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발성(음악) (문단 편집) === 후두 === 후두는 성대를 감싸고 있는 연골로서 여러 가지 기능이 있다. 후두는 하기도를 보호하는 기능이 있고 또한 호흡기능을 하는데 횡격막이 내려가기 전 먼저 성문이 먼저 열리고, 성대의 길이가 늘어나고 성문을 확장하여 넓이를 최대한으로 넓혀 후두가 아래로 하강하면 경추 7번 위치에 놓이고 후두를 덮는 후두개가 위로 활짝 열어서 목을 열어준다. 이때의 위치가 발성의 기본조건이 된다. 그러다 음식을 삼키기 위해 후두가 위로 상승하면 후두개는 기도를 막고, 식도를 열어 음식물이 식도로 넘어가게 된다. 이를 삼킴작용이라고 한다. 즉, 복식호흡을 할 때 후두는 아래로 하강하여[* 복식호흡에 집착하지 말고 그냥 후두 자체를 직접 조정해도 된다.] 목을 열어주어 발성기능이 정상적으로 될 수 있는 기본조건이 만들어지고 식사를 하기 위해서는 후두는 위로 올라가서 식도를 열고 기도를 막아주는 것이 후두의 기능이다. 그렇다면 왜 발성 시 후두가 올라가는 현상이 발생하는가? 성대의 진동패턴이 성구에 맞지 않을 경우 피치브레이크현상이 발생하는데 이때 성문을 좁히기 위해 후두를 상승시키는 현상이 나타난다. 다만 어느 정도의 후두의 상승은 음악적 표현과 발성적으로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나 음성에 문제가 생기거나 나이가 들수록 그 증세가 심하게 되면 결국 고음을 발성하지 못하게 된다. 어릴 때는 문제가 덜 발생하나 결국에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런 현상을 이탈리아어로 ingolato라고 하며 성악가에게는 마치 암과 같아 고치기 어렵고 고치지 못하면 고음 발성은 결국 어렵게 된다. 고음으로 갈수록 성구전환을 통해 성대접촉 면적이 줄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흉성의 성대진동 패턴으로 두껍게 지르게 되면 그걸 보상하기 위해 후두가 올라가서 성도의 길이를 줄이고 목을 좁힌다. 후두가 올라가면서 발성의 기본적인 세팅과 메커니즘이 무너지게 되며, 후두가 올라가면서 인후두부에 협착이 생기거나, 협착을 해결하기 위해서 성대의 뒤를 벌려서 성대접촉 면적을 줄이는 변칙적인 발성을 하게 되는데, 이는 성대 결절이나 부종을 유발한다. 발성에서 후두를 중요하게 여기는 이유는 후두의 위치가 높으면 높을수록 삼킴작용으로 인해 기도를 막아버리기 때문이다. 답답한 소리가 나게 되며 소리가 목을 지나는 장애물이 되어버린다. 특히 공명이 만들어지는 공간이 없어져버려 울림있는 소리에 제한이 가해진다. 정말 딱 발성적인 측면에서만 봤을 땐 후두를 최대한 하강시킨 상태에서 아예 고정시켜버리고 고음까지 소화하는 게 어쩌면 대단한 발성능력을 요구하는 것이고, 정말 울림있고 깊은 소리가 날 것이다. 하지만 노래라는 건 그렇지가 않다. 노래를 할 땐 얼마든지 후두를 올리기도, 내리기도 하고 성도의 길이를 조절하고, 공명강의 크기를 조절하는 등의 다양한 노래적 표현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발성에서 가장 중요한 건 의도성이다. 내가 후두를 얼마든지 내릴 수 있는 능력이 있는데 노래적인 표현을 위해 일부러 올리는 것과 발성능력이 부족해서 후두를 올리고밖에 노래를 못하는 건 당연히 큰 차이가 있다. 후두위치를 무조건 내리는 것만이 정답이 아니다. 후두를 높여서 부르는 가수들도 있고, 장르에 따라서는 높은 후두위치를 요구하기도 한다. 그런데도 많은 보컬트레이너들이 후두위치를 내리라고 하는 이유는 '''후두가 심각하게 위로 올라가서 목구멍을 막기 때문이다.''' 보컬트레이닝은 아직 노래를 부르는 게 아닌 연습 단계이기 때문에, 발성에 익숙하지 않은 초심자 기준으로는 후두위치를 내리는 연습을 해아하는 것이 맞다. 그러나 더 많은 장르의 노래를 부를 생각이면 후두위치를 높게 가져가기도하고 낮게 가져가서 부를 수도 있어야 한다[* 일반적인 가요는 보컬트레이닝 시의 후두위치로도 어느 정도 가능하지만, 성악같은 깊은 발성은 후두위치를 그보다 더 내려야하고, 심지어 록 등 일부 장르의 발성은 후두 위치를 올려야할 때도 있다.]. 물론 말이 쉽지 이걸 위해선 상당한 감각적 훈련이 필요하다. 그러니까 보컬트레이너들이 이게 안 되는 초심자에게 후두위치를 내리라고 하는 것이다. - 후두를 내리는 방법[* 주의할 점은 노래할 땐 이렇게 하는 거 아니다. 과장 좀 보태 여기 적힌 내용들 백날 해도 실가창엔 쓸모없다. 중요한건 가창시에도 후두가 안정적으로 내려가(서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상태다.] - 목열기 ⇒ 구역질할 때 그 느낌(혀에 힘이 들어가면 안 된다.) -> 이 상태면 인두강이 열린 상태이다. - 목열기를 하면서 후두를 위로 올릴 수도 있다. - 하품하면서 노래 부르기 - 위와 마찬가지 - 성악가처럼 노래 부르기 - 소리위치를 목에 가져간다는 느낌 - 목에 힘을 준다라는 느낌보다 성대를 진동시킨다는 느낌 - 발음 l 발음 - 후두가 높은 발음이므로 ㅡ와 함께 특히 후두가 높이 올라가는 초심자들이 발음하기 어려워한다. 인두강을 열고 소리위치를 낮게 가져가는게 좋다. ㅏ발음 - 후두가 적당히 내려가는 발음으로 입을 크게 벌려주고 소리 위치는 적당하게 가져간다. ㅓ 발음 - 혀뿌리 위치를 약간 뒤로 가져가고 (너무 가져가면 안 된다) 인두강을 적당히 열어준다. ㅗ 발음 - 입술을 모아주면서 발음한다. , 가수마다 '요'를 '여' 라고도 발음 하기도 한다. 후두위치는 외부근 개입으로 인해 자주 올라간다 - 후두를 무조건 내린다고 내려지는 게 아니다. ⇒ 후두를 올리는 힘이 너무 강하면(외부근 개입) 그만큼 힘들어진다. - 따라서 초심자는 '''외부근 개입부터 해결'''하는 게 좋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