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반서방 (문단 편집) ==== [[서유럽|서유럽권]] ==== 반서방주의는 고정관념과 달리 '''유럽'''에서 발생되었다. 비서구권에서는 서방의 가치인 자유주의와 민주주의가 서양 문화권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지만, 엄밀히 말해 [[미영프]]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서방의 근대 가치는 서양 문화권 중에서도 극히 일부에 해당하는 지역에서 발생했다. 따라서 이러한 근대식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를 반대하는 것은 아시아보다 유럽의 타 지역에서 생겨나는 것이 당연지사다. 영국 내부에서만 정치적 영향을 끼쳤던 17세기 [[명예 혁명]]에 비해 보다 더 과격한 [[프랑스 혁명]]이 [[프랑스]]에서 발생하면서 당시 전근대 유럽을 주도하던 [[가톨릭]] 성직자들이 학살당하고 [[성당]]이 훼손되는 사건들이 발생했다. 그 당시 혁명가들은 '이성 숭배'[* [[이신론]]과 [[최고 존재의 제전]] 참고.]를 창시하여 당시 유럽인들을 경악시켰다. [[나폴레옹 1세]]는 [[프랑스 제1제국]]을 건국하여 유럽을 정복하면서 [[자유주의]]를 전 유럽에 설파했는데 당시 대 프랑스 동맹의 구성원이었던 영국, 오스트리아, 러시아, 프로이센 등은 이에 반발하여 [[빈 체제]]를 설립했다. 그러나 빈 체제는 오래가지 못했고 프랑스에서 다시 혁명이 일어나자 '''이에 대한 반발이 반서방주의의 시작이었다.''' 19세기 중엽 독일, 러시아,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미국 남부는 아직도 전근대적 봉건주의가 남아있었기 때문에 서방에 위치해있던 영국, 프랑스, 미국 북부의 근대주의를 안 좋게 생각했고 그들을 기계적이고 자신들을 낭만적이라고 생각했다. [* [[오스트리아 제국]]의 바흐 절대주의, [[러시아 제국]]의 슬라브주의, [[독일 제국]]의 독일 예외주의, 1차대전 이후 독일의 [[보수혁명]]운동 등이 대표적이다.] 그들의 이런 사고는 [[파시즘]], [[나치즘]], [[스탈린주의]], [[기독교근본주의]]로 계승되었고 그들의 이론은 영국, 미국, 프랑스 제국주의에 반발하던 [[라틴아메리카]], [[아시아]][* 20세기 초에 열강이 된 [[일본 제국|일제]]도 독일의 영향으로 반서방주의를 가지고 있었다.특히나 일본의 해군력을 제한하기 시작한 [[워싱턴 회의]]와 [[대공황]]이후 반서방주의는 전면적으로 드러나게 되었고 이는 [[귀축영미]]라는 태평양전쟁의 프로파간다로 나타났다.], [[아프리카]], [[스페인]][* 프랑스 혁명 여파로 자신들의 아메리카 식민지를 상실하고 미국 때문에 필리핀, 쿠바, 푸에르토리코를 상실한 사건 때문에 20세기 초에 반서방주의적인 파시즘을 수용하게 되었다. 이는 [[전통 가톨릭]]의 특징이기도 하다.]에 전파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을 주도한 독일과 [[냉전]]을 주도한 소련이 둘 다 서방을 상징하는 [[미국]], [[영국]], [[프랑스]]에게 패배하자 한 때는 적이었던 [[독일]]이 [[미국]], [[영국]], [[프랑스]]의 동맹이 되었고, 그 지역의 반서방주의자들 가운데 일부는 친서방을 내세우게 되었다. 다만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반발하는 강경파 일각에서는 서방적인 가치들을 모두 부정하며 복고주의•반동주의를 골자로 하는 [[제3의 위치]]에 가까운 스탠스를 여전히 견지하고 있다. 따라서 친서방인 [[제1세계]]와 반서방인 [[제2세계]]의 대립은 근본적으로 자유주의와 자본주의를 받아들일지에 대한 서양 국가들 사이 대립에서 비롯되었으며, 대다수의 아프리카와 아시아 국가들은 이러한 이유로 [[제3세계]]에 들어갔다. 그러니 아프리카와 아시아 국가 중 일부가 제1세계나 제2세계 진영에 편입되는 것은 엄밀히 말해 자의 반 타의 반으로 기존 서방 국가들의 대립에 편승하는 꼴이 된다. 다만, 자국을 도와주었던 국가가 있으면 해당 국가의 진영으로 편입할 수 있는 게 국가의 외교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