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백남의 (문단 편집) == 생애 == 1872년 9월 22일 경상도 인동도호부 약목면(현 경상북도 칠곡군 약목면)에서 농민 백낙춘(白樂春)과 고성 이씨(固城李氏) 사이의 딸로 태어났다.[* 출처: 수원백씨 족보.] 본관은 수원으로[* 수원 백씨 28세 '남(南)○' [[항렬]]로 출생시기에 비해 항렬이 낮은 편이다.] 조선시대 사림파로 [[율곡 이이]], [[성혼]]의 스승이었던 당대 대유학자 백인걸[* 독립운동가 [[백정기]]와 [[백관수]], 그리고 국회의원 [[백남훈]], 북한의 경제학자 [[백남운]]이 백인걸의 후손이다. 백남의와 먼 친척 뻘. 항렬로는 백관수가 백남의의 할아버지 뻘이고, 백남훈, 백남운이 형제 뻘, 그리고 백정기가 백남의의 조카 뻘이다.]의 종증조부인 산음 현감을 지낸 백효연의 15대손이며 이천부사[* 伊川, 강원도 [[이천군]]이다.]와 경상좌수사를 지낸 백수일의 6대손, 그리고 낙안 군수와 내금위장을 지낸 백동신의 현손녀이다. 1살 연상의 고령 박씨 [[박성빈]]과 결혼하였으며 이후 8남매를 낳았는데 첫 사내아이는 2살 때 잃었으며, 넷째 사내아이는 13살 때 잃었다. 살아남은 남매는 총 4남 2녀, 그 중에 막내가 바로 박정희다. 남편 [[박성빈]]은 구한말 말단 관직에 올라 효력부위(効力副尉:정9품 무관의 품계)[* 오늘날의 육군 소위]를 지내고 [[동학농민운동]]에도 참여했으나 실패하고 이후 경제적으로 무능력해져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실질적인 가장 역할은 백남의가 맡았다. 그래서 그렇잖아도 없는 살림에 많은 수의 식구들을 먹여살리느라 상당한 고생을 했다. 그러던 중 46세에 [[박정희]]를 [[임신]][* 남편 박성빈은 1871년생으로 1살 연상이었다. 박정희를 임신했을 때 박성빈의 나이는 47세. 현재의 기준으로도 상당한 늦둥이이다. 게다가 이 시대의 평균 혼인연령과 출산연령을 생각한다면...]했다. 힘든 살림에 시집간 딸과 같은 시기에 임신한 것이 부끄러웠던 백남의는 막간장을 두 사발이나 마시며 [[낙태]]하려고 시도하기도 했으나[* 전통 간장은 염도가 매우 높은 편이라 피임법이 변변찮던 과거에는 진한 간장을 마시는 것이 아이를 유산하게 하는 민간요법으로 쓰였다.[* 지금도 구할려면 조선간장이라고 해서 시장 같은 데서 구할수는 있다. 보통 국에 넣는다. 그렇다고 생으로 마시는 것을 따라 하지는 말자.]], 결국 박정희는 태어났다. 이 영향으로 박정희는 미숙아로 태어나 어른이 되고 나서도 체구가 작았다.[* 여기서 시집간 딸은 [[은(성씨)|행주 은씨]] 집안에 시집간 첫째딸 박귀희. [[젝스키스]] 멤버로 유명한 [[은지원]]에게는 친할머니가 된다.] [[파일:39298_9974_563.jpg]] 대구사범학교 재학 중이던 아들 박정희와 함께. 박정희의 수기 <나의 어린시절>에 의하면 구미보통학교 설립 후 처음 3년간은 4년제로 운영하면서 학무관들이 구미면 내의 가정을 방문해 가며 아이들의 취학을 유도했다 하며, 이때 그는 아들 박상희를 이 무렵 학교를 다니게 했다 한다. 참고로 5남 2녀 중 학교에서 정규 교육을 받은 자녀는 [[박상희]], [[박정희]] 단 둘이었다. 1949년 8월 12일, 76세의 나이에 병으로 사망하였다. 이때 박정희는 [[남로당]] 활동으로 수감되어 있을 때였는데 사랑하던 애인 [[이현란]]이 떠나고, 어머니마저 죽고, 자신은 감옥에 갇힌 뒤 풀려났으나 군대에서 [[파면]],[[박상희|형]]의 사망등 최악의 상황이 연달아 겹친 시기였다. 그래서 이 무렵 박정희는 상당한 우울함을 넘어 폐인이 된 상태였다. 박정희가 굉장한 늦둥이인건 널리 알려진 사실이지만, 더 놀라운 사실은 백남의는 박정희보다 '''5살 연상'''인 [[김일성]]의 '''할머니''' [[리보익]]보다 '''4년 연상'''이고, 리보익보다 10년 앞서 세상을 떠났다. 다만 리보익이 워낙에 장수해서 그렇지 백남의도 당대 기준으로 보면 장수한 편이다. 4살 밑의 [[김구]]가 암살로 생을 마감했지만 그래도 당대 기준에서 보면 72세로 장수한 편인데 백남의는 같은 해 76세로 세상을 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