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박은태 (문단 편집) == 상세 == 남자배우 3대 고음역대 넘버라고 불리는 내 운명 피하고 싶어, 난 괴물, 겟세마네를 전부 소화해 낼 정도로 높은 음역대를 자랑한다.[* 즉 3옥타브 미~솔을 소화한다.] 사실 본인은 원래 높은 음역대는 아니었다고 한다. 라이온킹에서도 베이스 역할을 맡았었다고. 고음은 노래를 하면서 뚫리게 된 편이라고 첫 데뷔는 뮤지컬 [[라이온 킹(뮤지컬)|라이온 킹]]의 엑스트라 역[* 코뿔소 앞다리 역과 풀. 그리고 하이에나를 겸하는 엑스트라였다고 한다! 지금의 박은태를 생각해 보면 상전벽해. 이때 코뿔소 뒷다리 역은 이후 [[레 미제라블(뮤지컬)|레미제라블]]과 [[위키드(뮤지컬)|위키드]] 한국 초연에 출연하게 되는 조상웅. 해바라기 역도 했다고 한다!]이었지만, 그 뒤로는 성실한 노력과 행운의 조화로 다양한 배역을 거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2014년 이후로는 사실상 대극장 배우.[* 많은 돈이 드는 대극장 공연의 특성상 주연을 기용할 때는 검증된 배우를 고르기 마련이다. 박은태의 주연/준주연 발탁이 대극장에서도 꾸준히 이어진다는 점에서 그의 진가가 드러난다고 할 수 있는 점.]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와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를 제외하면 전부 대극장 작품이다. 맡는 배역은 대개 주연, 주연급 조연. 연습으로 쌓인 실력을 바탕으로 한 뛰어난 넘버 소화력을 보인다. 실제 뮤지컬계 명창라인을 말할 때 절대 빠지지 않는 배우이기도 하다. 본인도 인정하는 운이 좋았던 케이스. 라이온킹 앙상블로 데뷔한 무명이었다가 <[[노트르담 드 파리]]>의 "그랭구아르" 역으로 크게 주목 받았다. 당시 노담 오디션 심사위원을 맡은 해외 제작진은 다른 뮤지컬과는 다르게 인지도를 그다지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고, 오디션 현장 역시 다른 극과는 다르게 마이크를 사용하게 했다. 이런 조건이 경력이 짧은 무명이며, 아직 가수 연습생의 잔재가 남아있던 박은태에게 편한 현장감과 호재로 작용했던 것. 이후 <[[모차르트!]]> 초연에서 볼프강 모차르트 역할을 맡으며 본격적으로 인정 받고 주연급으로 올랐다. 이 때도 원래는 모차르트 역의 언더스터디로 들어가기로 했으나 공연 직전 [[조성모]]가 부상으로 하차하며 주연으로 올라섰다. 그렇다고 운만으로 올라온 실력이 떨어지는 배우는 절대 아니다.[* 사실 운도 준비된 자에게 따르는 것이기도 하다.] 노래를 비롯 다양한 레슨과 캐릭터 분석, 자기관리 등에 많은 노력을 들이는 굉장한 노력파 배우. 예화로, [[모차르트!]] 초연 때 무명인 박은태에게 배정된 회차는 원래는 단 1회차였다고 한다. 그러나 뛰어난 넘버 소화력과 캐릭터 분석력으로 좋은 반응을 얻으며 마티네 회차를 추가로 얻어내고, 연습실에서 박은태가 워낙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본 임태경, 박건형 등의 다른 모차르트 배우들이 본인의 회차를 하나씩 양보해주며 7회차까지 야금야금 늘여갔던 것.[* 그리고 모차르트로 급부상하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 뒤 재연에서부터는 바로 회차가 확 늘었다. ] 아름다운 음색과 견실한 고음을 주 무기로 삼고 있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의 [[겟세마네]]나 [[모차르트]]에서 보여준 것처럼, 일반적으로 무리라고 생각하는 고음역대를 '''정석대로''' 지르는 기량을 보여준다(...). 음색이 아름답고, 성량 또한 풍부한 편인데다 배우가 노래 관련해서 노력을 그치지 않는 스타일이기에, 연기를 떠나서 '''일단 노래만 들어도 표값을 뽑는 배우 중의 하나'''로 거론된다. 