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박정현 (문단 편집) ==== R&B 가수인가? ==== || {{{#!wiki style="margin: -6px -10px" [youtube(zbxBqB8Fjdo)]}}} || {{{#!wiki style="margin: -6px -10px" [youtube(s_W54ldp-q0)]}}} || || '''▲ 박정현 작사, 작곡, 편곡의 5집(일본2집) 수록곡 '미래'''' || '''▲ 박정현 작사의 6집 수록곡 '순간'''' || 국내 여성 R&B뮤지션을 들 때 빠지지 않는 만큼, 그녀의 음악 또한 대부분 R&B 장르에 기반을 두고 있다. 실제로도 R&B곡이 디스코그래피의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하지만 박정현은 본인이 R&B 가수라고 한 적은 없다. 외부에서 그렇게 불러서 그렇지 R&B 가수보다는 팝발라드 가수라고 하는 게 더 가깝다. 게다가 그녀의 역대 타이틀 싱글 중 진짜 알앤비 장르의 곡이라고 할 만한 트랙은 1999년의 2집 타이틀곡 '몽중인'이나, 2014년 [[싱크로퓨전]] 앨범의 [[버벌진트]]가 피쳐링 한 ‘달아요’ 리믹스, 2017년 발표한 네오 소울풍의 ‘연애중’ 밖에 없다.[* 다만 요즘의 힙합베이스의 컨템포러리 R&B가 아닌 기존 한국형 R&B는 발라드와 그 경계가 모호한 부분이 없잖아 있다.] 또한 본인은 자신은 창법만 그렇지 R&B에 대한 지식도 부족하고 그 쪽 장르를 제일 좋아하는 것도 아니어서, R&B가수라고 불리면 진짜 R&B를 추구하는 가수들한테 미안한 기분이 든다고 한다.[* 그러면서 동료가수 [[김조한]]을 진짜 알앤비를 추구하는 인물 중 하나로 꼽았다. 하지만 정작 김조한도 히트곡은 발라드가 많다.] 실제로 영향을 받은 가수들도 사라 맥라클란 같은 백인 팝 발라드 가수들이나, 라디오헤드 같은 록밴드들 이라고 밝힌 적이 있다. 하지만 박정현의 가창 방식이 주로 R&B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이러한 R&B창법은 본인이 밝히기를, 어릴때 가수들의 애드립 등을 들으면서 따라서 연습하면서 정착되었다고 한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박정현이 모든 음악에서 R&B 스타일의 기교를 쓰는 것이 아니다. 2집의 'Ordinary'[* 박정현이 작사, 작곡, 편곡한 곡으로 다른 부분에 언급했듯 데뷔 전 가수로써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뇌를 담은 곡], 4집의 '플라스틱 플라워(상사병)', 7집의 '바람 소리 속의 그대가', '그렇게 하면 돼' 등을 듣게 되면 비단 박정현이 '꿈에' 나 'P.S. I love you' 등의 R&B창법에 고음, 성량, 기교로 치장된 노래만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잘 알려진 대표곡 중에 R&B 기교 바탕의 곡이 많아서 그렇게 보일 뿐이다. 앨범 수록곡들을 들어보면 일반적인 R&B나 발라드와는 전혀 상반되는 느낌의 독특한 장르의 곡도 많다. 아래 목차에서 설명할 소위 '광곡' 들도 그러하며, '순간', '미래', 'Ode', 'Puff', 'Ghost', 'Dream Sphere', ‘Minimal World’[* 순간은 작사, 이를 제외한 6곡은 박정현 작사, 작곡], '바람에 지는 꽃(우리나라 거의 최초로 시도된 [[트립 합]] 장르의 곡)'[* 자우림의 김윤아가 작사]등의 기계음을 써서 왜곡적인 느낌과 몽환적인 느낌을 강조한 곡들이 있는데, 본인이 지향하는 음악 스타일 중 하나가 몽환적인 스타일이라고 한다. 'Ode'와 '미래'는 직접 몽환적인 편곡을 하는 데도 참여하였다. 그 중 위 링크의 '순간'과 '미래' 두 곡은 그녀가 추구하는 음악적 방향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곡들이라 할 수 있다. 즉 박정현이라는 가수는 'R&B 가수'라는 타이틀 안에 담기는 너무 다양한 음악을 하고 있다. 단순히 다양힌 장르의 음악을 싣기 위해서 노력할 뿐 아니라, 그러한 장르들을 포용하고 해석하는 능력도 매우 뛰어나다. 발라드 가수이지만 심지어 힙합 장르에도 관심을 갖고 시도하고 있는 모양새이다. 그 결과물로 싱크로퓨전 2번째 싱글에서, 브랜뉴뮤직과의 콜라보로 말랑한 힙합음악들과 컨템포러리 알앤비 곡들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 앨범으로 보여줬듯이, 꾸준히 힙합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고 있으며 래퍼 [[빈지노]]의 팬이라고 밝힌적도 있다. 