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백령도 (문단 편집) == 여담 == * [[복불복]]의 주요 아이템으로 우려먹는 '''[[까나리|까나리액젓]]'''이 바로 이 섬에서 나오는 백령도 특산품이다. * 백령도에서 나오는 제철 고구마는 "백고구마"라고 부르며 시중에서 판매되는 고구마 색깔하고 다르다. 처음 보면 '이게 [[고구마]]라고?'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하얗고 고구마같지 않게 생겼다. 그래도 단맛이 좋고, 일반 고구마보다 훨씬 맛있다. * 백령도에는 [[하수오]]가 지천에 널렸다. 군 부대과 민간 시설이 따로 있고 주민들이 얼마 없기 때문인지 자연상태 그대로이며 하수오가 천지에 널려있다. 그리고 [[해당화]]도 엄청 널려있다. 실제로도 몇몇 간부들이 하수오를 캐와서 술을 담그기도 한다. 그렇다고 하수오를 따기 위해 함부로 산 속에 들어가서는 안 되는데 지뢰지대가 있기 때문이다.[* 확인된 지뢰지대는 철책과 표지판으로 구분/표지되어 있어서 식별이 가능하다. 다만 비무장지대/대한민국 영토 내 6.25 전쟁의 격전지였던 장소라면 그 어디라도 미확인 지뢰지대가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이 문제다.][* 실제로 지뢰지대에 허가 없이 출입했다가 지뢰를 밟고 순직한 해병대 소위가 있었다.] * 백령도 기암절벽이 있는 두무진에 가면 섬답게 [[생선회]]를 먹을 수 있다. 백령도의 어업 비중이 낮다고는 했는데 없는 건 아니고 여기도 섬이라 엄연히 해산물이 향토음식이다. * 냉면이 무척 유명하다. 백령도에서 파는 [[냉면]]은 '''백령냉면'''이라 해서 고유한 스타일이 있다. 면은 [[메밀]]면을 쓰는데, [[평양냉면]]보다 [[막국수]] 쪽에 가깝게 나오는 경우가 많다. 사골 베이스 국물에 간은 [[까나리]] 액젓으로 하는 것이 특징이기도 하다. 황해도 스타일에 특유의 섬 문화가 첨가된 것이라고 하는데, 육지에서 맛보고 싶은 분은 [[인천광역시|인천]] 각지에 백령냉면을 취급하는 집들이 꽤 많으니 인천에서 먹어보면 된다. * [[대한민국]]의 도서 중 몇 안 되는 '''[[자급자족]]이 가능한 섬'''으로, 상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것[* 예를 들어 군부대 식사로 군납되는 육류가 백령도산이다.]들을 본토 공수 없이 자체 생산한다. 특히 농업이 가능하여 [[쌀]]과 같은 식량의 경우 3년간 자급자족이 가능하다. [[울릉도]]에서 [[1980년대]] 이후 벼농사의 맥이 끊긴 것과 대조적이다. 사실 섬이라는 말을 듣고 어업 종사자가 많을 거라 오해하지만, 백령도는 인구의 80%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그렇다고 어업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여기도 섬이라 고기 잡는 집도 많고 횟집도 많다.] 이 섬에서 본토 수급이 필요한 것들은 [[군인]]이나 [[경찰공무원]], [[소방공무원]]과 같은 제복 근무자, [[의사]] 등의 전문직 종사자, 공산품이나 차량, 전자제품 같은 공장제 물건 정도이다. * 위에서 서술했듯이 황사와 해풍의 영향을 매우 심하게 받기 때문에, 각종 관광 안내처에서는 백령도로 관광을 오고자 하는 이들에게 본토에서 차를 가지고 들어가기보다는 [[렌터카]]를 이용하기를 권하고 있다. '''차량의 피로도가 쉽게 증가하고 차체도 쉽게 더러워지기 때문'''. 카페리가 2003년부터 중단되어 한동안 차를 가지고 갈 수가 없었으나 2012년 새로운 대형 카페리가 취항하여 현재는 차를 가지고 올 수 있다. * 같은 이유로 백령도 군부대로 [[해병대 6여단]]/ 해군 조기경보전대 및 공군부대에 근무하는 장교, 부사관, 군무원 등 간부들은 사회에서 타던 차를 본토에 두거나 정리하고 백령도 내에서 탈 중고차를 따로 구입한다. 