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배상명 (문단 편집) == 친일 행적 == 여기까지만 보면 훌륭한 교육자지만... 이화여대의 [[김활란]], 성신여대의 [[이숙종]], 서울여대의 [[고황경]], 경성대의 김길창 못지 않은 빼박 [[친일반민족행위자]]라는 것이다. 네임밸류는 다른 친일교육인들에게 밀리지만, 그저 설립자 혹은 총장 수준에 지나지 않은 다른 친일교육인들과 달리 자신의 이름을 대학에 박아놓았다는 점 덕분에 이름 자체는 가장 유명할 수도 있다. 배상명은 친일단체인 '전위여성격려대'가 만들어졌을 때 가담해서 [[북한]]의 여러 지역에 파견되어 강연을 일삼았으며, 태평양전쟁시기에는 '조선임전보국단'에 부인대 지도위원으로 선출되어 황국신민과 징병 독려를 주창했다. 조선인들을 [[일본군]]에 징집한다는 명령이 떨어지자, "반도민중의 더 말할 수 없는 기쁨"이라며 "반도여성으로서 받는 이 감격은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것"이라고 적으면서 일본정신에 입각한 군국의 여성이 되라는 납득하기 어려운 언행을 일삼기도 했다. 다음은 1942년 5월 매일신보에 기고한 ‘역사에 남을 여성이 되자’라는 글 중 한 대목. >1944년부터 징병령이 조선에도 실시되게 된 것은 반도민중의 더 말할 수 없는 기쁨이지만 아직까지 지원병에 부치던 반도인에게 이제는 떳떳한 제국의군인으로서 국방의 중책을 지게 된 것은 크나큰 광영이며, 더구나 반도여성으로서 받는 이 감격은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것입니다. 나는 우선 교육자인 입장에서 반도의 여성을 어떻게 교육하며 더구나 군인의 아내요 어머니인 중책을 담당하여 나갈 군국 여성을 연성하는 데 종래보다 더 한층 결의를 새로이 하며 교양과 지식을 길러나갈 것을 다시 한번 느끼는 기회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주장은 흔히 말하는 총후부인(銃後婦人)론을 연상시키는데, 총후부인론이란 아들과 남편을 전쟁에 보낸 여성은 자랑스럽게 국가를 지키기 위해 떠난 남자들을 대신해 씩씩하게 가계를 돌보고 후방을 책임지는 여성상을 말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