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배신 (문단 편집) == 상세 == '''자신이 본래 물리적/정신적으로 유대 관계를 맺고 있는 존재와의 공동 이익에 반대되는 행동을 행하는 것'''을 일컫는다. 역사를 예로 들면 '한민족'이라는 정신적인 유대 관계에 속해있었으나, 사리사욕 추구나 구한말 당시 조선 사회의 부조리등을 이유로 그 한민족의 생존권을 [[일본 제국]]에게 팔아넘긴 [[친일반민족행위자]]의 행위를 꼽을 수 있다. 초기 인류는 물론이고 유인원, 범고래 같은 고등동물들도 할 정도로 그 역사가 오래되었다. 이는 배신 행위의 근원적인 원인은 바로 [[생존주의|생존본능]]이기 때문이다. 즉, 자신의 생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취할 수 있는 방법이 배신이다 보니 행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행위는 해당 배신자에게는 이익이 될지언정 그를 제외한 다른 공동체원들의 파멸로 이어지는 행위가 되기에 고대에서부터 배신하는 사람을 짐승 이하(한마디로 금수만도 못한 존재)로 취급했었으며, 현대의 일반적인 관점으로도 '인간의 악행' 중 하나이다.[* 특히 자신에게 은혜를 베푼 사람 등을 배신하는 행위는 시대를 막론하고 가장 추악한 짓 중 하나로 간주된다.] 반대로 타인과의 계약, 약속, 믿음을 지키기 위해 개인적인 손해까지 감수하는 행위는 아름다운 행위로 추대된다. 2022년을 기준으로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대표 사례. 물론 배신이라는 것 자체가 뜻을 따져보면 좀 광범위한 탓에 배신이라는 단어 자체가 단순히 나쁘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암군 또는 폭군의 그릇된 통치로부터 나라를 구하기 위해 쿠데타를 일으키는 행위도 왕의 입장에서 보면 배신의 범주에 들어간다. 우리 나라만 봐도 고려 말기에 역성혁명을 일으킨 이성계, 후고구려를 지배하던 궁예의 장군으로 있다가 궁예를 축출하고 고려를 세운 왕건등도 따져보면 배신을 통해 나라를 세운게 된다.] 현대에서 일반적으로 언급되는 배신은 주로 '정당한 사유없이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지인 또는 소속 집단을 등지는 행위'로 통한다. 특히 전쟁에서의 배신행위는 말그대로 잘못걸리면 목숨이 날아가는 행위이며 경우에 따라선 그냥 죽기보다 못한 처지로 만들기도 한다. 당연하다면 당연하게도 '''배신자는 어지간한 이유 없이는 이적한 집단에게도 인정받기 힘든 경우가 많다.'''[* 상술한 각주에 이어서 원래 집단에서 도저히 남아있을수 없을 정도로 혹독한 상황에 처해 어쩔수 없이 다른 세력으로 이적하는 경우도 있다. 한국사로서 보자면 후백제의 왕이었던 견훤이 자기 장남에게 배신당해 왕권을 잃은 뒤 왕건 아래로 들어가자 왕건이 군대까지 맡기며 후백제군을 상대하게 하기도 했다.] 한번 배신해본 이상 두번 배신하는것도 가능하기 때문. 말인 즉 이쪽 집단에 온게 이득이라 왔을 뿐이라 다른 집단으로 가는게 이득이면 이쪽을 배신칠수도 있다고 생각될 여지를 준다. 한국사에서 배신의 대명사인 [[친일반민족행위자]]들도 기록을 따져보면 의외로 이들이 배신하고 빌붙은 일제로부터 직접적인 혜택을 받은 것은 거의 없다. 친일파중에서도 대표격인 [[이완용]]의 경우로 보면 그가 [[조선총독부]]에서 요직을 차지한 것도 아니고 어디까지나 다른 조선인들이 받았던 차별을 면제받았던 정도에 약간의 물질적 이득을 본 정도가 끝이며 그 외 재산들은 이런 유리한 상황을 기점으로 본인이 재량껏 불린 것이다. 실제로 후일 친일 반역 행위자들의 재산을 몰수할때도 이게 사유가 되어 이완용의 재산 대부분은 '일제가 타인에게서 강제로 빼앗아서 넘겨준 것은 아니였다'라는 사유가 인정되어 몰수되지 않았고 그 후손들도 이를 법정공방까지 끌고가 몰수당했던 재산까지 돌려받은 뒤 죄다 청산하고 외국으로 도피성 이주길에 올랐다.