사회에서 타던 좋은 차가 쉽게 상하고 하차감을 줄 만한 요소가 없기에 부담 없는 노후 중고차를 이동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해풍때문에 부식이 심해 어쩔 수 없다. 보통 장교나 부사관, 군무원들이 제2의 집을 두고 가족들을 살게하는 인천에 원래 쓰던 차를 주차시켜놓고 백령도에선 노후 중고차를 쓴다. * [[감람암]]이나 규사 해변 등으로 인해 지질학적으로도 가치가 높고, [[물범]]이나 [[가마우지]], [[저어새]]와 같은 동물들의 번식지이기 때문에 생태학적으로도 가치가 굉장히 높은 섬이기도 하다. 특히 사곶해변은 항공기의 이착륙도 가능할 정도의 단단한 강도를 자랑했으나, 간척지를 만든다는 이유로 사곶과 콩돌해안을 잇는 방조제를 건설한 이후 강도가 크게 약화되었다. 지금은 비행기는 커녕 자동차가 지나가도 자국이 남을 정도로 그냥 평범한 해안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현재는 천연기념물로 지정해 보호 중이다. *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의 마스코트였던 [[물범]] 3남매의 고향이 백령도라는 설정이 있다. 용기포 신항에 마스코트 모형이 있으니 관광을 한다면 한 번 보는 것을 추천한다. * 실제로 백령도에 가보면 [[암초]]에 있는 [[물범]]들을 볼 수 있다. 가끔씩 죽은 물범이 해안에 떠밀려 오기도 한다. 물범들은 하늬바다 쪽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최근 [[상어]]들이 북상하면서 물범의 개체 수에 악영향을 주기 시작했다. * 전시에 바로 지원을 하기가 매우 어려운 위치에 있기 때문에 장기간 자체 방어를 해야 하는 관계로 섬 자체가 요새화되어 있다. 북한이 유사 시 투입 가능한 해상저격여단(육전대) 병력이 1차로만 1~2만에 달하는데 그걸 자력으로 방어해야 하기에 해안선 경비를 전담하는 해병대 병력만 해도 4,000여 명이 주둔하고 있는 상황이며 여기에 고속정 전진기지와 레이더 운용 조기경보전대까지 두며 해군이 이 섬을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 근해에 해군 경비함정들도 쫙 깔려있다. 요즘은 해안에 장벽을 세우고 있다. 남쪽 해안을 제외하고 상륙이 가능한 곳에는 다 세우는 듯하다.[* 그나마 북한의 해군력이 허접해서 다행이지 북한 해군력이 좀만 강했으면 바로 점령당했을 수 있다.] 물론 바꿔서 말하면 북한에 대해 뒷통수를 칠 수 있는 비수와도 같은 요지이기도 하다. 여기서는 상륙부대가 적 수도 평양까지 바라볼 수도 있는 위치다. * 백령도에서 근무하는 해군/해병대 장병 중 집이 [[울산광역시|울산]], [[부산광역시|부산]]인 경우 휴가 한 번 가는 데만 최소 10만 원(!!!)이 든다. 백령도에서 [[인천광역시|인천]]까지 가는 뱃값이 5만 원이 넘고 인천에서 [[서울역]]으로 이동할 때 [[동인천역]]-[[서울역]] 간 [[수도권 전철 1호선]] 급행전철 요금이 2,500~3,000원, 그리고 [[서울역]]에서 울산/부산까지 가는 [[KTX]] 요금이 5만 원이 넘으니 상륙 1회당 최소 10만 원, 왕복으로는 20만 원이 드는 셈이다. [[광주광역시]]/[[전라남도]]와 [[전라북도]], [[충청남도]] 남서부[* 부여, 강경, 논산, 서천, 보령, 청양 등]에 거주하는 해병대 6여단 장병들도 역시 비슷한 사정을 겪고 있는데 이들은 [[서울역]]이 아닌 [[용산역]]에서 [[KTX]]를 타는 탓에 부산/경남권 거주자보다는 돈이 덜 드는 편. [[제주특별자치도]] 거주자는 휴가 시 [[비행기]]를 이용하는 탓인지 20~30만 원은 깨진다. 다만 36번을 타고 신기시장에서 내려 3001번 갈아타고 [[광명역]]을 가면 [[동인천역]]에 들렀다가 [[서울역]]까지 안 가고 더 가깝게 KTX를 탈 수 있다. [[나라사랑카드]]의 [[교통카드]] 기능은 수도권 대중교통 환승도 된다. 