상예술대상 역시 시상식에 가깝게 방영/개봉하는 작품일수록 큰 상을 받는 데 유리하다는 정반대 의견도 있다. 이 말에 따르면 지상파 연기/연예대상이 연말 방영작이 아무래도 수상에 유리한 점이 있듯 백상은 반대로 봄철 방영/개봉작이 수상에 유리한 셈.] 보통의 시상식의 경우 시상식과 가까울수록 유리한데 비해[* 당장 [[연기대상]]만 하더라도 연말 시즌 드라마가 좋은 성적을 거둘 때가 아주 많다.] 백상은 그런 게 잘 없다. 오히려 맘에 드는 작품이나 배우가 있으면 방송이 끝난지 1년이 넘어도 잊지 않고 챙겨준다. 대표적으로 [[나의 아저씨]]와 [[인간수업]]을 꼽을 수 있는데, 둘 다 방송이 끝난 지 1년이 넘었음에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나의 아저씨]]는 TV부문 드라마 작품상과 TV부문 극본상을 수상했으며 [[인간수업]]의 [[박주현]]은 TV부문 여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했다. 또한 후보에도 아주 많이 올랐다.] 당장 2023년 4월 대상을 수상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박은빈]]만 해도 시상식에 근접하여 끝난 인기작 [[재벌집 막내아들]]의 [[이성민]]이나 [[더 글로리]]를 압도적으로 제쳤다.[* 무려 만장일치다.] 2020년대 기준으론 '''영화 부문에서도 [[대종상]], [[청룡영화상]]보다 권위가 있다고 평가받기도 한다.''' 대종상은 2010년대 들어 여러 논란들을 일으키며 위상이 크게 추락했고, 청룡영화상은 2020년대 들어 후보 선정에 대한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 또한 대종상(1962년)과 청룡영화상(1963년)보다 시작은 늦었지만 단 한번도 중단된 적이 없어 '''횟수로는 국내 최다 영화상'''이다.[* 2022년 기준 백상 58회, 대종상 55회, 청룡 43회 개최되었다. (취소나 무산된 회차 제외.)] 백상예술대상은 정치적인 영화도 주최자인 [[중앙그룹]]의 성향과 관계없이 선정하기 때문에 외압 논란에 자주 휘말리는 대종상과는 달리 청룡영화상처럼 작품 선정이 자유로운 편이다. 백상예술대상은 두 시상식과는 다르게 TV도 포함했기에 영화 시상식으로서 위상이 다소 애매한 편이라는 의견도 있었으나, 오히려 이를 참고했는지 2022년 청룡영화상을 주최하는 [[스포츠조선]]에서 시리즈 콘텐츠를 대상으로 하는 [[청룡시리즈어워즈]]를 창설했고[* 다만 함께 시상하진 않고, 날짜도 다른 날에 따로 시상하고 있다.] 대종상도 2023년에 시리즈 부문을 포함하여 백상 위상 운운하는 말은 옛말이 되었다. 2012년부터 중앙그룹 계열인 [[JTBC]]에서 시상식을 중계하면서 연말에 개최되는 [[청룡영화상]]과 다르게 봄과 여름 사이인 5~6월 사이로 개최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2023년 59회 시상식은 이례적으로 4월 말에 개최되기도 했다.] 다만, 청룡영화상과 주최사가 같은 [[청룡시리즈어워즈]]는 [[여름]]에 개최하고 있다. 2023년 59회 시상식에선 예능 작품상으로 [[유튜브]] [[피식대학]]의 피식쇼가 선정되면서 시상식 최초로 '''유튜브 컨텐츠가 작품상을 수상'''했다. 이는 이례적으로 백상이 기존 방송 3사를 넘어 종편, 케이블에 OTT까지 확장된 영역에서 한 단계 더 큰 영역으로 시상 범위를 확장한 것이다. 유튜브의 영향력이 방송의 영역을 크게 압도한 것을 반영한 것인데 여러모로 괜히 만들어진 위상이 아님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박세미]]와 같은 유튜브 스타의 예능상 부문 후보 노미네이트도 유튜브의 영역을 십분 인정한 것으로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