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방사선 (문단 편집) == [[방사선 피폭|방사선 노출]] == 일본 서브컬쳐 작품들을 보다 보면 '하늘에서 날아오는 독전파' 운운하는 것들이 있는데, 실제로도 우리 주변에서는 끊임없이 방사선이 쏟아져 들어오고 있는 중이다. 사실 우리는 매일 활동할 때마다 소량의 방사선에 노출되고 있다. 이러한 방사선의 대부분은 [[우주]]에서 날아오는 것들이며, 소량으론 땅에서 올라오는 [[라돈]] 같은 방사성물질의 붕괴에서 생기거나, 덩달아 [[핵실험]]과 [[원자력 사고]]에서 나온 것도 포함된다. 우주선의 경우 [[지구]] 자기장과 대기권으로 인해 대부분의 방사선이 필터링되고 있어서 굉장히 극소량이다.[* 지구 입장에서 두드려 맞는 방사선은 태양활동에 의한 전자기파와 알파선, 양성자등이 방사선의 90%이상을 차지하는데 다행스럽게도 이는 대부분 지구 자기장이 막아준다. 이를 제외한 방사선 중 생명체에 치명적인 감마선이나 중이온과 같은 우주방사선의 주요 완충 역할을 하는 것은 지구 대기권이다. 애초에 감마선은 전하가 없기 때문에 자기력으로 막을 수 없다. 그래서 어느 심심한 천체학자들은 이걸 이용하여 [[체렌코프 현상]]을 관측하는 망원경을 박아놓기도 한다고 한다.] 물론 환경[[방사능]] 정도로는 건강에 이상이 없으니 안심해도 된다. 지구 외 자연방사선에 대한 음모론들이 상당히 많은데 대부분 [[아폴로 계획 음모론]]으로 이어진다. 인간이 우주복을 입고 있거나 우주선 안에 있을 때, 그리고 때때로 그 둘 다 하고 있을 때 실질적으로 크게 위협이 될 수 있는 방사선은 감마선이나 X선뿐이다. 이 둘은 투과성 높은 빛의 형태를 띠기 때문에 납 이외의 물질 차폐로는 쉽게 막아낼 수가 없기 때문. 따라서 '밴앨런대를 통과하면 방사선에 피폭' 운운하는 것도 헛소리다. 지구자기장에 잡히는 것은 전하를 띤 '입자'들이다. 그리고 이것이 지구의 자극을 따라 대기권이 쏟아지면 [[오로라]]가 만들어지는 것. 극지방에서 측정되는 방사선은 알파파 등 미립자로, 전자기파인 감마선 같은 경우 극지방이나 적도나 비슷하게 측정된다. 지구자기장에 의해 잡히는 방사선은 쉽게 막히는 것들이고, 정작 위험한 감마선은 지구자기장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지구 대기층도 감마선 차폐능력은 상당히 약한 수준이고[* 그나마 농도가 짙은 대류층은 두께 4km 정도밖에 안 된다. 그리고 [[대멸종|4억 4500만 년 전]]에 이미 한 번 휩쓸린 선례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우주방사선 음모론을 들고 나오는 경우 어떤 종류의 방사선인지 언급하길 피한다. 밴 앨런대를 통과하고 달에 착륙해서 태양방사선을 직빵으로 받은 우주인들 중 몇 명이나 암에 걸렸는지 생각해 보자. 이름은 다 같은 방사선이지만 아래 서술된 바와 같이 그 종류에 따라 정체는 전혀 다르다. 단, 우주에서 방사선에 더 많이 노출되는 것은 사실이다. 일반인의 경우 연간 피폭량은 1mSv이지만, 우주 비행사들의 경우 이 수치는 이틀 정도면 초과하는 경우가 많다. 우주 비행사들의 경우 연간 허용량을 200mSv 정도로 잡고 있기도 하다. 사실 잘 차폐된 환경에서 짧은 시간의 임무를 수행하는 [[우주 비행사]]들보다 고고도에서 일상적인 직업 활동을 수행하는 [[항공기]] [[승무원]]들이 더 많은 방사능 피폭을 받고 있으며 이에 관한 관리를 받는다. 과거 90년대 영국에서 [[스튜어디스]] 여성들의 [[불임]]율이 모든 직업군 중 비정상적으로 높게 나타나는 사실을 발견하고 면밀히 연구 분석 한 결과 우주 방사선 노출이 큰 원인으로 밝혀졌으며 이후 [[유럽]]은 노출 선량을 계산하여 스튜어디스들의 비행 한계시간을 설정하고 일정 시간 이상의 비행을 수행하면 은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러시아와 미국에서도 2000년대 들어서부터 항공기 승무원들의 불임, 암과 비행시간에 인과관계가 있음을 데이터로 확인하고 피폭을 철저하게 관리하는 중이다. 국내의 경우는 2000년대 중반부터 문제성을 인지하고 항공기 승무원의 노출 선량을 6mSv/year 로 제한하고 있다고 알려졌으나 꼼꼼한 관리 여부에 대한 의심을 받고 있다. [[https://h21.hani.co.kr/arti/cover/cover_general/45461.html|실제 첫 산재 신청자가 나왔으며 실제로 환자가 상당수 나오고 있지만 쉬쉬하는 분위기.]][* 특히 국제선의 경우 고고도를 다니는데다 최단거리 효과를 위해 대기가 엷고 자기장을 통과해야하는 북극 근처로 항로(Polar Route)를 짜는 경향이 있어 문제가 크다. 국내 항공사 중에는 [[대한항공]]이 [[북극항로]]를 매우 공격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2021년 5월, [[근로복지공단]]은 기나긴 조사 끝에 해당 승무원에 대해 [[산업재해]]를 인정했으며, [[대한항공]]은 피폭선량을 전산화하고 승무원의 비행 스케쥴을 자동으로 안전하게 조정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하였다. 2022년 기준으로 언론의 관심과, [[한국천문연구원]]학자들의 연구, [[국회의원]]의 의정활동 등 많은 사람의 노력이 모여 승무원 안전에 대한 제도가 자리 잡혀가고 있다. 반면에 지구자기장에 의해 포착된 방사선은 당연히 지표면에 사는 우리에겐 아무 영향을 못주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들 포착 방사선 속에서 1년내내 헤엄치며 살아가야 하는 존재가 있다. 바로 [[인공위성]]들이다. 따라서 인공위성의 [[배터리]]셀, [[센서]], [[전자회로]], [[CPU]] 등은 극심한 방사선 [[피폭]]에 의해 일정시간이 지나면 망가질 가능성이 올라간다. 이러한 전자제품의 수명은 [[태양]]활동의 세기에 따라 달라지는데 보통 가장 강할 때를 기준으로 수명을 설계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목표 수명 3~5년으로 잡고 우주에 올라가지만 태양활동은 크게 오락가락 하므로 보통 2배 정도 버티긴 한다. 그리고 [[목성]]은 지구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막대한 방사선을 내뿜는데, 목성에서 22만 km정도 떨어진 위성 테베에서도 하루 180Sv의 무지막지한 수치를 자랑한다. 그래서 목성 탐사선이나, 목성이 목적은 아니지만 목성을 스윙바이하는 탐사선들은 방사선에 견딜수 있게 차폐를 최대한 하고, 전자부품들도 방사선에 버틸수 있게 선별작업과 더불어 방사선을 씌어서 내성을 기르게 만든다. 아예 이 목적으로 만들어지는 [[군사 & 우주용 CPU]] 같은 경우가 대표적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