그런데 타 지방 출신 수병/해병들이 굳이 인천 시내버스보다는 대부분 [[택시]]를 이용한다. 물론 택시비가 동인천역까지 적지 않아서 그렇지. 그리고 돈을 아끼려고 버스 타는 병사도 있다. 다만 정기휴가는 진급시 휴가비에 뱃값과 인천항에서 자택으로 가는 육지 교통비까지 포함되어 지급되며 그외 휴가는 해상[[후급증]]으로 표값을 지원해 주므로 실제로는 그렇게 부담이 크지는 않다.[* 여기서 큰 문제가 되는 사람들은 주민등록상 주소가 [[서해 5도]] 어딘가로 되어있는데 실제 거주는 인천 시내의 보조주택에서 하는 사람들일 것이다. 이들은 아무리 큰 폭으로 할인된 뱃값을 낸다고는 하지만 인천 시내로 가는 것에 대해 아예 지원을 못 받기 때문이다.] 게다가 같은 특성으로 인해 자신이 배치받기를 희망하는 자대를 손수 쓸 수 있는 [[대한민국 공군]]에서는 [[서해 5도]] 및 [[인천광역시]] 출신 장병들이 백령도를 1지망으로 써서 가는 사례가 은근히 있다. 그리고 인천시민의 경우 뱃값이 큰 폭으로 할인되기 때문에 똑같이 공군 방공포/레이더가 있는 [[화악산]] 같은 [[강원도]] 산골짜기 같은 곳에 갈 바에야 집에서 그나마 가까운 백령도에 가서 격오지 판정까지 받자는 심리가 더해져 있기 때문이다. * 인천시민과 도서주민은 뱃값에 큰 할인을 적용받는데 성인 기준 1인당 왕복 10만원 이상의 뱃값이 인천시민의 경우 2만원대, 도서 주민의 경우 만원대로 떨어져 큰 부담이 없다. [[http://www.kefship.com/sub02/01.php|#]] * 물의 질이 별로 좋지 못하다. 왜냐하면 물의 미생물 함량이 육지보다 높기 때문. 그래서 처음 백령도에 오면 [[설사]]를 하는 경우가 많다. * [[서해 5도]] 주민들이 그렇듯 백령도 주민 중 인천 시내인 구도심[* 동구, 중구, 미추홀구 일대] 지역에 집을 가진 주민이 많다. 결항 시 보조 주택 겸 자녀의 교육 문제[* 백령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해5도특별전형]]으로 인서울/수도권 대학에 진학한다. 자녀가 [[인하대학교]]로 가면 동인천과 주안 빌라가 메리트가 커지는 것이다.] 때문이다. 인천 구도심의 노후 공동 주택은 가격이 그리 비싸지 않은 관계로, 서울시내 [[아파트]]에 비해 대출금 부담이 적고 소정의 재산세와 관리 비용만 부담하면 되기 때문이다. 거기에 인천에서 배가 드나들어 인천항과 가까운 동구 및 중구, 미추홀구 일대가 좋다. 주로 연안부두에서 가까운 항동, 동인천 인근이나 [[동구(인천광역시)|동구]], [[미추홀구]] 구 도심[* 미추홀구라도 주안 인근이나 용현동, 학익동의 대단지 아파트는 집값이 싸지 않다. 저렴한 집값은 주안4동, 신기시장 근방까지인데 여기는 연안부두에서 꽤 멀다. 최근에는 [[일산동구]]/[[일산서구]]의 집값 하락과 인천의 집값 상승으로 고양시 구일산 외곽이나 행신/원당/화정지구 등과 평당 단가가 비슷해졌다. 다만 동구나 미추홀구 구 도심의 빌라값이 워낙 싼 관계로...]에 많이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육지에서 이용할 차량도 따로 두는 주민들도 있다. 특히 해군/해병대 간부들의 경우 가족들은 인천 집에서 살게 하면서 교육여건이 좋은 수도권에서 자녀들이 학교를 다니게 하고[* 광역버스 등으로 강남 등으로 접근성이 편해졌다. 인천 아래쪽 송도국제도시도 좋은 학원 및 국제학교 등이 몰렸다.] 본인은 혼자 해병대 6여단 BOQ/ 함정숙소 등에서 거주하는 경우가 꽤 있다. 특히 간호장교와 결혼한 남군 해군/해병장교들은 아내가 전역하여 민간 병원에서 근무하는 경우들이 대부분이라 아내와 자녀들은 인천에 살게 남기고 본인은 함정숙소서 혼자 산다. * 백령도 주민들이 자조적으로 부르는 섬의 별명은 '''백령 공화국'''. 섬이라는 지형 특성상 목욕탕과 택시 등을 독점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래서 농담 삼아 간부 중에 전역하고 백령도에서 장사하겠다는 사람도 있다. 