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박지훈(번역가) (문단 편집) === 변명 === 자신도 이 문제를 인지하고 있지만, 책임을 지고 사과하거나 실력을 늘리기는커녕, 계속 그만한 번역물을 '''익명으로 제출해''' 욕 먹을 일만 피한다. 본인이 반응을 의식해서 그런지는 알 수 없으나, 영화 번역 전선의 실태를 주제로 직접 글을 써서[* 현재는 삭제된 상태.] 동정표를 구걸했다. '''그러나 박지훈의 실력이 부족하다는 사실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 >변명의 주요 골자 >----- >- 작업에 할당되는 시간이 사나흘이라 매우 빠듯하다. >- 대본을 한 번밖에 못 본다. >- 구식 워크맨으로밖에 작업하지 못한다. >- 번역이 '''모두'''의 입맛에 맞기란 불가능하므로 누구든 욕하기 마련이다.[* 만약 이것들이 모두 사실이라고 가정하자. 그러면 '''좋은 번역을하는 다른 영화 번역가들도 같은 조건일텐데 그 번역가들이 똑같이 못하거나 이를 항의하는 사람이 대거 나오는게 정상 아닌가?'''] 일단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이 직업의 주요 업무는 창작이 아닌 번역이라는 사실이다.''' 창의적으로 번역해야 하는 구간이 영화 전반 100%일 리는 절대 없고, 문화적 차이나 언어적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약간의 의역이 들어갈 수는 있다. 주된 목표는 의사 및 내용 전달, 그리고 가능하다면 복선이나 숨겨진 함축적 혹은 중의적 표현의 전달이다. 문화에 관련된 이해도 부분에서는 어쩔 수 없다고 치지만, 솔직히 그의 행보를 보면 알아보려는 노력조차 없는 것 같다. 게다가 대본을 한 번밖에 못 보고 그마저도 구식 워크맨으로 확인하며 사나흘밖에 작업할 시간이 되지 않는다고 하는 말은 조금만 생각해 보면 납득하기 어려운데, '''오역의 원인을 자신이 아닌 영화사에게 떠넘기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대본을 한 번밖에 못 본다고 하는데, 영화 번역가에게는 대본과 녹음 파일을 동시에 준다. 대본을 한 번밖에 못 본다는 건 사측이 바보가 아닌 이상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이다.[* 설령 정말로 대본을 한 번밖에 못 본다고 치자. 번역자를 상대로 암기력 테스트라도 한다는 말인가? 그것도 해당 국가 시장에서 수입을 내야 하는 귀중한 자료를? 낭비도 이런 낭비가 없다.] 심지어 사나흘이라는 번역 시간조차 말이 안 된다. 일거리를 맡기면 보통 넉넉하게 일주일은 준다. 나머지 2, 3일은 어디 갇혀 있기라도 하지 않은 이상 말이 안된다. 거기다 구식 워크맨밖에 없다고 하는데 이 또한 새빨간 거짓말에 불과하다. '''워크맨이 단종된 지가 언제인가?''' 제대로 된 번역을 위해서 최대한 좋은 음질의 작업 도구를 주면 주었지, 오래된 고물기구를 주는 기업은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다.[* 구식 워크맨이라 함은 요새는 단종된 카세트 테이프라는 음성 저장도구를 재생하는 휴대용 기기다. 이와 같은 장치는 한국에서는 물론 문명의 혜택을 적게 받은 비문명사회에서조차도 거의 쓰지 않는다. 간단히 정리하면 차라리 녹음 파일 몇 개 USB에 담아 주는 게 별도로 번거롭게 카세트 테이프 녹음본을 만들어서 건네주는 것보다 월등히 쉽고 간단하다. 게다가 카세트 테이프 특성상 물리적인 소리의 녹음이 필요하다. 이 번역가가 주장한 대로라면 번역 외주를 맡기기 위해서 카세트 테이프 녹음기와 대사 재생을 돌린 후 카세트 테이프의 A, B면을 돌려서 풀로 녹음해 넘겨줘야 한다. 물론 분량상 최소 2개는 써야 할 것이다. 이 얼마나 쓸데없이 불편하기만 한 짓인가.] 작업에 들어가면 스크리너로 배우 연기까지 보여 주는 게 현실이며,[* DVD 추가 매체 자막 번역 작업의 경우, 직접 파일을 주지는 않고 인터넷에서 로그인하여 자체 서버에서 업로드된 동영상을 확인하는 구조다. 물론 일감이 끝나면 해당 계정은 파기되며 다시 열람할 수 없다. 또한 유출을 막기 위해 번역가에게 제공되는 영상은 흑백 처리가 되는 등 원본을 주지 않기도 한다.] 이것은 [[황석희|영화 데드풀의 번역가]]가 직접 말했다. 