[* 물론 어디까지나 법적으로 재산의 축재 수단이 친일 행위가 아니라는 것뿐이지 결국 이완용이 나라를 판 배신자이며 이득을 얻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후손들이 외국으로 이민을 간 것도 법정 공방 과정에서 신상이 알려지면서 한국에서는 도저히 살 수 없게 되어 사실상 도망간 것이다. 사실 돌려받았어도 무상으로 재산을 기부하는 등 마무리를 좋게 했더라면 비록 눈칫밥은 먹을지라도 '조상은 망나니이지만 후손은 그래도 좀 정신을 차렸구나'하는 평가까지는 살 수 있었겠으나 마지막 끝까지 철저하게 스스로의 이득만을 추구하고 가버렸으니 그 조상에 그 후손이라는것만 입증하며며 영영 구원받지 못할 수준으로 평가가 내려앉아버렸다. 후손조차 아닌 단지 혈족에 불과함에도 [[아돌프 히틀러]]의 형제자매들과 일가친척들이 히틀러의 전쟁 범죄를 대신 사과하고 더러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군에 입대하여 독일을 상대로 싸움으로서 최소한 본인들과 가문의 명예만은 지켜낸것과는 대조적.] 사실 친일파가 "일제로부터 직접적인 혜택을 받은게 없다"는 논리가 무의미한게, 위에 언급된 "다른 조선인들이 받은 부조리함을 면제받았다"는게 포인트기 때문이다. 사업할때 정부와 친밀한건 현대 민주주의 사회에서도 큰 힘으로 적용한다. "범죄와의 전쟁"에서 최익현이 친척들로부터 밥 한끼 못 얻어먹고도 '''인맥'''만으로 부자가 된 걸 생각해보자. 친일파란 이유로 (이완용처럼) 고위직이라 일제의 핵심인물들에 선이 닿아있다면 이것이야말로 엄청난 혜택이다. 설령 인맥을 무시한다고 쳐도, 다른 조선인들이 일제에 반대한다는 이유로 사업에 여러 불이익을 받는 동안 견제를 덜 받는 것만 해도 엄청난 혜택이다. 예를 들어 일제강점기하 정부가 금광사업 허가를 줄때, "허구헌날 듣기싫은 소리만 해대는 건방진 조선인"에게 마음이 갈까, "황국에 충성하는 기특한 조선인"에게 마음이 갈까? 이 경우 "일제가 타인에게 강제로 뺏어서 준 재산"에는 해당되지 않지만 친일파람 이유로 엄청난 이득를 본 것이다. 현대 사회에서는 주로 꺼림직한 과거를 가진 사람이 [[적반하장]]으로 자신의 비리를 고발한 사람을 매장하려고 시도할 때 고의적으로 [[오용]]해서 사용할 때가 많다. 여기서 배신과 내부고발을 헷갈리는 이들이 있을 텐데, '''[[내부고발]]'''은 고발자가 속해있는 조직 내에서 이미 어떠한 법률적, 도의적인 잘못을 저지른 상황이라는 뜻이니 이것을 외부에 알리고 신고하는 행위는 절대 비난 받을만한 행위가 아니고 오히려 칭찬 받아야 마땅하다. 물론 해당 내부고발자가 내부고발 이전까지는 해당 조직이나 인물에게 영합하여 같이 행동하고 이득을 누리던 사람이라면 해당자에 대한 평가는 크게 내려갈 것이고, 칭찬은 고사하고 처벌은 면해주겠다 수준에 머무를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아예 안하는 것 보다는 낫다. 다만 정당한 절차로 사직서를 내고 퇴직한 사람은 배신에 해당하지 않는다. 자신이 맡은 위치에 따라 정보발설 금지등이 붙을수도 있기에 그걸 어기면 배신으로 여겨지겠지만 그걸 어기지 않고 이적하는건 그냥 개인사정이기 때문이다. 배신과 배신감은 다르다. 배신감은 실제 배신 여부와는 관계없이 자신이 상대방에게 배신당했다고 느낀다면 일어나는 것이다. 연구에 따르면[* Barnes, C. D., Carvallo, M., Brown, R. P., & Osterman, L. (2010). Forgiveness and the need to belong.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Bulletin, 36(9), 1148-1160.], 소속 욕구가 높을수록 배신감을 자주 느낀다고 하는데, 소속 욕구가 높은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더 잘해주고, 그만큼 자신에게 더 큰 게 돌아올 것을 기대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상대방에게 잘해주는 사람일수록 쉽게 토라지거나 배신감을 느낄 확률이 높다.