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반봉사건 (문단 편집) === 궈쑹링의 봉기 === 만반의 준비를 갖춘 궈쑹링은 1925년 11월 23일 란저우의 휴업중인 성냥공장 건물에서 상교급 이상 장령들을 긴급 소집하여 회의를 열였다. 무장한 경호원들이 순시하는 가운데 긴장된 분위기의 100여명의 장교들이 모여들었다. 검은 코트를 입은 궈쑹링이 부인 한숙수를 대동하고 나타나 발언을 시작했다. >"민국이 성립된 지 10년 이래 병화가 끊기지 않고 있어 민생이 도탄에 빠져 있습니다. 이렇게 나가다간 나라가 곧 망할 것입니다. 또 까닭없이 군사를 일으킨다면 우리 군인들은 다시 전쟁의 고통에 들어갈 것입니다. 상장군 면전을 독차지하고 있는 양위팅이 바로 우리가 타도해야 할 대상입니다. 이 사람은 제멋대로 전횡을 일삼고 있으며 자기보다 나은 사람을 시기하고 자기와 다른 사람을 배척하고 있습니다. 권신이 안에 있으니 대장이 어찌 밖에 나가 공을 세울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끝까지 싸워 난관을 돌파하고 양위팅, 장덩쉬안을 자기들 지역의 독판 자리에서 내쫓아야 합니다. 현재 이들은 강소와 안휘의 인민들에게 쫓겨났고 또 우리는 이들 지지 기반을 수복하여 접수해야 하며 이들이 기를 쓰고 저항해도 우리는 이들을 물리쳐야 합니다. 나는 이미 생각을 굳혔습니다. 이후는 국내 전쟁에는 절대 참가하지 않겠습니다. 동북의 토지는 광활하고 자원이 풍부한 곳입니다. 개간에 종사하고 나라를 위해 둔전을 하면 무서운 전쟁이라도 어찌 이기지 못하겠습니까!" 내정에 관하여 궈쑹링은 성자치 실행, 상공 보호를 통한 자본 절제, 빈곤 타파, 정병주의 채택, 금융 정리, 민업 보호, 교육비 투자와 의무교육 실행, 인재본위를 통한 인재 등용, 지방자원 개발 및 실업 진흥, 교통 정리, 경찰 정돈 등을 천명했으며 외정에 대해서 일본과 조선인의 이민 제한, 일본의 엄정중립 요구를 내세웠다. 궈쑹링은 종이를 내밀었다. >"현재 두가지 명분이 있습니다. 종이에 써 놓았으니 모두 와서 서명을 하십시오. 어떻게 하는지는 각자 알아서 원하는 곳을 선택하면 됩니다. 첫째는 '병력을 이동하여 개간 사업에 참여하고 국내 전쟁에 참여하지 않는다'이고 둘쨰는 '무력통일을 고수한다'입니다." 각 사단 연대장들은 당황해서 어찌할 바를 몰랐고 5사단 조은진, 6사단장 제은명, 12사단장 배춘생, 7사단장 고유악은 거사에 반대했으나 어쩔 수 없이 서명을 했고 나머지 장령들도 따라서 서명했다. 서명이 끝나자 궈쑹링이 외쳤다. >"우리의 이 거사는 아무 문제없이 꼭 성공을 해야 합니다. 불행하게도 실패한다면 나는 오직 죽음으로 대신할 뿐입니다." 한숙수도 즉시 일어나 한마디 했다. >"장수가 고통스럽게 죽는다면 저 역시 살지 않을 것입니다." 궈쑹링은 거사에 반대한 조은진, 제은명, 배춘생, 고유악을 톈진에 휴식 명목으로 보내 [[리징린]]에게 맡겨 연금시켰고 자신과 긴밀하지 않은 녹림파 소속의 사단장과 연대장들 30여명을 억류한 후 휘하 병력을 5개 군으로 재편성하고 사령부를 설치했다. 총사령관은 당연히 궈쑹링이었고 참모장에 추작화, 비서처장에 전한상, 정무처장에 임장민, 부관처장에 고여염, 군수처장에 노목정, 외교처장에 왕정연[* 부임하자 않아 [[인루겅]]과 제세영이 대행했다.], 항공사령에 팽진국이었으며 전선 총지휘는 송구령, 1군 군장에 유진동, 2군 군장에 유위, 3군 군장에 범포강, 4군 군장에 제운, 5군 군장에 위익삼을 임명했다. 이 인사 명령서는 장쉐량과의 공동 명의였는데 이는 장쉐량 추대의 뜻을 알림으로 봉천군벌 내부의 반발을 최소화하려는 것이었다. 11월 25일 펑위샹이 장쭤린 토벌 통전을 보냈다. ||장쭤린은 국가 안위와 인민이 죽고 사는 것을 돌보지 않고 오로지 전쟁만 좋아하여 직예와 산동에 화를 끼쳤고 경기 지역을 핍박하였다. 상하이 사건을 일으켜 앞잡이가 되어 온갖 못된 짓을 하여 참을 수가 없다. 군대로 학생과 노동자를 탄압하여 사람의 도리를 저버리고 있다.|| 이날 광저우 국민정부의 혁명단체들도 국민대회를 열고 [[돤치루이]] 정부와 봉천군벌 타도 및 궈쑹링 지지 집회를 열었다. 11월 29일 [[리다자오]]가 중국 국민당 정치위원회 명의로 혁명 선언을 발표하여 제국주의와 돤치루이, 장쭤린 타도를 호소했다. 12월 1일 [[중국 공산당]]과 중국 공산주의 청년연합회가 <전국 민중에게 고하는 글>을 발표하여 "전국 혁명의 민중, 국민당원, 군인은 속히 베이징의 거사에 함께 일어나 안복계 정부를 무너뜨리고 전국 통일의 국민정부를 수립하여 정권을 인민에게 되돌리자."라고 호소했다. [[서산회의]]파도 궈쑹링을 옹호하며 궈쑹링과의 접촉을 시도하였다. 11월 30일 궈쑹링은 산해관에서 정식으로 부대를 동북국민군으로 개칭하고 애민, 구국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녹색 완장을 병사들에게 차게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