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반응장갑 (문단 편집) == 대응책과 개량 == 반응장갑에 쓰이는 폭약은 충격을 받아서 폭발할 수 있어야 하지만, 메탈제트나 날탄 등, 전차에 위협이 되는 강력한 투사체에만 반응할 수 있도록 민감도가 낮게 조정된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초기 반응장갑은 지나치게 민감했던 탓에 [[소총]]탄만 맞아도 바로 터져나가서 총알 갈기고 포를 쏘면 끝이었다.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는 무자헤딘들이 전차를 기습할 때 자동소총으로 반응 장갑을 갈겨서 날려버리고 [[RPG-7]]을 먹였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러한 문제점들은 차후 개선되어 1990년대 초반 즈음에는 이미 기관총탄 정도를 맞아도 버티며 낙뢰 같은 상황에서도 버틸 수 있도록 둔감한 폭약이 적용되었다. 그러나 이런 반응장갑을 장착한 소련 전차를 상대하게 된 [[체첸]] 반군들은 최소 셋 이상의 [[RPG-7]]과 기관총 사수를 분산 매복시켜 두고, 기관총 사격으로 전차와 보병 대열을 분리한 뒤 RPG 집중 사격으로 전차를 격파하고 이탈하는 전법을 사용했다. '''구 소련군 출신 게릴라'''들이 사용하는 노련한 전술에 [[소련]] 붕괴 후 [[제1차 체첸 전쟁|군축과 여러 내부문제로 인해 훈련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았던 러시아군은 큰 피해를 입어야 했다.]] 대전차화기를 쓸 때 최대한 좋은 위치에 매복하고, 2~3개를 한 번에 집중하는 게 기본 전술이다. [[콘탁트-5]]와 같은 중반응장갑(heavy-ERA)는 둔감탄약이 나오기 전인 2세대 반응장갑에 해당되며, 소화기와 주변의 폭발로 반응장갑이 통째로 날아가는 걸 방지하기 위해 외피를 비교적 두꺼운 패널로 두른 것인데 이 두꺼운 패널이 APFSDS탄 관통과정에서 탄자를 부러뜨리거나 구부러뜨려 방어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120mm M829A1탄은 Kontakt-5로 보호되는 러시아제 전차를 안정적으로 파괴하기 어렵다는게 [[http://sturgeonshouse.ipbhost.com/topic/1086-tanks-guns-and-ammunition/|1994년 미군의 테스트 결과 드러났다.]] M829A3의 경우 [[https://below-the-turret-ring.blogspot.com/2016/02/m829a3-apfsds-penetration-power-common.html|탄약 제조사 ATK의 특허에서 알려진바에 의하면]] 전통적인 방식과는 전혀 다른 양상으로 칵투스나 렐릭 등 러시아제 2세대 중반응장갑(heavy-ERA)에 대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널리 알려진 것과 달리, 미국의 실험결과 러시아제 중반응장갑의 대APFSDS탄 효과는 관통자의 한가운데가 아니라 앞부분 100mm정도에 집중되는 것으로 분석되었고, M829A3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100mm보다 약간 긴 강철제 관통자를 앞에다가 보조로 달아놓았다. 반응장갑에 대응하기 위한 성형작약탄이 탄두의 앞에 조그마한 보조탄두(탠덤)을 달아 반응장갑을 무력화시킨 것과 동일한 원리로, M829A3은 약하게 연결된(Weak-connected) 보조관통자가 반응장갑을 무력화시킨 후 분리되고, 주관통자가 주장갑을 뚫고 들어가는 식으로 파괴가 진행된다. 