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배삼룡 (문단 편집) === 활동 === [[파일:external/img.donga.com/-1000015984_0.89785600.jpg|width=350]] △ 위 사진은 20대의 모습. TV 방송이 개국하기도 전인 1950년대부터 전국을 떠돌며 무대 희극인으로서 굵직하게 활약하던 그는 1969년 본격적으로 방송 무대에 데뷔하여 '''바보 연기의 원조'''로서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주었다. 첫 데뷔작은 [[웃으면 복이와요]] 이며 동갑내기인 [[구봉서]]도 이 프로에 같이 출연했다. 당시 구봉서와는 인기와 인지도에서 라이벌이면서도 동시에 상당히 오랜기간 호흡을 맞춰온 개그 콤비였는데 이 둘은 일제강점기에 태어나서 해방이 될 무렵부터 희극 활동을 해온터라 일본식 만담([[만자이]])과 서로 분담된 캐릭터 쇼에 상당히 능했다. 보통 구봉서가 [[츳코미|말이 유창하고 까칠하게 쏘아붙이는 포지션]]이라면 배삼룡이 구봉서를 [[보케|엉뚱한 말과 행동, 바보같은 모습]]으로 당황시키거나 골리는 모습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다가도 [[송해]]같이 깐깐한 캐릭터가 조연급으로 등장하면 배삼룡과 구봉서가 같이 바보짓을 해서 이를 골려먹는 모습으로도 웃음을 줬다. 또한 구봉서가 정극과 진행도 수시로 넘나드는 멀티 엔터테이너의 모습을 보였다면 배삼룡은 바보 연기 및 슬랩스틱 전문가 위주의 커리어를 밟았다. 그리고 보통 이러한 콤비 체제에서 주목을 더 받는게 바보 포지션이다 보니 사람들의 머릿속에서 배삼룡에 대한 기억이 좀 더 강렬했던 것은 분명하다. 특히 배삼룡의 개다리춤은 당대 한국 코미디계에서 가장 유명한 댄스나 다름없었다. 구봉서는 '코미디언이라 웃기면서도 키크고 나름 인물좋고 정식 연기도 잘하고 똑똑한' 뭔가 알게 모르게 만능 인텔리의 분위기도 좀 풍겨서 이런 면모로도 인기를 끈 반면에 배삼룡은 '순수 광대', '엄청 웃긴 놈'의 이미지가 강했고 이걸로 인기를 매우 크게 끌었다. 배삼룡 특유의 개다리춤같은 트레이드 마크 무브나 바보스러우면서 익살맞은 언행의 포지션을 훗날 비슷하게 물려받은게 바로 수지큐의 [[이주일]]이다. 이후 배삼룡은 1970년대 중반 [[TBC]]와 [[MBC]] 예능 담당자들 간의 주먹이 오고가는 스카웃 전쟁까지 일으킬 정도로 [[구봉서]], [[서영춘]]과 더불어 당대 최고의 코미디언 으로 발돋움 했고 나중에 가서는 '''형사 배삼룡''' 으로 정극 영화배우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는 등 연예계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보였다. 이 당시 안방극장의 코미디계는 그야말로 [[구봉서]], [[서영춘]] 그리고 [[배삼룡]]의 코미디 [[트로이카]]의 세상이었다. 그러나 1980년 [[전두환]] 정권이 출범했을 무렵 "삼용사와" 라는 삼강사와 류의 유산균 요구르트 사업을 벌였다. 해당 사업은 1979년부터 시작했는데 거액의 사기를 당하고 악덕 기업인이란 누명을 쓴 다. 아울러 경쟁자이자 절친한 후배 코미디언 [[이기동(코미디언)|이기동]] 역시 '땅딸사와'라는 유사 업종을 운영하다 몰락하여 1987년에 간경화로 사망했다. 같은 해 8월 '연예인 사회정화운동'에 따라 9월 1일부로 [[이기동(코미디언)|이기동]], [[이주일]], [[심수봉]], [[나훈아]] 등 동료 연예인들과 함께 '출연금지' 처분을 받아 9월 5일부터 한국연예인협회 연기분과위원장직까지 사퇴하고 은퇴했다. [[김종필]] 지지선언을 했다가 밉보였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후 [[미국]]에 있다가 귀국한 배삼룡은 KBS [[유머 1번지]], 코미디 하이웨이, MBC [[웃으면 복이와요|新 웃으면 복이와요]]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했지만 예전의 전성기 시절과는 달리 긴 공백기 등으로 인해 코미디계에서도 인기가 떨어지게 되었다. 사실상 이는 당연한 것이 1969년에 첫 TV출연을 할때부터 배삼룡은 이미 40대에 접어든 중견 희극인이었으며 복귀를 했을때는 어느덧 환갑을 넘긴 노인의 나이였다. 공백을 가진 사이에 세대교체가 일어나도 2~3번은 더 일어나버린 것이다. 그래도 인지도가 떨어졌다고 하기엔 원로 코미디언으로서 항상 대우를 받았으며 전성기 시절이 국민들 사이에서 강하게 남았기에 선호도 조사나 역대 최고의 코미디언을 꼽으라고 하면 언제나 순위권에 오르던 인물이었다. 위의 2004년 갤럽조사에서도 상위권에 꼽힌 인물이 배삼룡이다. 팔순을 바라보던 고령이었음에도 코미디언으로서 존경을 받던 인물이란게 증명되는 셈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