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반유대주의 (문단 편집) === 제2차 세계 대전 === [[파일:external/blog.sme.sk/holocaust-in-1945-buchenwald-concentration-camp.jpg|width=400]] 유럽의 반유대주의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자행된 [[홀로코스트]]로 절정에 달했다. [[폴란드]]를 시작으로 유럽의 대부분을 석권한 독일은 수백만에 달하는 유대인들의 운명을 좌우하게 되었다. 독일은 점령지에 남은 유대인들을 학살하거나, [[게토]]로 몰아넣어 행동과 거주의 자유를 제한하고 식량과 의약품의 공급을 제한하여 천천히 죽어가게 만들었다. 당초 독일의 계획은 유대인들을 이렇게 '''자연적으로''' 죽어가게 만들면서 필요할 경우 노예 노동력으로 활용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영국]]과 [[소련]]이 독일의 공세에 버티어 전쟁이 장기화되자(=유대인 "문제"의 신속한 해결이 불가능해지자) 1942년 초 [[반제 회의]]를 열어 유대인들을 '''절멸'''하기로 최종 결정하였다. 그 이전까지는 [[아인자츠그루펜]]으로 유대인을 학살하거나 또는 현지인의 부역 또는 묵인 하에 유대인들을 게토로 몰아넣는 것이 주된 방법이었지만, 이후로는 유대인들을 [[아우슈비츠]]나 [[트레블링카]]같은 [[절멸수용소]]에 몰아넣어 가스실에서 학살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이러한 산업적 규모의 학살에 가장 적합한 곳으로 선택된 곳이 바로 폴란드였다. 폴란드는 유럽에서 유대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나라였을 뿐만 아니라, 유럽의 중앙부에 있었기 대문에 독일 점령지의 모든 유대인들을 끌고 오기에 안성맞춤이었기 때문이다. 또한 독일에게 가장 먼저 점령당한 나라였으므로 이미 대부분의 유대인들이 게토에 갇혀있었다. 따라서 독일은 절멸수용소 6개를 모두 폴란드 내에 설치했고, 여기서만 270만에 달하는 희생자들을 학살했다. 그들 절대다수는 유대인이었다. 서유럽과 북유럽, 남유럽의 유대인들은 그래도 대부분 살아남았지만[* 네덜란드와 그리스 같은 예외도 있다.], 동유럽은 독일과 그 동맹국, 그리고 부역자들의 협조로 문자 그대로 철저히 학살당했다.[* 여기서도 [[불가리아 왕국]]과 [[루마니아 왕국]]같은 예외는 있다. 그러나 루마니아 왕국은 자국 내의 유대인을 학살하진 않았지만, 대신 [[바르바로사 작전]]으로 획득한 점령지의 유대인들은 철저히 쓸어버렸다. 독일군마저 경악했을 정도로. 애초에 루마니아는 1차대전 후에야 자국 유대인들에게 시민권을 발급했을 정도로 반유대주의적이긴 했다.] 독일은 심지어 전쟁의 패색이 짙어진 1943년 이후로도 [[헝가리 왕국]]과 같은 괴뢰국의 유대인들을 학살하는 데에 열을 올렸다.[* 당초 [[호르티 미클로시]] 치하의 헝가리는 자체적인 반유대주의 정책은 펼쳤어도 독일 식의 절멸 정책은 완강히 반대했다. 그러나 독일이 마르가레테 작전으로 헝가리를 굴복시키고 [[화살십자당]]을 내세워 [[국민단결정부]]라는 괴뢰정권을 수립함에 따라 헝가리의 유대인들도 모조리 학살당했다. 이때 주변국에서 헝가리로 피난온 유대인들도 마찬가지로 학살되었다.] 1945년 5월 9일 패망하는 그날까지, 독일은 무려 600만 명의 유대인들을 학살했다. 물론 상술했듯이 독일만 홀로코스트를 저지른 것은 아니다. 독일이 점령한 지역의 거의 모든 민족과 독일의 거의 모든 동맹국([[덴마크]], [[핀란드]] 제외)이 홀로코스트에 연루되었다. [[프랑스]]와 헝가리처럼 현지의 괴뢰국 정부기관이 아예 자발적으로 홀로코스트에 가담한 경우도 존재했고, 그런 정부기관이 없는 곳은 [[우크라이나]]나 [[에스토니아]], [[라트비아]]처럼 현지 부역자들로 구성된 학살부대가 가담한 경우도 있었다. [[불가리아]]와 루마니아는 자국 내의 유대인들은 대개 보호했지만, 점령지의 유대인들은 가차없이 학살하거나 추방했다.[* 그나마 불가리아에서는 디미터르 페셰프의 노력, 불가리아 정교회의 압력 등으로 인해 반유대주의 광풍이 급속도로 진정되었다.] [[이탈리아]]는 유대인의 '절멸'보단 '지배'에 초점을 둔 반유대주의 정책을 펼쳤지만, 1943년 아크세 작전으로 독일의 괴뢰국으로 전락한 뒤 [[이탈리아 사회 공화국]] 지역에서 홀로코스트가 자행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