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박쥐 (문단 편집) == 이로운 동물 ==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322110.html|텔레그래프 지 선정 지구상에서 절대 사라져서는 안될 대체 불가능한 5종(種) 중 하나]] [[서양]]권 문헌이나 영상물에서의 매우 안 좋은 이미지와 달리 실제로는 그렇게 인간에게 해가 되는 동물이 아니다. 해가 될 만한 게 있다면 이 다음 문단에서 설명할 '질병의 매개체가 된다는 것'인데, 대다수의 박쥐는 [[동굴|인간의 접근성이 굉장히 떨어지는 곳]]에 숨어서 살기 때문에 인간과 접촉할 일이 거의 없으며, 해충/해수를 잡아먹거나 과일류만 먹고 산다. 인간이 [[긁어 부스럼|일부러 접촉]]하지 않으면 문제될 일이 없다. 사람과 접촉해 병을 옮길 만한 박쥐인 [[흡혈박쥐]]는 전체 중 극소수인 단 3종뿐이며, 이조차도 [[한국]]에는 서식하지 않는다. 작은박쥐의 경우, 매일 밤 수많은 곤충을 먹어치워 해충 조절에 탁월하다. 그 예로 집박쥐는 하루에 자신의 몸무게의 1/3에 해당하는 [[모기]]를 잡아먹는다고 한다.[* 참고로 '''모기는 전 세계 인구를 공포로 몰아넣다 못해 도저히 대처방안을 찾지 못하여 공생관계를 선언하게 만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조차 따위로 만드는 [[말라리아]]의 매개체이다'''.] 집박쥐의 몸무게가 보통 7~9그램이니 몸무게의 1/3이면 1~3그램으로, 거의 '''모기 3,000마리'''에 해당한다. 과일박쥐의 경우 꽃가루를 옮기며 [[수분]]을 도와주기 때문에 오히려 인간에게 직접적으로 좋은 일을 하고 성질도 온순한 편이다. 특히 [[선인장|밤중에만 꽃을 피는 식물]]들은 박쥐에게 수분을 의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커피]] 농장을 하는 이들에게 과일박쥐는 좋은 커피 열매 감별사 대접을 받는데, 과일박쥐는 잘 익어서 맛있는 커피 열매만 골라 먹고 정작 사람이 쓸 커피콩은 그냥 뱉어버리기 때문이다.[* 커피콩은 사실 커피의 씨앗이기 때문에 박쥐가 먹지 않는 것이 딱히 이상한 일은 아니다. 커피나무가 다른 식물들을 해치기 위해 만든 [[커피|독]]을 일부러 찾아 먹는 인간이 오히려 특이한 케이스.] 박쥐들이 밤새 커피 열매를 실컷 먹고 가면 바닥에 떨어진 커피콩을 주워 세척하면 그만. 해외에서 커피 농장을 한 한국인이 쓴 책에선 일꾼들이 과일박쥐를 더 좋아한다고 한다. 과일박쥐가 없다면 사람이 손수 하나하나 커피콩을 꺼내는 막노동을 해야 하는데 일을 편하게 도와주니 좋아할 수밖에 없다. 또 육식성 박쥐들의 경우는 대부분 [[개구리]] 같은 작은 동물을 잡아먹고 살거나 [[쥐]] 같은 해로운 동물을 잡아먹어서 도움을 주는데 실제로 그런 박쥐들이 많은 지역에서는 쥐의 개체수가 적다고 한다. 육식성 박쥐들은 해로운 동물의 개체수를 조절하는 것이다. 이 외에도 박쥐의 배설물은 동굴에 쌓여 [[구아노]](Guano)를 형성하며, 동굴 생태계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동굴은 햇볕이 들지 않기 때문에 [[식물]]이 [[광합성]]을 할 수 없고, 식물을 먹고 사는 [[동물]]도 살아갈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생물]]이 동굴에서 살아갈 수 있는 이유는 바로 박쥐의 배설물 때문이다. 박쥐의 배설물을 먹고 사는 미생물이나 [[곤충]] 등을 작은 동물이 잡아먹고, 작은 동물을 큰 동물이 잡아먹으며 생태 순환이 일어나는 것이다. 이 구아노는 [[비료]]로 쓸 수 있지만, 생산되는 양이 많지 않다. 그리고 사람들이 동굴에서 구아노를 싹 쓸어가면 그 동굴에 살고 있는 나사조개, 새우, 장님물고기, 동굴뱀 등은 차례대로 [[아사|굶어 죽는다]]. 다들 눈이 퇴화되어 있기에 동굴 밖으로 나가서 살지 못한다. 박쥐는 바이러스의 [[댐]]으로 130여 종의 바이러스를 저장하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도 박쥐가 저장하고 있던 바이러스 중 하나로 여기고 있고 박쥐가 없다면 이들은 살아남고자 [[인간|다른 숙주]]를 찾아나설 것이기에 바이러스 탱커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