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배수진 (문단 편집) == 기타 ==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각오로 임한다는 뜻으로도 사용된다. 한자 문화권에서는 [[항우]]의 [[거록대전]]에서 나온 '''파부침주(破釜沈舟)'''가 있으며, 유럽에서는 "조그만 섬에 도착해서 타고 온 배를 불태운다."고 표현한다. 좀 부정적인 인상이 강하지만, 따지고 보면 배수진은 그보다 훨씬 미친 짓으로 분류되던 것이었으니 마찬가지라고도 할 수 있겠다.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상태에서 싸운다."는 용례로는 배수진 보다는 파부침주의 예를 쓰는 것이 더 옳다. 배수진은 말 그대로 전형적인 [[망치와 모루 전술]]에서 모루 역할을 더 잘 할 수 있게 만드는 방편의 하나일 뿐이다. 진짜 병사들에게 결사의 각오로 싸우게 하는 것은 파부침주다. [[마지노 선]]과 비슷한 뉘앙스이긴 하지만, 마지노 선은 '''수세에 몰려 밀리고 밀리다 더 이상 물러설 수 없게 된 최종 방어선'''을 의미하며 배수진은 비슷한 상황에서 '''실패하면 정말 끝, 성공하면 역전의 한수'''같이 공세적 성격의 역전 카운터를 노리는 의미로 약간 다르다. 그러나 '''이건 배짱과 실력을 겸비해야 가능한 것'''이다. 둘 중 하나라도 없는 주제에 이걸 시도하는 건 배수진이 아니라 그냥 자멸이다. 고시생 등이 학점을 말아먹음으로써 취직길을 막고 고시에 전념할 때 쓰며 빨리 붙지 않으면 군대에 끌려간다 하여 배군진이라고도 한다. [[면제로이드]]도 배군진의 일종이다. [[나이스게임TV]]에서 [[카오스(워크래프트 3/유즈맵)|CHAOS]] 중계 중에 "배수의 진"이라고 할 것을 '''"배산임수의 진"'''이라고 한 적도 있다. 사실 배산임수는 전투가 아니라 풍수지리에서 쓰는 말로 명당의 조건을 말하는 것이다. 남향인 집에서 산이 북쪽을 가려주므로 추위를 막아주고 물이 근처에 있어서 시원한 데다가 각종 용수를 구하기도 쉬워서 매우 살기가 좋은 지형이다. [[북두의 권]]에서는 [[방어력]]을 포기함으로써 배수진을 쳐 [[전투력]]을 강화하는 듯 하다. [[쥬우더]]가 [[라오우]]와 싸우기 위해 갑옷을 벗고 몸에 기름칠을 했을 때 말한 것. [[진삼국무쌍 시리즈]]에 나오는 아이템인 '배수호부'나 무기 효과 중의 '배수'라는 옵션은 바로 이 배수진에서 따온 것이다. 효과는 북두의 권의 저 장면과 비슷하게 방어력이 떨어지는 대신 공격력이 2배 강화. 스포츠 종목에서는 당장의 승리를 위해 뒤를 생각하지 않고 후보선수까지 있는대로 투입할 때 배수진이라는 표현을 주로 쓴다. 특히 야구의 경우 다음을 생각하지 않고 투수를 퍼부을때 배수진이라 볼 수 있다. 물론 다음 날이 휴식이나 취소가 확실한 경우는 당연히 제외지만 예외적으로 최근에 등판했던 투수까지 마구잡이로 올리는 것 역시 배수진이라 볼 수 있다. 예를 들자면 [[2013년 한국시리즈]] 5, 6차전을 들 수 있는데 5차전에서는 다음날 선발인 [[릭 밴덴헐크]]와 4이닝의 피로가 안풀린 [[오승환]], 역시 이닝 소화가 많았던 [[차우찬]]을 총 동원해서 틀어막았고 6차전에서는 전날 선발이라 당연히 못던지는 [[윤성환]]과 다음날 선발 장원삼과 추격조 김희걸의 단 3명을 제외한 9명의 투수를 모두 올렸는데[* 물론 앞서 언급한 3명의 투수도 포함되었다.] 이는 삼성이 단 1패라도 하면 진다는 절박함에서 나온 투수 기용이었다. 양팀 합쳐 15명의 투수가 줄줄이 불려나온 [[2009년 한국시리즈]]도 마찬가지. 당시 SK는 선수생활을 위협할 수도 있는 수준의 부상이 온 [[채병용]]까지 자진 등판했다. 배수진을 치다 할때의 배수진을 사람 이름으로 오독하는 경우도 있다. [[https://twitter.com/phaents/status/1076023045985263617|#]] 이러한 오해 때문에 트위터상에선 '배수진을 치다'라는 표현이 [[여성혐오]]라는 근거 없는 주장이 담긴 트윗이 많은 공감과 리트윗을 받고 [[트페미]]들 [[무식|사이에서 퍼지기도 했다]]. 일제강점기 때 일본 장교 [[카나메 마도카|도시오 히도이오]]라는 장수가 사랑하던 기생 배수진을 조선사람들이 때려 죽인 것에서 비롯되었다는 등 [[여혐]]과 관련지은 이상한 소문도 퍼졌다. [[https://twitter.com/phaents/status/1077230229381206018|#]] 물론 실명이 배수진인 사람은 여성과 남성 둘 다 있지만, '''배수진을 치다 할 때의 배수진은 사람 이름이 아니다.''' 게다가 문구의 뒷부분 역시 때리는 것이 아니라 '천막을 치다'와 같은 표현에서 파생된 '자리를 잡는다'라는 뜻. '배수진을/치다'가 아니라 '배수/진을 치다'로 나누어야 한다. 사실 앞 내용은 모두 한 사람이 페미를 비꼬기 위해서 일부러 작성한 내용이다[[https://twitter.com/phaents/status/1277858429327953922|#1]] [[https://twitter.com/phaents/status/1285764279115771905|#2]] 재미있는점은 이후엔 이번엔 반페미측에서 의도적으로 첫 트윗만을 캡쳐해서 활용[[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40443481|#1]]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twitter&no=1007644|#2]]하며, 처음 의도와 다르게 본인이 페미로 찍힌것으로 보인다. [[https://www.fmkorea.com/4687585975|#1]]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twitter&no=455802|#2]] BEMANI 시리즈의 수록곡 [[背水之陣]]은 여기에서 제목을 따왔다. [[분류:고사성어]][[분류:전략전술]][[분류:초한쟁패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