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박지훈(번역가) (문단 편집) ===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 2016년 들어서는 [[배트맨 v 슈퍼맨]] 예고편에서도 오역을 했다고 말이 많다. 하지만 워너브라더스코리아 측은 “이 번역가가 해당 영화의 자막 제작에 참여한 것은 맞지만, 예고편에 나가는 자막은 (이 번역가의 개입 없이) 자체적으로 제작한 것”이라고 해명하였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004&oid=016&aid=0001010283|#]] >"'Crime Wave in Gotham'! Other breaking news: 'Water, wet!'" >박지훈: 그래, '고담시, 범죄에 허덕이다', 다음 기사는 '물, 물난리가 났다.' >올바른 예시: '무법천지 고담시'! 아예 '해가 동쪽에서 뜨다!'라고 하지? Water is wet은 관용어로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다|"물이 축축한 것처럼 당연한 사실"]]을 의미한다. 즉 '범죄에 허덕이는 고담시! 물은 축축하단 말처럼 당연한 뉴스군.'이라는 의미가 된다. 후에 해명하길, 스크립트에 'Water, wet'으로만 쓰여있어서 저렇게 번역했다고 한다. 변명 자체도 말이 안되는게 'Water, wet'은 말 그대로 '물, 축축한'일뿐 그 어디에도 물난리라고 생각할만한 표현은 없다. 결국 명색이 번역가라는 양반이 영어 관용어를 몰랐기에 일어난 일. 설령 몰랐더라도 [[인터넷]]과 [[구글링]]은 어려운 일이 아니고 해외에는 TheFreeDictionary, 하다못해 [[어반 딕셔너리]]처럼 관용어(idiom)의 해석을 수록하는 곳이 많이 있다.[* 비록 어반 딕셔너리가 갈수록 쓰잘데없는 표현과 해석으로 넘쳐난다고는 해도 다른 곳과 교차검증할 정도의 자료는 충분히 수록하고 있다. 요점은 어디서 조사했느냐가 아니라 ''''조사조차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원래 의미와 농담도 살리고 싶었다면 아예 바꾸더라도 "'무법천지 고담시'! 다음 속보, '해가 동쪽에서 뜨다!'" 정도도 적당하다. 자막 길이를 고려하면 '불은 뜨겁다'고 해도 무방하다. [[DVD]], [[블루레이]] 자막에서는 '너무 뻔하잖아'로, TV 방영시에는 '언제는 안 그랬나?' 로 바뀌었다. >"Your Doomsday." >박지훈: 일명 둠즈데이. >올바른 예시: 너를 파멸시킬... 둠즈데이다. / 일명 둠즈데이, 너의 종말이다. 렉스 루터가 슈퍼맨에게 둠즈데이를 소개할 때의 대사. "너의 파멸(종말)이다."라는 대사를 "일명 둠즈데이."라고 번역해서 해당 장면의 긴장도가 팍 떨어지게 만들었다. 일단 번역하기 애매한 대사이긴 하다. 괴물의 이름이 둠즈데이인 동시에 슈퍼맨을 파멸시킬 때가 되었다는 중의적인 의미로 한 말이기 때문이다. 유사한 케이스로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비전(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비전]]이 있다. 물론 비전은 우리나라에서도 외래어로 자주 쓰이는 단어라 크게 이상할 게 없지만 둠즈데이는 어렵긴 하다. 하지만 최소한 "너를 파멸시킬... 둠즈데이다." 또는 "일명 둠즈데이, 너의 종말이다."라는 식으로 극의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캐릭터의 이름으로도 부각시키는 방법은 있다. 애초에 이렇게 보통명사가 고유명사(인물명)로 나올 때 번역은 이런 식으로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박지훈은 그런 센스조차도 없는 것. >"Now god is good as dead."[* 이 문장은 웬만한 번역기로도 올바르게 번역된다.] >박지훈: 착한 신이 죽을 때로군! >올바른 예시: 이제 [[프리드리히 니체|신은 죽었군!]] be good as는 '~나 마찬가지다'란 뜻이다. 디지털 발매 후에는 "이제 신은 죽은 목숨이지."로 제대로 수정됐다. 참고로 이 문장은 번역기로 번역해도 제대로 나온다. >"Gotham City." >박지훈: 고담 시내로 유인하겠다. >올바른 예시: 고담 시(로). "어디 갈 생각이냐"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기 때문에 짧게 "고담 시"라 번역하는 것이 적당하다. 더군다나 [[배트맨]]의 성격을 생각하면 더. >"The port is abandoned and there's a weapon here that can kill it." >박지훈: 거기엔 저 놈을 죽일 수 있는 무기가 있어. >올바른 예시: 저걸 죽일 수 있는 무기가 버려진 항구에 있어. 앞은 싹 빼놓았다. 위 대사와 연관되어, 일반 관객들에겐 메트로폴리스에서 슈퍼맨과 조드의 대결로 인한 피해와 참상을 그대로 경험하고 분노한 배트맨이 막강한 파괴력을 지닌 괴물 둠스데이를 고담 '시내'로 유인한다는 뉘앙스로 들리기 때문에 졸지에 배트맨의 캐릭터성을 크게 해쳤다.[* 헌데 이 장면을 오역만 갖고 배트맨의 캐릭터성을 해쳤다하기엔 그런게 감독인 [[잭 스나이더]]가 정작 배트맨은 둠스데이를 유인해 놓고 나서 그 [[크립토나이트|무기]]를 찾지 않고 슈퍼맨과 원더우먼하고 같이 싸우게 만들었기에 캐릭터성을 크게 해친 건 잭 스나이더라고 볼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박지훈의 오역이 배트맨의 캐릭터성을 해치지 않았다는 건 아니다.] 또한 있지도 않은 '로빈'이라는 단어를 넣어서, 기정사실화된 것도 아닌 제이슨 토드=조커 설을 사실이라고 착각한 게 아니냐고 비판 받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