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배급 (문단 편집) === [[베네수엘라]] === [[베네수엘라]]에서는 전통적으로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서 수입 식료품에 보조금을 지급해 가면서 싸게 공급하는 것이 전통이다. 그러나 2015년 유가폭락으로 경제가 악화된 이후 슈퍼마켓 체인에 외화를 직접 지급하기 어려워지면서 물건값이 폭등하고, 대형 슈퍼마켓 체인들이 손해를 우려해서 물가통제 논의에 불참하자 [[쿠바]]의 사례를 참고해서 CLAP[* 스페인어로 Comité Local de Abastecimiento y Producción, 영어로는 Local Committees for Supply and Production, 즉 [[공급]]과 [[제작|생산]]을 위한 지역위원회]이라는 조직을 창설했는데, 보조금을 투입하여 농가로부터 식료품을 구입하거나 외국에서 수입해서 서민들에게 싼값에 판매하는 방식으로 사실상의 반(半) 배급제도가 도입되어 있다. 보통은 밀가루나 쌀, 조미료, 우유, 통조림 같은 각종 식품들을 한 세트로 묶어서 팔거나 배급하는 방식이며, 이러한 식품배급시스템으로 보잘 것 없는 봉급수준임에도[* 2019년 기준으로 시장환율 기준으로 한화 1만원이 최저임금이며, 공식환율을 기존으로 쳐도 10여만원 수준이다.] 배급음식 몇 박스는 사먹을 정도는 되기에 버티는 것이 가능했다. 베네수엘라의 경제난이 무려 7년 가량 지속되었고, 최저임금이 극빈국 수준으로 추락했음에도 독재자인 [[니콜라스 마두로]]가 버텼던것은 전적으로 CLAP를 만들었기 때문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1990년대 러시아가 경제난에 시달렸을 때 소련 시절에 지급된 [[별장]]에서 텃밭을 가꾸는 것으로 농작물 재배로 식량을 공급할 수 있었기 때문에 러시아 서민들이 버틸 수 있었던 것과 비슷하다. 외신에서는 이걸 잘 다루지 않기 때문에 마두로가 왜 아직도 정권을 유지하는지 모르는 외국인들이 많은 것이다. 하지만 초등학생 용돈만도 못한 월급으로는 일반시장이나 슈퍼마켓에서 신선식품이나 육류를 구하거나 초콜릿, 과자같은 가공식품을 사 먹기는 힘들며, 지역에 따라 배급이 지연되는 경우도 있어서 이에 따른 폭동이나 시위, 약탈들이 간간히 벌어지기도 한다. 더군다나 베네수엘라의 치안이 매우 안 좋은 데다, 배급품을 약탈해서 시장에 팔면 몇 배의 이득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약탈 현상이 꽤 빈번하게 벌어지고 있다. 사실 중산층이나 부유층 등이 찾는 백화점이나 쇼핑물, 중국인 슈퍼마켓들은 물자 부족 사태에도 불구하고 물건이 정상적으로 공급되고 있다. 심지어 고급 와인, 캐비어 같은 고급 식재료나 명품 화장품도 잘만 공급된다. 하지만 서민들에게는 문턱이 턱없이 높아서 예산부족으로 물건공급이 제때 안되는 서민 슈퍼마켓에서 몇시간씩 물건을 사려고 죽치거나 값싼 배급 음식을 사먹거나 시장에서 부업을 하면서 시장에서 비싼 값에 음식을 사먹을 수밖에 없었다, 2018년 이후로 베네수엘라 경제의 달러화가 이루어지고, 2021년부터 베네수엘라의 경제가 회복세에 접어들면서 사기업들의 월급이 경제위기전까지는 아니더라도 타 중남미 국가들의 최저임금 수준 이상으로 올라가서 사기업 종사자들은 그렇게 못먹고 살지는 않지만, 공무원은 여전히 볼리바르로 월급을 받는 관계로(...) 월 수십달러 되는 돈으로 겨우 살기때문에 뇌물을 받거나 투잡을 뛰거나 휴일에 장사일을 하는 식의 부업벌이로 먹고 사는 경우가 많아서 배급음식세트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많으며, 중산층이라도 식비를 아낄 목적으로 배급음식세트를 사는 경우도 빈번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