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박테리오파지 (문단 편집) == 파지 요법 == 그래서 21세기 초에는 항생제의 내성으로 인해 [[박테리아]] 질환 치료가 불가능해질 경우 많은 인명피해가 우려되고 있는데([[https://youtu.be/xZbcwi7SfZE?si=uDi-FkbXxAbLjmwJ|항생제 아포칼립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박테리오파지를 항생제 대용으로, 혹은 함께 쓰는 방안도 연구 중이다. 박테리오파지의 특성은 숙주세포가 지닌 "세포 특이성"에 반응하여 용균성 생활사를 일으킨다는 점에 있기 때문에 사람에게 무해하도록 조정할 수 있기에, 차세대 바이오 의약품 제조의 열쇠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좀 더 풀어 이야기하자면, 숙주세포가 가진 세포막 지질의 특징을 이용하여 파지의 다리가 숙주세포의 세포막 표면에 고정시키고, 다리가 제대로 고정된 파지에서 DNA가 주입된 후, 숙주세포의 방어기작에 의해 파지의 DNA가 분해되더라도 파지DNA의 복제를 위하여 특정 프로모터가 포함된 중합효소를 가지고 있어야만 숙주세포 내에서 파지의 용균성 생활사를 돌릴 수 있다는 것이다. 파지가 가진 세포 특이성에 의하여 일어나는 일련의 용균성 생활사로 인하여 몇몇 세포에 대해서는 가히 세포 킬러급의 칭호를 얻고 있다. 하지만 항생제에 비해 내성이 생기기 어렵지만 박테리아는 파지에도 내성을 기를 수 있다. 다만 파지에 대한 내성을 키울 경우, 반대로 항생제에 취약해진다고 하며, 그 반대도 성립한다고 한다. 그러므로 세균 표면의 수용체가 항생제 내성이 있는 [[MRSA|변이형태]]로 변하면, 그 변이된 수용체와 결합하여 세균을 감염시키는 파지를 항생제와 함께 투여하는 것으로, 일반 세균은 항생제로 죽이고 내성 세균은 파지로 죽이는 수가 생긴다. 지금까지 지구에서 [[오리너구리|얼마나 특이한 진화가 일어났는지]] 생각해보면 언젠가는 이 둘다에 대한 [[돌연변이|내성을 가진 박테리아]]가 등장 할 수 도 있겠지만, 항생제는 물론이고 파지또한 가만있는게 아니라 같이 진화하기 때문에 내성문제는 사실상 해결이나 마찬가지.[* 애초에 박테리아의 생활사가 인간이 항생제를 개발하는 시간보다 훨씬 잛기 때문에 시간싸움에 있어서는 박테리아 쪽이 이미 유리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생제라는 물질이 진화'''따위''' [[성능충|일어나버리기도 전에 박멸]]시켜 버리기에 힘의 균형이 어느정도 맞아왔던 것. 다만 그런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결국 적응해낸 몇몇 개체들은 반드시 존재하고, 그들이 체외로 반출되는 사례가 --영겁의 시간을 거쳐-- 조금씩 조금씩 누적되다보면 항생제의 범용성으로 커버되던 [[전염병 아포칼립스|진화의 시간차가 무너질 것]]이 거의 확실시 되기 때문에 다른 대항 수단의 개발이 강구되던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항생제와 전혀 다른 방식으로 작동함에도 항생제와 비슷한 성능, 심지어는 더 적은 부작용을 기대해볼 수 있는 박테로오파지의 가능성은 박테리아에 대항해야만 하는 입장에서 꽤나 특별하고도 귀중하다.] 또한 항생제와 달리 특정 박테리아만 공격한다는 것이 장점이지만[* 항생제를 복용하고 간혹 설사를 하는 이유는, 항생제가 장내세균을 전부 학살해버려 장내 균형이 깨지기 때문이다.] 파지의 크기가 100~200nm정도로, 약리물질의 크기보다 수십만~수백만 배 이상 크며 이로 인해 단위면적당 함유량이 약리물질에 비해 압도적으로 적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범용적으로 쓰기 어렵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하지만 세포 특이성으로 인하여 인체의 안전성이 어느정도 확보될 수 있기에 구소련에서는 2차 대전 때부터 관련 연구를 활발히 해왔으며 [[https://mnews.joins.com/article/22471602#home|실제로 사용도 제법 했다.]] [* 구공산권의 경우 내성균에 사용할 강력한 항생제가 부족한지라 대안으로 파지를 연구한 까닭이 컸다. 냉전 때문에 1세계 거대 제약회사 들이 새로 개발한 [[반코마이신]] 같은 강력한 항생제의 수입 및 생산 쉽지 않았는지라 대체제에 대한 연구를 많이 하게된것 이다] 그리고 약리물질은 소모되면 끝이지만 파지는 세균을 이용해 증식하기 때문에 균이 많다면 적은양으로도 큰 효과를 볼수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