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박정현 (문단 편집) === 표현력 === || {{{#!wiki style="margin: -6px -10px" [youtube(2oSoaFfgPc8)]}}} || {{{#!wiki style="margin: -6px -10px" [youtube(2rePrmXoA84)]}}} || || '''▲ 2009년 '신봉선과 송은이의 동고동락', 4집 라이브앨범 수록곡 '앤'''' || '''▲ 유희열의 스케치북, 본인 작사, 작곡의 '비가'''' || 박정현의 진정한 강점은 높은 고음에서만 오는 것이 아니라 그녀 자신이 가진 완급 조절[* 그녀의 장기인 이 완급 조절은 대표곡 '꿈에' 에서 가장 잘 드러난다.]과 표현력에서 온다고 할 수 있다. 간혹 고음과 애드리브에만 신경을 쓴다는 비판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것은 그녀에 대해 전혀 모르고 하는 소리다. 고음과 애드리브의 비중이 높은 것도 초창기의 일이며, 라이브나 방송영상들을 보면, 고음과 애드리브는 표현력을 위한 부수적 수단일뿐, 가사의 표현력에 훨씬 집중한다는 것을 단번에 알 수 있다. 위의 '앤' 라이브 영상을 보자. 가사 내용에 저절로 이입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두번째 영상의 '비가' 라이브 에서도 어찌 보면 단순한 멜로디의 반복일 수 있는 노래를 임팩트 있게 표현했다. 한국어가 어색했던 1~3집의 곡들을 들어봐도, 이게 정말 한국어를 잘 못하는 외국인이 부른 게 맞는지 싶을 정도로 감정선이 어색한 부분을 찾기 힘들 정도이다. 박정현 본인 또한 자신의 노래철학에 대해 '가사의 내용을 이해하고, 최대한 그 가사의 화자가 되어 노래를 부르는 것' 이라고 여러차례 말한 바 있다.[* 그래서 남자 화자가 부르는 '첫인상' 같은 곡들이 소화하기 특히 어려웠다고 말한적도 있다.] 특히 아래서 언급할 4대 광곡 같은 곡들을 들어보면 박정현의 감정표현력의 진가를 알 수 있다.[* 물론 옥타브가 높은 곡들이지만, 고음과 애드립이 주가 되는 노래라고는 할 수 없다.] [[한국어]]가 사실상 그녀의 제2언어[* 어린 시절 무의식적으로 습득한 [[한국어]]들이 드문드문 있기에 완벽한 제2언어라고 하기엔 다소 애매한 부분이 있다.]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어 가사의 감정표현력에 있어 원어민들을 능가하는 기량을 뽐내는 것을 보면 엄청난 재능이자 노력의 결과물이라 할 만 하다. One Fine Day 2020년 12월 15일차 방송에서는, 자신이 [[신의 목소리]]에서 커버했던 [[봄여름가을겨울]]의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에 대한 언급이 나왔는데, 자신의 경박한 목소리톤으로는 원곡의 감성을 표현하기에 너무나 부족했고, 최소 5년에서 10년은 지나야 곡에 대한 재해석을 시도해 볼 수 있을거 같다고 말했다. 근데 정작 원곡자인 봄여름가을겨울의 보컬 [[김종진]]이 이 커버를 굉장히 좋아했다는 말을 전해들었다고 한다. 실제 저 날의 방송분을 봐도, 엄청난 호평을 받았음에도 해석이 아쉬웠다고 혼자 질책하는 모습을 찾아 볼 수 있다.[* 신의 목소리라는 프로그램 자체가 즉석에서 정해진 곡을 3시간만에 편곡하여 불러야하는 컨셉이었던지라 더욱 해석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단순히 곡을 잘 부르는 것을 넘어 그것을 표현해내는 데에 엄격한 기준을 두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UCLA 연극영화과 출신이라는 메리트 덕분에 표정 연기력[* 이에 대해 윤종신은 "노래를 연기하는 탁월한 재능" 이라 평한 바 있다. 슈스케에서 윤종신의 심사 기준은 박정현을 찾는 것 같은 생각이 들 정도다. '연기도 노래의 일부다'라는 발언은 물론 유니크한 음색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가차없이 점수를 깎는다든지...] 또한 가히 압도적. 라이브 무대를 볼때 표정을 관찰하는 묘미가 있을 정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