이에 의하면 M829A3은 중반응장갑으로 보호된 전차를 파괴하는 데 최적화되어있지만 오히려 순수하게 압연강판을 관통하는 능력은 기존 추정치보다 낮을 수 있다. 이와 같은 방식이 사용된 이유는, 미 군부가 더이상 M829A2와 같은 방식으로는 칵투스 반응장갑으로 방호되는 T-80UM2 등 차기 러시아제 전차에 대응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T-80U, T-90 이후 한동안 후계전차가 안나왔기 때문에 M829A3의 진가는 발휘되기 어려웠으며, 한동안 탄약개량이 이루어지지 않는 원인이 되었다. T-14 아르마타가 공개된 후 배치된 M829A4는 M829A3과 동일한 관통자길이를 가지지만 이 탄이 전통방식인지 M829A3과 같은 관통자를 사용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 [[파일:AB6A5DAF-7E70-41EB-80F7-375779BDF42D.jpg|width=100%]] || || Kaktus 반응장갑을 장착한 [[BMP-3]] || 다만 위 링크의 내용에는 오류가 있는데, [[https://gall.dcinside.com/m/war/812169|M829A3의 이탈피 무게를 잘못 계산했다.]] M829A3의 이탈피를 3kg라고 가정하고 계산을 했기 때문인데 실제로 M829A3은 복합재 이탈피를 사용했기 때문에 M829A1, M829A2보다 이탈피가 훨씬 가볍다. 관통자가 굵고 길어진 것에 비해서 무게 증가가 크지 않았으니 앞부분이 강철이라는 주장도 있었지만 실제로 무게가 많이 늘어나지 않은 이유는 이탈피 무게가 30%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보는 게 합당하다. M829A1 이탈피 무게를 기반으로 추정해볼 경우, 오히려 팁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이 열화우라늄이어야 공개된 스펙에 들어맞는다. 반응장갑에 대한 가장 대표적인 대응책은 [[탠덤탄두]]이다. 탠덤 탄두는 성형작약탄을 직선상으로 두 개를 배치해서 첨두에 있는 작은 탄두의 메탈제트가 먼저 반응장갑을 소모시키고, 그 뒤에 있는 주 탄두의 성형작약이 주 장갑재를 뚫는 형태이다. 이는 현재 사용되는 거의 모든 대전차 미사일에 사용되는 방식이다.[* 첨단부가 길어지기는 하나 대전차 미사일에서 첨단부가 길어지는 것은 오히려 이득이다. 대전차미사일에 탑재되는 급의 대형 성형작약 탄두는 적정 초점거리가 1.2m가 넘는 수준이기 때문에 주 탄두를 최대한 뒤에 탑재하려고 설계한다. 그러나 이렇게 해서 최대한 초점거리를 길게 늘려도 적정 초점거리를 맞추지 못하기 때문에 현대의 모든 대전차 미사일은 탑재된 성형작약탄의 최대 잠재 관통력보다 낮은 관통력만을 낸다.] 아니면 아예 AGM-65 매버릭처럼 무지막지한 양의 폭약을 탑재하고 엄청난 관통력과 위력을 내게 만들어서 반응장갑을 그냥 관통력으로 씹거나 아예 전차 자체를 탄두의 위력으로 뭉개 버리거나, [[BGM-71 TOW|TOW-2B]][* 2개의 [[EFP]] 탄두가 수직 아래 방향을 보게 탑재되어 있어서, 미사일을 적 전차의 머리 위로 지나가게 쏘면 자동으로 폭발하여 아래로 관통자를 쏘아내린다.]나 [[FGM-148 재블린|재블린]][* 일반적인 직렬 탠덤탄두지만, 미사일 자체가 급상승했다 내려찍으며 전차의 상면을 타격한다.]처럼 아예 공격 위치를 바꾸어서 상부를 때리게 만들고 있다. [[RPG-30]]은 특이한 케이스인데, 탠덤 탄두가 든 주 발사관에 작은 소형 선행 탄두가 든 보조 발사관을 붙여놔서 발사하면 선행 탄두가 발사되고 0.2초 정도 간격을 두고 주 탄두가 쏘아지게 된다. 이 선행탄두는 [[APS]]를 소모시키고 주 탄두가 전차를 직접 타격하는 특이한 방식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