즉 저 이유들은 동정여론을 받으려고 박지훈 본인이 지어낸 거짓말에 불과하며, 그 때문인지 문제의 호소글도 삭제되었다. 설령 저 사실들이 모두 진짜라고 하더라도 반론이 나올 수밖에 없는 것이, 한 번 영화를 본 후 '''부업도 아닌 본업'''으로 사나흘이나 시간이 있으며 언어·문화적인 차이를 의역으로 무마하려다 초점을 벗어난 게 아니라, 단순한 문장이나 맥락조차 틀리는 '오역'이 계속 나온다는 것. 원어민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3, 4일, 혹은 일 8시간씩 24시간이라면, 번역을 몇 년 동안 '''직업으로''' 삼은 번역가에게는 그게 어려운 일은 아니다. 그런데 맞춤법 감수만 되었다 뿐이지 아마추어 번역가가 '''하루 이틀 만에 휴식 시간 동안 짬내서''' 급하게 만든 번역과 엇비슷한 게 현실이다.[* 아마추어 번역이란게 번역 능력이 되는 개인이 작품에 대한 애정까지 더해져 만드는 경우가 제법 있어서, 몇몇 영화들은 오히려 아마추어 번역의 질이 좋은 경우가 의외로 많다. 이는 [[홍주희]] 번역가와 같은 오역 논란이 큰 번역가들도 마찬가지이다.] 싱크까지 맞춰야 한다면 모를까, 이런 수준은 그냥 민폐다. 다만 서술한 대로 문화적 차이나 언어적 장벽을 넘는 것이 훨씬 어려운 일이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 실수나 오역은 맥락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누구나 이해하고 용납할 수 있다. 하지만 중요한 대사가 주기적으로 빈번히 오역된다면 분명 문제가 있다. 매끄럽게 번역하기 어려운 언어유희, 과학적 지식이 포함된 대사, 문학 작품을 인용한 대사, 특정한 문화권에서만 이해할 수 있는 대사라면 이해할 수 있는 영역이다. 하지만 박지훈은 공교육만 받았다면 누구나 배웠을 법한 기초적인 어휘조차 자주 틀린다. 무엇보다 이 사람은 번역업계에 들어온 지 '''최소 10년은 넘었다.''' 외화 번역으로 먹고 사는 사람이 10년이나 되는 오랜 시간 동안 영어 실력이 향상되지 않았으면 당연히 문제가 있다. 결론을 말하자면 '''영어를 번역하는 것으로 돈 버는 번역가가 영어를 못한다'''로 귀결된다. 게다가 박지훈의 경우는 하필 '''영화 이해에 매우 중요한 핵심 표현의 번역'''에서의 오역이 '''유독 두드러지게, 자주, 오랫동안''' 계속된다. 다른 번역가는 사소한 실수 한두 개로 트집잡히는 억울한 경우도 있지만, 적어도 박지훈은 아니다.[* 일부에서는 간혹 한 영화 안에서 특정 이름에 대한 표기가 오락가락하는 것을 보고 하청을 맡기는 게 아니냐는 설을 제기하기도 했다.] 뒤에 나오는 씨네21 인터뷰를 보면 오역의 또 다른 이유를 알 수 있다. 본인은 번역을 간결하게 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겨 영화 내용을 바꾸고 생략한다고 한다. 즉, 영화를 간단하게 만들겠답시고 '''본인이 영화 내용 일부를 생략하거나 바꾼다는 말인데 엄연한 [[원작파괴]]다.'''[* 후술하듯이 엔드게임을 '가망 없음'으로 만든 것이 대표적이다.] 거기다, 본인 스스로 세계관 연동 영화여도 세계관 공부를 대충한다고 한다. 그 외에 싫어하는 장르가 SF와 액션이라는 언급도 생각해 볼 만하다. 박지훈이 주로 크게 오역한 영화들이 주로 히어로 영화였던 것을 생각하면 본인이 싫어하는 히어로 영화들을 대충 번역했을 가능성도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본인이 번역을 잘했다고 자화자찬하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는 액션 영화이다.] 황당한 부분은 윗 문단의 내용처럼 ''간결''한 번역이 진짜 스크린에 뜨는 글자수때문에 그런것도 아니란 것이다.[* 이런 이야기를 하기 전에, 이 작자가 '간결'이 무슨 뜻인지조차 사실 모르는 것 같다. 간결한 번역이란건 단순히 짧게 후려치는게 아니라 짧게 하면서도 내용이 짜임새가 있는 것을 말한다. 이 작자가 하는건 그저 서사를 붕괴시키고 망상을 기반에 맥락에 어울리지도 않는 대사로 원작자의 동의도 없이 독단으로 수정하는 것에 불과하다.] 정작 오역 리스트를 보면 굳이 글자수를 늘려가면서 성의껏 오역해버리는 사례들이 있으니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