실제로 백령도에 처음 치킨집이 오픈했을 때 1달 매출이 천만 원을 그냥 넘겼다고(...). 지금은 치킨집이 많이 생겨서 그 정도로 독점하지는 못한다.], 육지와는 다르게 운영이 엿장수 맘대로라서 그렇다. 시설물이 있어도 툭하면 휴업하거나 일찍 닫아버려서 이용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 백령도에서는 첫 [[복권]] 판매점이 [[2016년]] 개설되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간 백령도 주민들이 복권을 구매하러 오려면 기존에는 배를 타고 인천의 육지까지 나가야 하는 불편이 있었던 경우가 대표적이다. * 백령도에는 [[신호등/대한민국|신호등]]과 대문이 없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567366&CMPT_CD=RPORT|#]] * 백령도에는 [[GS25]] 2곳[* 진촌에 있는 GS25는 백령 최초의 편의점으로, 2000년대부터 존재했었다. KT&G 담배만 팔았다.], [[CU]] 2곳이 있으며,[* 현재 [[코인 노래방]]이 있는 자리가 CU 3호점 자리이다.] 육지 가격을 그대로 받는 [[편의점]]들이 현지 주민들에게 인기가 많다. [[http://www.donga.com/news/List/Series_70070000000960/article/all/20131025/58469755/1|#]] * 대한민국에서 이곳은 [[UFO]] 및 [[미확인 수중물체|USO]] 핫스팟으로 유명하다. * 수병/해병 등 [[군인]]들의 휴대폰 사용 시간인 저녁에는 백령도 전체 [[인터넷]]이 느려지는 현상이 생긴다. 이것 때문에 해저 광케이블을 설치한다는 소리가 계속 나오지만, 실천은 되지 않는 상황.[* 그래도 대부분 자택에서 각각 인공위성에서 수신하는 [[와이파이]]를 사용하기 때문에 그다지 불편한 점은 없다.] * 남한에서 유일하게 여름[* 6월 4일 ~ 7월 22일]에 오후 8시 이후에 해가 지는 지역이다. [[강원도]] [[철원군]], [[강원도]] [[고성군(강원도)|고성군]]은 위도가 높지만 동쪽에 있어서 오후 8시 이전에 해가 지는데, 백령도는 하지 무렵에 오후 8시 7분경까지 늦어진다.[* 반대로 [[울릉도]]는 남한에서 유일하게 여름에 오전 5시 이전에 해가 뜨고 겨울에 오후 5시 이전에 해가 지는 때가 있으며, 남한 내에서 겨울에 오전 8시 이후에 해가 뜨는 곳은 없다. 만약 이곳에 [[서머타임|일광절약시간]]이 적용된다면 저녁 9시는 넘어야 해가 질 것이다.] 그 이유는 여기가 한국 표준시인 UTC+9보다 1시간 느린 UTC+8과 가깝기 때문이다. UTC+8이면 [[베이징]], [[상하이]], [[타이베이]], [[홍콩]], [[싱가포르]], [[퍼스]]에서 쓰는 시간대이다. * 백령도를 포함한 [[서해 5도]]는 [[네이버 지도]]나 [[카카오맵]]의 [[로드뷰]]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다. [[북한]]과 거리가 워낙 가깝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 [[음주운전]] 단속을 거의 안 하기 때문에 음주운전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차도변으로 이동할 때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 [[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2005164656Y|백령도서 음주운전하다 20대 치어 숨지게 한 60대 영장, 2020. 05.]] *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4300670|인천 백령도서 택시기사 음주 운전…70대 노인 2명 사상, 2019. 10.]]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