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발칸반도 (문단 편집) == 명칭 == ||<-2> '''언어별 명칭''' || ||<-2><^|1>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0px" || [[한국어|{{{#373a3c,#dddddd '''한국어'''}}}]] || 발칸 반도 || || [[일본어|{{{#373a3c,#dddddd '''일본어'''}}}]] || バルカン[ruby(半島, ruby=はんとう)] || || [[중국어|{{{#373a3c,#dddddd '''중국어'''}}}]] || 巴尔干半岛 ([[간체자]]) [br] 巴爾幹半島 ([[정체자]]) || || [[영어|{{{#373a3c,#dddddd '''영어'''}}}]] || Balkan Peninsula || || [[프랑스어|{{{#373a3c,#dddddd '''프랑스어'''}}}]] || Péninsule des Balkans || || [[독일어|{{{#373a3c,#dddddd '''독일어'''}}}]] || Balkanhalbinsel || || [[이탈리아어|{{{#373a3c,#dddddd '''이탈리아어'''}}}]] || Penisola Balcanica || || [[러시아어|{{{#373a3c,#dddddd '''러시아어'''}}}]] || Балканский Полуостров || || [[그리스어|{{{#373a3c,#dddddd '''그리스어'''}}}]] || Βαλκανική Χερσόνησος || || [[튀르키예어|{{{#373a3c,#dddddd '''튀르키예어'''}}}]] || Balkan Yarımadası || || [[우크라이나어|{{{#373a3c,#dddddd '''우크라이나어'''}}}]] || Балканський Півострів || || [[루신어|{{{#373a3c,#dddddd '''루신어'''}}}]] || Балканскый Полуостров || || [[헝가리어|{{{#373a3c,#dddddd '''헝가리어'''}}}]] || Balkán-félsziget || || [[루마니아어|{{{#373a3c,#dddddd '''루마니아어'''}}}]] || Peninsula Balcanică || || [[불가리아어|{{{#373a3c,#dddddd '''불가리아어'''}}}]] ||<|2> Балкански Полуостров || || [[마케도니아어|{{{#373a3c,#dddddd '''마케도니아어'''}}}]] || || [[알바니아어|{{{#373a3c,#dddddd '''알바니아어'''}}}]] || Gadishulli Ballkanik || || [[세르비아어|{{{#373a3c,#dddddd '''세르비아어'''}}}]] || Балканско Полуострво || || [[보스니아어|{{{#373a3c,#dddddd '''보스니아어'''}}}]] || Balkansko Poluostrvo || || [[크로아티아어|{{{#373a3c,#dddddd '''크로아티아어'''}}}]] || Balkanski Poluotok || || [[슬로베니아어|{{{#373a3c,#dddddd '''슬로베니아어'''}}}]] || Balkanski Polotok || }}}}}}}}} || 명칭은 [[튀르키예어]]로 '거칠고 숲이 많은 산악지대'를 뜻하는 발칸에서 비롯되었다. 위의 지형도를 봐도 알 수 있지만 대부분이 산악지역이다. 원래는 반도 북동부의 한 산맥을 지칭했지만 [[오스만 제국]]의 지배 이후 반도 전체를 지칭하는 일반명사가 되었다. 하지만 현대 튀르키예어에서 그 단어는 사어가 되었기에 오늘날에는 발칸반도만을 의미한다. 그래서 발칸산맥, 발칸 국가(민족)들, 발칸반도라고 말할 때는 Balkan dağlar, Balkanlar, Balkan Yarımadası 식으로 쓴다. 그러나 발칸이란 지명은 튀르키예를 제외한 해당 지역 사람들이 매우 싫어하는 표현이다. 어원이 튀르키예에서 왔는데 이 지역이 튀르키예에 종속당했다는 것(혹은 종속 당하지 않았는데도 튀르키예식 명칭으로 불린다는 것)은 지우고 싶은 역사이다. 오랫동안 동로마 제국의 영토로 그리스도교권이던 지역이었지만, 1453년 [[오스만 제국]]이 [[동로마 제국]]을 멸망시키자 오스만의 영토가 되어 발칸이라고 불렸기 때문이다.[* [[반도]]라는 말도 발칸 지역 국가들이 각기 독립하고 난 뒤 그 국가들이 속해있는 영토가 반도 모양이라서 발칸반도라고 자주 쓰였다.] 