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발연기 (문단 편집) == 특징 == 이렇게 발연기를 시전하는 배우의 경우는 보통 자기 배역에 감정이입을 전혀 못하니[* 배우로서 감정이입을 잘하는 능력은 사람 심리에 능통한 것과 별개의 문제다. 발더빙으로 유명한 성우 [[나미카와 다이스케]]는 심리학을 전공했음에도 배역에 감정이입을 하는 것을 어려워하고 있다.], 당연히 해당 배역이 무슨 기분으로 그런 말을 내뱉었는지를 마음으로 이해하지 못해 그냥 자기 자신의 가장 비슷한 기분으로 연기를 한다. 이를테면 남주가 악당에게 가족을 살해당했는데, 알고 보니 그 악당이 남주와 가까운 사람인지라 남주가 어쩌질 못하고 절규하는 부분을 촬영할 때면, 실제로 악당(역을 맡은 상대 배우)에게 자기 가족을 살해당한 경험이 없는(...) 배우로서는 자신이 지금 진짜로 악당(역을 맡은 상대 배우)에게 가족을 살해당했다고 [[마인드 컨트롤]]에 들어가야 한다. 그러나 연기력이 부족한 배우는 해당 배역이 처한 상태에 그 자신부터 이입을 못해서 그냥 '나의 슬픔+나의 분노'라는 포인트만 기계적으로 집어내서 그쪽으로만 연기를 하게 된다. 심하면 아예 의식적으로 '이 상황엔 이래야겠다'고 본인이 극중 인물이 아님을 자꾸 의식하면서 거리를 두면서 연기가 안 되기도 한다. 사실 배역 몰입은 그렇게 쉬운 게 아니다. 또 예시를 들자면 아는 사람이 키우던 개가 나이가 차서 죽었다. 이 경우 그 개 주인은 당연히 키우던 개를 다시는 영영 볼 수 없다는 슬픔을 느끼게 되며, 이를 바라보는 나 자신도 당연히 이에 공감하여 슬픔을 느낀다. 그러나 문제는 나 자신은 키우던 개가 나이가 차서 죽은 경험을 겪어보지 못했기 때문에, 왜 그 일이 슬픈 것인지를 무의식적으로 공감하지 못하게 된다. 상대방의 '슬픔'은 공감하나 그게 왜 '슬픔'이 되는 것인지는 공감을 못하는 것이다. 하여튼 이론적으로도 복잡미묘하고 실제로는 훨씬 더 어려운 것이 배역 몰입의 세계이다. 이는 배우라는 이름 아래의 공통적인 난제이며, 이는 중견 배우인 [[김갑수]]가 《[[무릎팍도사]]》에서 밝힌 바 있다.[* 한 번 [[성소수자]] 캐릭터를 맡은 적이 있었는데,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의 [[등짝을 보자|등짝을 보고]] 뭔가를 느껴야 한다는 연기에서 가장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연기로는 어디 내놓아도 빠지지 않는 [[문소리]] 역시 《[[태왕사신기]]》 출연 당시 본인의 배역에 몰입하지 못해 연기력 논란에 시달린 바 있기도 하다. 이로 인해 이런 연기력이 없는 배우들은 배역을 연기해야 할 때 배역에게 공감하지 못해 그냥 대본을 그대로 읽는 [[국어책 읽기]]부터, 그냥 대본에 나온 대로만 동작하는 어색한 동작과 시선 처리를 구사하고, 배우 자신부터 공감을 못했으니 당연히 남들에게 전달하는 것도 가능할리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