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발성(음악) (문단 편집) === 흉복식호흡 === [[호흡]]은 음성을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에너지 공급원이다. 18세기 후반 유명한 [[카스트라토]]이자 [[성악]] 교사였던 가스파로 파키에로티(Gasparo Pacchieroti, 1740 ~ 1821)는 "호흡과 발음에 대하여 잘 아는 사람은 노래를 잘하는 법을 아는 사람이다." 라고 하였는데, 이 말을 정확히 누가 했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으나 그가 자주 인용했던 말이다. 실제 성악에선 호흡을 더 중요시 여기는 경향이 있다. 특히 [[횡격막]]의 사용과 늑간근을 비롯한 호흡 보조근의 사용을 극대화하는 [[복식호흡]](횡격막호흡) 또는 흉복식호흡[* 복식호흡 80% + 흉식호흡 20%. 복식호흡보다 좀 더 많은 공기를 확보할 수 있다. 물론 이런 비율은 이론상 그렇다는거고 실전과는 별개.]을 사용하여야 한다. 횡격막(Diaphragm)은 [[골격근]]의 하나로, 흉강과 복강을 나누는 막이다. 횡격막이 수축하여 밑으로 하강하면, 폐 내의 흉막강(Plueral Cavity)의 압력(754mmHg)과 대기압(760mmHg)의 차로 인해 폐 내부에 '음압'이 형성되면서 공기가 폐로 밀려 들어오게 된다. 그리고 횡격막이 아래로 내려오면서 [[후두]]가 함께 내려오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노래에서 흡기가 중요한 이유이다. 사실 (흉)복식호흡이 일반 대중들에겐 무슨 노래 잘하는 절대비법인냥 호도되어있긴 한데, 생각보다 특히 실용음악의 경우 실가창에 큰 쓸모는 없다. 당장 가창자들도 노래할 때 의도적으로 복식호흡을 해야지 하고 노래하진 않는다. 중요한건 후두와 성구의 안정적인 상태지 복식호흡한다고 고음이 올라가거나 호흡량이 절대적으로 늘어나는건 아니기 때문에 특히 실용음악에선 복식호흡 신경 쓸 필요 없다고 말하는 트레이너들도 있다. 즉, 복식호흡은 일종의 세팅 개념으로 이해해야지 실가창시 복식호흡에 신경쓰다간 오히려 본질을 놓치기 쉽다. 물론 가창에서 후두를 내리고 목을 열때 설골하근의 피지컬을 통해서도 가능하지만, (흉)복식호흡을 통한 후두위치 하강과 목 열기도 효과는 있다. 세팅은 발성훈련에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실가창에서도 필요한 요소다. 호흡량보다 첫번째로 횡격막이 작용하고(윗배가 앞으로 나온다; 복식), 두번째로 늑골이 좌우로 넓어지는(흉식) 이 형태가 중요하다. 만일 위의 순서대로 윗배가 제대로 나오지 못하고, 늑골이 빠르게 반응하거나 경부의 근육들이 개입하는 호흡을 한다면 잘못된 소리가 나올 확률이 매우 높다. 참고로 흉복식호흡을 도와주는 훈련보조기구를 통한 훈련도 있다. 사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비슷한 소리긴 해서, (흉)복식호흡은 실가창 상태에서 유지되어야 한다는 것엔 대다수가 공감할 것이다. 다만 그것을 의식적으로 인식하고 복식호흡을 통해 가창에 접근할 것이냐 아니면 다른 방법을 통해 결과적으로 복식호흡이 따라오게 할 것이냐는 전문가 간에도 약간의 이견 혹은 취향 차이가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외 부가적으로 호흡은 자율신경을 컨트롤하는 키이기 때문에 무대 위에서의 긴장감을 해소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