발칸이란 단어 자체는 지금으로부터 200년 전에야 등장한 단어로 고대부터 중세까지는 [[그리스 신화]]의 인물의 이름 [[하이모스]]에서 유래된 '하이모니아' 반도(Χερσόνησος τοῦ Αἵμου)라고 불렸다. 15세기에 이 지역을 장악한 오스만 제국은 [[동로마 제국|로마]]의 땅이란 뜻인 '루멜리(아)'(روم ايلى, Rūm-ėli(a))란 표현을, [[서유럽]]에선 각각의 지방인 [[트라키아]], [[마케도니아]], [[다키아]], [[에피루스]], [[모이시아]], [[달마티아]], [[일리리아]] 등의 고대 명칭들 혹은 '유럽의 터키(Turkey in Europe)'라는 표현을 즐겨 썼다. '발칸'이라는 단어는 [[불가리아]]를 가로지르는 산맥인 발칸산맥에서 유래한 것으로 원래 이 산맥의 이름은 하이모스산맥이다. 훗날 불가리아를 정복한 오스만 제국이 '숲이 울창하다.'는 뜻에서 '발칸'이라는 이름을 이 산맥에다 붙이면서 발칸산맥이라는 이름이 확정되었다. 발칸산맥은 고대부터 [[이베리아]]의 [[피레네산맥]]처럼 발칸반도와 다른 유럽을 구분하는 자연경계로 인식되었고 그 의미가 확장되어 발칸산맥을 넘어야 나오는 지역 전체를 '발칸'이라고 불렀다. 발칸반도라는 단어는 19세기까지만 해도 굉장히 희귀한 표현이었으나 1880년대에 접어들면서 쇠락한 오스만 제국이 이 반도에서 내쫓기고 새로 등장한 그리스, 불가리아, 루마니아,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등 국가들이 각축을 벌이자 '발칸반도'란 용어도 보편화되었다. 그리고 그 발칸이란 이름에는 굉장히 부정적인 의미가 있었다. 서유럽인들은 발칸반도를 사실상 동로마가 멸망하고 오스만의 영토가 되고 나선 야만적인 유럽 내지는 아시아라고 경멸했고, 그곳을 시간이 멈춰서 성 바울로 시대로부터 진보되지 않은 곳이라고 폄하했다. 발칸반도의 인식은 후진적 무법지대 정도였고 발칸반도의 주도권을 두고 끊임없이 이어지는 전쟁, 내전, 학살, 암살, 정쟁은 그런 인식을 확고히 만들었다. 이 지역이 번성했을 때는 발칸이라고 불리지 않다가, 상황이 나빠진 이후부터 발칸반도라고 불렸다는 것이다. 흡사하게 오래도록 [[명나라]]를 종주국으로 따르던 [[조선]]이 17세기에 명나라가 무너지고 중국 대륙이 [[만주족]] [[청나라]]의 지배하에 들자 대륙에 대한 관점이 어떻게 되었는가를 놓고 보면 인식할수 있다.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에서도 보스니아 지방은 '아시아'라고 불리며 차별을 받았다. 이 때문에 보스니아 서북쪽에 있고 구 오-헝 제국의 영토이기도 했으며 카톨릭이라서 이탈리아와도 여러 모로 가까운 슬로베니아와 크로아티아는 서유럽 내지는 중앙유럽에 발을 걸치려고 하며 종종 다른 발칸 국가들과 엮이는 걸 영 싫어할 때가 있기도 하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는 무슬림 비중이 높고, 하도 주변 지역 맹주급 두 국가(크로아티아 - 세르비아)들에게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고생을 많이 했던 지역이라 내셔널리즘이 좀 덜하지만, 세르비아의 경우 동로마제국의 정교회 문명의 보루라는 자부심이 있으며, 언어가 같음에도 사용하는 문자([[키릴 문자]])와 성격이 다르다는 점에서 크로아티아와 구별된다.[* 사실 슬로베니아를 제외하면 언어로 민족을 구분하는 초기 [[민족주의]]자들의 기준에서 구 유고슬라비아 지역은 모두 같은 민족이 된다. [[부크 카라지치]](Vuk Karadžic, 1787-1864)는 '무엇'을 의미하는 단어 '슈토(Što)'를 쓰는 민족은 모두 세르비아인이라고 봤는데, 이것이 '대세르비아 주의'의 근원이 되었다.] 여하간 발칸반도란 말은 이 지역에서 좋아하지 않는다. 오스만 제국에게 오래 지배당한 그리스도 발칸반도라는 표현을 영 좋아하지 않고 [[그리스|헬라스]]반도라는 이름을 밀고 불가리아와 알바니아 역시 발칸이라는 단어를 싫어한다. [[유럽 연합]] 등에서는 발칸반도라는 명칭은 사용하지 않고 '[[남동유럽]](Southeastern Europe)'이란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중립적인 표현을 쓰기로 한 것.[* 그런데 남동유럽의 범위를 발칸반도에만 국한한다고 보기도 어렵다. 넓은 의미로는 발칸과 가까이 접한 헝가리 절반, 루마니아, 몰도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북캅카스 일대와 흑해 연안) 및 캅카스도 유럽 동남부에 있기에 여기들 역시 남동유럽으로 보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