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방언(기독교) (문단 편집) == 양태 == 대부분은 [[패턴화]]되었는데, [[으후루꾸꾸루후으|으으후루꾸꾸루후으으후루꾸꾸루후으으후루꾸꾸]]…같은 느낌의 소리나 옛날 테이프 5배속급의 속도로 말하는 경우도 있다. 대개는 상당히 빠르게 말이 나오기 때문에 [[몬데그린]] 현상이 심하다.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같이 들리지만 자세히 들어보면 외국어는 아닌 경우도 있고, 묘하게 [[불경]] 암송을 듣는 듯한 기분도 든다. 특히 그 조음 원리가 너무 뻔히 보이는 경우도 적지 않으며 사회자가 아예 대놓고 방법을 알려주기도 한다. 일부 종교 연구가들은 동일한 단어를 빠르게 반복하는 것, 특히 그 발음 속에 ㄹ 발음이나 [[옴 마니 반메 훔|ㅁ 발음]] 등이 많이 들어있는 경우는 종교를 막론하고 다양한 주술적 진언들 속에서 어렵지 않게 발견될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빠르게 말하지도, 패턴화하지 않은 방언도 존재한다. 얼떨결에 [[기도회]]나 부흥회에 끌려간 비개신교인이 제대로 겁먹거나 쫄게 만드는 대표적인 요인 1순위. 그래도 기왕 교회에 갔으니 경건하게 기도나 해야 겠다 마음 먹는 순간 사방에서 저런 소리가 왁자하게 들려온다면 언뜻 생각하기엔 황당함이나 기분이 더럽다거나 할 것도 같지만, 막상 기도 시간에 저런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으면 공포감이 먼저다. 특히 주변에 알던 사람이 이러거나, 앞에서 기타나 드럼의 쿵쿵거리는 소리까지 합쳐지면 정말 무섭다. 특히 순복음 교단처럼 방언을 강조해서 주일 예배 때도 방언을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는 교회라면. 방언을 내뱉는 상태에 들어가면 시간감각이 사라져, 10분 정도 기도한 것 같지만 알고보니 1시간이 넘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극도의 흥분이나 격양 상태가 되면 주위를 인지하는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사실 이는 기독교에서만 보이는 현상이 아니라 토속종교 등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무당]](샤먼)의 트랜스 상태와 거의 동일하다.''' 다른 여러 종교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고행이나 명상, 심지어는 약물을 통해 종교적 무아지경을 경험하는 것과 비슷한 부류로 볼 수 있는 것. 이들에게서 나타나는 환시나 환청 등의 환각도 대동소이하다. [[불교]] 승려, 무슬림, 힌두교도에게서도 방언과 비슷한 현상이 있기 때문에,(그리스도인들이 흔히 생각하듯이) 방언이 기독교와 관련되어서만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말할 수 없다는 것이다.[* 당장 기존 교단들로 부터 '저들은 그리스도로 부터 떨어져나간 [[이단]]이다'라고 지목받은 교회들에서도 얼마든지 방언이 일어나고 있으며, 오히려 그런 이단들이 방언을 더 강조하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을 생각해보자.] 실제로 관련 학문에서는 일반적으로 이런 트랜스 상태를 기독교에 한정된 현상이 아니라 '''보편적 종교체험''' 또는 '''종교적 신비'''의 일종으로 분류한다. 이는 또한 자유주의 성향의 신학자들이 말하는 '절대자가 어떻게 오직 한 종교를 통해서만 자신을 드러냈겠느냐'는 주장과 상통하는 면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주장이 복음주의적인 신앙을 가진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당황스럽고 반감이 들 수 있다. 그러나 자유주의적인 신앙을 가진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인간의 힘으로는 감히 인지할 수도 접근할 수도 없는 절대자를 그리스도인들이 '야훼'라고 부르고 있는 것 뿐이므로, 여러 종교에서 비슷한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 오히려 자연스러운 면이 있다. 물론 자유주의 그리스도인들도 야훼를 궁극적으로 인간에게 드러낸 존재는 예수라는 데에 동의한다. 그러니 '그리스도교'라는 울타리 안에 함께 있는 것이기도 하고...] 야매적인 입장에서 설명하면 교회에서 정해주는 기도 시간을 때우기 위해 사용된다. 기도제목은 몇 개 안 떨어지는데 기도시간은 1시간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youtube(IpCTIsketaQ,width=480,height=384)] 성령영성교회 서모세 목사 방언집회 [youtube(KT2PsUSKNSE,width=560,height=315)] [[천주교]] 성령기도회 영상 바로 위 영상에도 있지만 간혹 성령이 임하셔서 하는 말이라며 어떤 예언이나 정보 등을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 성경에서는 그러한 표현을 찾을 수 없다.[* 구약에서 믿을 만한 예언자의 예언에서는 [[야훼]]의 엄중한 말, '주님의 말씀이다(Thus saith the LORD)' 등 굉장히 엄숙한 분위기로 진행한다. 이것은 [[요한묵시록]]에서도 마찬가지로 계시자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가 맞다는 보안장치를 확실히 해 놓는다.] 냉정히 말해서 [[무당]]이 신들려서 내뱉는 소리들과 하등 다를 바가 없다. 특히 다른 영혼이 말을 해 준다는 경우에는 이단이라고 취급해도 좋다. 방언으로 예언하는 은사일 수 있지 않느냐라는 주장도 가능하지만, 사도 바울이 지적했듯 방언은 자신의 덕을 세우는 은사이지 교회의 덕을 세우는 예언과는 다르다고 구분한다. 특별히 예언하기를 사모하라는 바울의 지적처럼, 예언을 위해서 방언을 사용한다는 것은 성경에 비추어보면 받아들이기 어렵다. 특히 기적 검증에 깐깐한 [[천주교]]의 경우, 천주교에서 흠숭(하느님)하거나 공경하는 존재(천사들과 성인들)의 이름을 대고 나오는 계시들을 사적 계시로 간주하고, 설사 [[교황청]]에서 인정한 것이라도, 못 믿겠으면 안 믿어도 전혀 잘못이 아니라고 가르친다. 하물며 아예 인정받지 못한 것이라면, 한술 더 떠서 하느님이나 성인들, 천사들이 아닌 다른 영적 존재와 소통했다고 하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는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