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이동문서 삭제토론 방글라데시 (문단 편집) === 언어 === 공용어는 [[벵골어]]이다. 방글라데시에서는 벵골어를 [[방글라]]라고 말한다. [[인도]]와 [[파키스탄]]처럼 교육받은 사람들과 상류층들은 [[영어]]를 할 줄 안다. 그리고 [[영국]]의 영향으로 영어가 주요 외국어로 지정되어 있다. 영어는 정규과정에서도 필수적으로 가르치고 있다. 다만 방글라데시는 이 두 나라와 달리 영어가 공용어로 지정되어 있지 않은데, 그 이유는 여러 민족과 수많은 언어가 존재하는 인도, 파키스탄과는 달리 벵골인이 전체 인구의 98% 이상을 차지하므로 벵골어만으로도 소통에 지장이 없기 때문이다. [[TOEFL]]에선 인도하고 파키스탄보단 조금 낮은 순위를 기록하고있다. 방글라데시에서 가르치는 영어는 [[영국식 영어]]이다. 영국의 지배를 받았기 때문에 노년층들도 영어가 유창한 편이다. 대략 한국의 노인들이 일본어에 유창한 것과 비슷한 것이다. 1947년 인도, 파키스탄 분할 당시 벵골 지방이 아닌 인도의 [[비하르]], 동부 [[우타르프라데시]]의 바라나시, 발리야, 차프라 등지에서 피난온 사람들은 비하리라 불리며 이들은 [[힌디어]], [[우르두어]], 보지푸리어, 마이틸리어 등을 사용한다. 그리고 방글라데시 학교에서는 아랍과 이슬람교의 영향으로 [[아랍어]]를 영어와 함께 주요 외국어로 가르치고 있다. 인도 영화나 미디어의 영향으로 의외로 힌디어가 통한다. 남자보다는 여자가 잘하는데 아무래도 여자가 드라마를 더 많이 보니까 많이 배운다. 인도의 영향이 크기 때문에 힌디어가 오히려 영어보다 통하는 경우가 많다. 벵골어의 경우, 인도 북동부(꼴까따, 캘커타)에서 사용하는 것과 같은 뱅골어이므로 서로 언어가 잘 소통된다. 다만 서로 완전히 똑같은 것은 아니고 시골로 갈수록 다소의 방언적 차이도 있다. 가장 대표적인 차이로 ছ 문자를 인도 벵골(꼴까따)에선 '츠' 로 발음하고 방글라데시에서는 '스' 로 발음하며 여러 단어, 발음의 차이가 있다. * 예: '나는 밥을 먹게 앉을테니 나중에 얘기할게' * 인도(꼴까따) - আমি এখন খেতে বসছি, পরে কথা বলব(아미 에콘 케떼 보스치- 뽀레 꺼타 볼보) * 방글라데시(사투리) - আমি এখন খাইতে বসতেছি, পরে কথা বলমু (아미 에콘 카이떼 보스떼씨- 뽀레 꺼타 볼무) * 방글라데시(표준어) - আমি এখন খেতে বসছি, পরে কথা বলব (아미 에콘 케떼 보쉬치, 뽀레 꼬타 볼보) 인도 사람들은 방글라데시 벵골어에 대해 '굉장히 시골에서 쓰이는 구어적 사투리' 라고 생각하고 방글라데시 사람들은 인도 [[콜카타]]에서 쓰이는 벵골어에 대해 '매우 교과서적이고 문어체적인 언어' 라고 생각한다. 방글라데시의 벵골어는 동사, 단어 중간중간에 '이' 발음이 자주 첨가되며 동사의 현재진행형 중간에 '떼' 발음이 추가된다. 그리고 방글라데시 내에서 쓰이는 벵골어는 사투리가 굉장히 많다. 이를 벵골어로 আন্চলিক ভাষা(안촐릭 바샤) 라고 부르며 통상 조쇼르(제쇼르), 라즈샤히 부근의 언어가 제일 공식적이고 표준어에 가깝다 여겨지고 동쪽으로 갈수록 사투리가 심화되며 치타공의 언어는 도저히 같은 벵골어라고 할수 없을 정도로 다른 경지에 도달해 버린다.[* 반대로 [[로힝야어]]는 치타공어와 매우 가까워서 치타공어 화자와 로힝야어 화자와는 대화가 통한다. 그리고 로힝야어, 벵골어, 치타공어는 [[방언연속체]]에 속해 있다.] 그 외에도 방글라데시 내에도 [[로힝야]]족들이 거주하고 있어서 [[로힝야어]]가 일부 쓰이고 있다. [[파키스탄]]이 1971년만 해도 [[동파키스탄]]이던 [[동벵골]]에서 벵골어를 공용어로 인정하지 않고 [[우르두어]]만 공용어로 사용할 것을 강요한 바 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당시 지금의 파키스탄 땅인 서파키스탄의 주민들 대다수는 우르두어가 아니라 [[펀자브어]]가 모어였으며, 오늘날 파키스탄에서도 우르두어가 국어인 것과 별개로 모어로 가장 많이 쓰이는 언어는 펀자브어다. 우르두어 사용 강요에 순응한 쪽이 오늘날의 파키스탄이 되고 그렇지 않은 쪽이 오늘날의 방글라데시가 된 셈이다.], 이에 반발한 방글라데시 지식인들이 [[1952년]] [[2월 21일]] 언어 수호 운동을 일으켰다. 이는 [[방글라데시 독립전쟁]]으로 발전해 방글라데시가 독립하게 된 결정적인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 방글라데시에서는 [[2월 21일]]을 국가 기념일로 지정해 기념하는데, [[한국]]의 [[삼일절]]과 비슷한 날이라고 보면 된다. 그리고 [[유네스코]]에서도 방글라데시의 언어 수호 운동을 기념해서 [[2월 21일]]을 ‘국제 모어의 날’로 지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미안하다.’는 표현이 없다는 말이 있으나 사실이 아니다. 영어의 Sorry 와 비슷한 느낌인 দুখিঃত (두킷또)를 쓰긴 한다. 빈도가 적긴 하지만. [include(틀:문서 가져옴, this='언어' 문단, title=벵골어, version=297, paragraph=3)]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