랩은 자신이 절대 소화할 수 없는 장르라고 말하기도 했는데, 사실은 콘서트에서 랩을 직접 한 적도 있었다. [[박정현 7집|7집]]의 자작곡 ‘나 같은 사람 너 같은 사람’의 영어랩[* 원곡은 윤미래 피쳐링] 부분을 2011, 2012 콘서트에서는 직접 소화하였다. [[다이나믹 듀오]]와 의 2014년 합동 콘서트에서도 개코와 같이 랩을 하면서 등장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보컬 전쟁: 신의 목소리]]에서 [[비스트(아이돌)|비스트]]의 Fiction을 부르게 되었을때는 처음 방송에서 랩을 선보였다.[* 원곡에서는 [[용준형]] 파트다.] 생각 외로 매우 잘한다. 은근히 댄스 음악도 좋아하는 듯하다. 그녀의 콘서에는 스탠딩 곡이 항상 있는 편이며, 비트감 있는 '나 같은 사람 너 같은 사람'이나 'Raindrops'와 같은 곡들이 셋리스트에 자주 포함된다. 2008년도 콘서트에서는 이효리의 'U Go Girl'을 커버하면서 직접 안무를 한 적도 있다. 근래에 들어서는 다시 자신의 대표 장르였던 R&B 에 관심을 가지는 추세인데, 본인이 직접 R&B 에 대한 애정을 재차 표시하기도 했고, [[박정현 9집|9집]] 수록곡 ‘연애중’, ‘기억하자’ 등의 R&B 곡 들에서도 이 사실을 느낄 수 있다. 한편, 싱크로퓨전 음반에서 발표했던 'Dream Sphere' 나 9집 수록곡 'Seventeen', 'Minimal World' 에서 드러나듯 일렉트로닉 신스팝 장르의 곡도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 2017년 부터 한동안 인디레이블인 문화인으로 소속사를 옮긴 점도 그렇고, 인디뮤직에도 굉장히 관심이 많다. 2000년대 후반부터 이미 인디뮤직에 대해 관심이 많다는 이야기를 한적이 있다. 2018년에 발표한 싱글 '같은 우산'은 인디뮤지션들로 볼 수 있는 [[멜로망스]]의 정동환과 [[CHEEZE|치즈]]의 [[달총]]이 작업한 곡이다. 이 작업은 본인이 직접 부탁했다고 한다. 이전에도 [[못(밴드)|못]]의 보컬 이이언이나 [[바드#s-5]]의 루빈 등과의 협업 등을 통해[* 아이리쉬 인디밴드 [[바드#s-5]]의 기타리스트인 루빈은 과거 사실상 박정현 밴드의 일원이라고 불러도 될정도로 박정현의 콘서트를 비롯해 대부분의 라이브세션을 담당했다. '나는 가수다'에서도 그의 크레딧을 확인할 수 있다. U2, The Cranberries등의 [[아일랜드]] 밴드에 관심이 많은 박정현의 취향이 두 뮤지션의 친분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꾸준히 한국의 언더그라운드 뮤직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다. 라디오에서 간간히 밝히는 바에 의하면, 요즈음에도 인디뮤직을 굉장히 즐겨 듣고 탐구하고 있는 듯 하다. 한국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미국인]] 뮤지션으로서는 굉장히 이례적인 행보라고 할 수 있다. 그만큼 박정현이 상업적인 부분을 넘어 한국의 대중음악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일. || {{{#!wiki style="margin: -6px -10px" [youtube(zeCI1gkIll4)]}}} || 여담이지만, 재즈에 굉장히 잘 어울리는 보이스라고 한다. 박정현 본인도, 주위 지인들에게 재즈 가수를 했다면 대성했을 거 같은 목소리라는 말을 들은적이 있다고 한다. 일본의 유명 퓨전 색소포니스트인 [[마사토 혼다]] 와 함께 협업한 위의 'Fly Me To The Moon' 영상을 보자. 이 밖에 커버미 앨범의 'You Mean Everthing' 빅밴드 재즈 버전이나, 직접 작곡한 재즈풍의 라디오 로고송을 들어보면 재즈와 굉장히 잘 어울리는 끈적하면서도 하이톤인 그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콘서트에서도 재지한 편곡을 자주 시도해서 전야제, 나의 하루, 몽중인 등등 재즈풍으로 편곡된 라이브 버전이 상당히 많은 등 재즈 사운드에 호의적인 듯하다. || {{{#!wiki style="margin: -6px -10px" [youtube(eDaZuIZQNWI)]}}} || {{{#!wiki style="margin: -6px -10px" [youtube(1qqHgcIthV0)]}}} || 특유의 비음때문에 심지어 국악이나 트로트같은 한국적인 음악에도 굉장히 잘 어울린다. [[장윤정]]의 '어머나'를 부르는데도 위화감이 별로 없다. 그 밖에 완전한 트로트였다 하긴 어렵지만 SBS 신의 목소리에서는 [[주현미]]의 '비내리는 영동교'를 새로운 해석으로 부르기도 했다. 심사위원으로 출연했던 JTBC [[풍류대장]]에서 출연진인 [[서도밴드]]와 국악 콜라보 무대를 선보였는데 엄청난 테크닉으로 아무 위화감 없이 국악의 감성에 잘 녹아드는 무대를 선보이며 굉장히 호평을 받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