[* 사실 어찌보면 당연한 게 애초에 소속 욕구가 낮다면 그 집단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소리이기 때문에 어떤 안 좋은 일이 터져도 '''내 그럴 것 같더라'''라면서 하나도 안 놀랄 것이다. 괜히 '애초에 믿은 적이 있어야 배신을 당한 것'이라는 말까지 나오는 게 아니다.] 다만, 국제 정치와 국제 외교의 세계에서는 어쩔 수 없이 배신이 행해지는 경우가 매우 많다. 자세한 것은 [[정치현실주의]] 문서로. 이 분야에서 이렇게 어쩔 수 없이 배신이 행해지는 원인은 지구상에 국가보다 더 큰 집합체가 현재는 없기 때문이다.[* [[유엔군사령부|UN]]이라는 지구상의 모든 국가들이 가입하는 초거대 국제기구가 있기는 하나, UN 문서를 읽어보면 알겠지만 사실 굉장히 힘이 없고 내부적 문제가 많은 곳이다.][* 인종차별과 국가차별도 대개 이 논리로 행해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 국가 간의 관계의 아래에 위치한 다른 관계들[* 예를 들어 개인 간의 관계나 기업 간의 관계, 정당 간의 관계, 학교 간의 관계, 종교시설 간의 관계,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역 간의 관계 등.]과는 다르게 의리 없는 배신과 [[먹튀]]가 매우 자주 행해질 수밖에 없다. 뭐, 만약 외계인이 발견되거나 이들이 지구를 침공해 오는 일이 있다면 그때는 국가 간의 관계도 그 아래의 관계들처럼 바뀔 수도 있겠지만, 현재까지는 공식적으로 외계인이 발견되거나 지구를 침공해 온 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 [[E.T.]]와 [[인디펜던스 데이]], [[별에서 온 그대]]는 모두 영화나 드라마였지 절대 현실이 아니었다.] 다만 그래도 한가지 안심해도 되는 점이 있다면,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이후 긴 냉전기와 냉전 종식 이후의 21세기 시대를 거치며 생성된[* 다만, 하나 우려되는 점은, 2010년대 들어 기존부터 초강대국이었던 [[미국]]과 엄청난 인구와 시장력을 바탕으로 새로 준초강대국으로 부상한 [[중국]] 사이에 약간의 신냉전이 시작되었다는 점이다. 더 큰 문제는 이것이 앞으로 더욱 강경해져 완전한 신[[냉전]] 시대가 시작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미다.] 현 국제정세 하에서는 아무리 국가들 간의 배신과 [[먹튀]]가 매우 잦더라도 [[핵무기]]의 위협이 엄연히 존재하고 각국 간의 경제, 교통, 정보 시스템이 매우 조밀조밀하게 연결되어 있는 이상 [[제3차 세계 대전]]은 일어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 같은 이유 때문에 위에 서술한 [[미국]]과 [[중국]] 간의 신냉전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더라도 [[제3차 세계 대전]]은 일어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컴퓨터와 전산화의 발전과 이에 따른 해킹등으로 인한 오작동에 의한 우발적인 무기 작동이나 테러리스트들의 준동 등 강대국간의 강대강보다는 외부 군소 세력들의 요소가 더 위험하다는 의견이 있다.] 미국에서 릭 브론슨이라는 코카콜라 운반트럭 기사가 펩시콜라를 마셨다가 적발되어 해고당했는데 사유는 근무시간에 유니폼을 입고 마셨다는 것이었다. 그가 속해 있던 노조는 부당노동행위(unfair labor practice)로 기소하였고 결국 코카콜라는 릭을 재고용했다. 그리고 배신과 배반을 비교하자면 배신은 신의를 저버림과 배반은 신의를 저버리고 돌아서다라는게 뜻이 있다. 똑같지만 범위가 다른데, 배신은 신의를 저버리고 반대쪽편에 붙는 것에 비해 배반은 신의를 저버리고 반대쪽편에 붙어서 자신에게 칼을 겨누는 행위로서의 동의의 뜻이지만 범위의 개념은 배반은 전쟁에서 전략과 배신은 전쟁에서 전술과도 비슷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