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배드민턴 (문단 편집) === 드롭 === 드롭은 말 그대로 셔틀콕을 떨어트리는 기술이다. 드롭샷은 팔을 일자로 쭉 뻗은 상태에서 라켓의 각도를 하이클리어 보다 조금 더 기울여서 쳐야 한다. 드롭도 하이클리어 만큼 정교한 기술이기 때문에 힘보다는 섬세한 컨트롤이 필요하다. 주로 완급조절이나 타이밍 뺏기용으로 쓰이기 때문에 시도때도 없이 남발하다간 파트너의 살기어린 눈총을 받기 딱 좋은 기술이다.[* 특히나 스매시도 약하고 드롭자세도 어정쩡하면 그야말로 실점 머신이 되는데 눈치빠른 상대방이 드롭을 타구하기도 전에 돌진하여 푸시를 때리기 때문. 전위에 있는 파트너의 입장에서는 공도 맞을뻔하데다가 실점도 하니 두배로 빡친다.] 스매시가 선수급으로 좋아서 상대방이 쫄지 않는 이상 때릴 여건이 된다면 무조건 때리는게 상책이다. 하지만 중상급자 수준으로 올라갈수록 사용 빈도가 높아지는데 단식의 경우 상술한대로 빈 공간을 노리거나 타이밍을 재는 용도로 많이 사용하고, 복식의 경우 셔틀콕이 높이 뜨게 되면 상대방이 스매시를 구사하기 쉬우므로 최대한 셔틀콕을 띄우지 않게 리턴을 시도하게 된다. 실력대가 올라갈수록 스매시의 강도 역시 올라가므로 셔틀콕을 '누르는' 플레이가 자주 나오는데 이 때 가장 유용한 것이 드롭과 헤어핀이다. 공을 네트 가까이 바짝 붙여서 넘기게 되면 상대방 입장에서는 이미 공이 네트보다 낮게 떨어졌으므로[* 제대로 드롭이 구사되었다고 가정] 헤어핀으로 맞대응을 하거나 언더클리어로 수비를 하는 양자택일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이 경우 헤어핀을 시도하다간 이미 로테이션으로 전위에 들어온 상대방에게 푸시를 허용할 수 있기 때문에 높게 올리는 것이 가장 안전한 선택지가 된다. 이렇게 공을 올리면 공수전환이 이루어지며 드롭을 시도한 쪽이 스매시를 시도할 수 있는 공격권을 얻게 된다. 하지만 이는 선수 성향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는데 강력한 수비가 무기인 이용대-유연성 조나 엔도 히로유키-와타나베 유타 조의 경우 상대방이 네트플레이를 시도할 때 엔드라인까지 올리면서 스매시 수비를 통한 역습과 공수전환을 노리는 반면 케빈 수카물조-마르쿠스 기데온 조와 같이 네트플레이 및 전위에서의 드라이브를 무기로 하는 선수들의 경우 오히려 적극적으로 네트플레이로 맞대응하며 상대방의 실수를 유발한다. 또한 스매시 자세에서 상대방을 속이며 드롭을 하는 '모션드롭' 역시 프로경기에서도 유용한 득점원 중에 하나이다. 초보 수준에서는 단순히 힘을 빼고 스매시하듯이 치면 되지만 중급 이상이 되면 느리고 높은 공은 전진하여 드라이브나 푸쉬로 받아치기 때문에 역관광당하기 좋다. 드롭샷을 잘 때리려면 스매시 수준의 타구력과 각도재는 능력이 필요하다. 기가막히게 네트를 스쳐 상대 코트에 떨어지면 '컴퓨터 드롭'이라고 부르며 극찬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