특히 2014년에서 2015년에 걸쳐 출연한 [[지킬 앤 하이드]]의 에드워드 하이드 파트에서 비교적 생소한 저음역대를 확실하게 각인시킴으로써 가창력에 있어 일보 전진한 모습을 보였다. 저음역대에 대한 숙련도가 늘어났음을 증명하듯 2015년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에서 뮤덕들이 꼽는 은저스 최고의 넘버가 바로였다. 이 넘버는 가성을 사용한 소프라노에서 동굴저음까지 처박히는 넓은 음역대를 소화하는 것은 물론 감정까지 담아야 하기 때문에 같이 출연한 배우 [[마이클 리]]는 이 넘버를 겟세마네보다 더 어렵다고 말했다.[* 2013년에도 이 넘버를 좋아하는 뮤덕들은 많았으나 지앤하로 다져진 저음 덕분에 2015 공연에서는 더욱 팬이 늘어났다.] 노래할 때의 쩌렁쩌렁한 목소리와는 대조적으로 평소 목소리는 굉장히 차분하고 나긋나긋하다. 인터뷰 영상을 보면 항상 차분하게 말하는 걸 볼 수 있는데, <프랑켄슈타인>에서 '상처' 넘버를 들어보면 어떤 느낌인지 알 수 있다. 역시 목소리가 부드럽기로 유명한 [[류정한]]과 함께 팬들이 오디오북 한 번 내 주기를 바라고 있다. 넘버 소화 능력은 초창기부터 탁월했지만, 연기력에 있어서는 비판을 받는 편이었다.[* 사실 뮤지컬계에서 노래 좀 한다 하는 배우들은 연기 논란을 피해가기가 힘든데, 우선 노래 솜씨가 좋다 보니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연기력이 주목받을 수밖에 없고(...) '''흔들림 없이 노래를 잘 소화하다가 대사로 넘어갈 때 감정 표출이 밋밋해지는 함정'''에 빠지기가 상대적으로 쉽기 때문이다.] 일부러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를 했던것도 이를 극복하고자 한 것인데, 본인 역시 이 점을 잘 자각하고 있어 팬들의 노래 잘 한다는 칭찬보다 연기 좋았다는 칭찬을 더 좋아했다고. (그후 연기실력은 아주 휼륭해서 연기 잘하는 뮤지컬배우로 호평받고 있다.) 연차가 쌓이면서 연기력도 호평을 받는 중. 특히 주요 장면에서의 긴장감이나 몰입도를 살릴 수 있는 '정적'을 잘 활용하는 편이며, 본인의 노선을 표현하기 위한 섬세한 결로 채우는 디테일이 굵직한 라인은 있으나 다소 공백이 있는 대극장 극 서사를 잘 보완해주는 편이다. [[2014년]] 12월 <[[지킬 앤 하이드]]> 10주년 기념 10번째 지킬로 변해, 지적인 지킬과 마초스러운 하이드의 1인 2역을 소화한다는 소식이 알려져 많은 뮤덕들을 충공깽에 빠뜨리고 말았다. 뚜껑이 열린 후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는 중. 지킬 앤 하이드는 10년이나 인기를 끌어온 작품이고 캐릭터의 해석폭이 엄청나게 색달라질 수 없는 상황이지만, 박은태의 미성에 익숙해진 팬들에게는 사운드적으로 상당히 신선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중평.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에서는 평상시보다 더욱 날카로운 고음을 선보였으나 이는 박은태 본연의 스타일을 크게 벗어나는 것이 아니었던 반면에, 하이드 역에서의 묵직하고 거칠게 흐트러뜨린 저음 발성은 박은태가 여태껏 시도하지 않았던 영역에 속하기 때문이다. 기본적인 가창력이 탄탄하기 때문에 시도 자체가 썩 나쁘지 않다는 평이 많다.[* 박은태는 원래 아름다운 미성의 테너 고음역대로 정평이 나 있었지만, 하이드가 요구하는 류의 바리톤 저음을 피로한 적이 없다시피했었다. 지킬 앤 하이드에서 시도한 육중한 저음은 일부 호불호가 갈리긴 했지만, 고음역의 미성에 익숙한 팬들에게는 그야말로 '''이게 웬 색다른 횡재인가''' 싶은 감상을 주었던 것.] 이 저음은 14-15 시즌에 이어 18-19 시즌, 22 시즌까지 매번 더 발전하는 중. 2019년 10월부터 공연하는 <[[스위니 토드(뮤지컬)|스위니 토드]]>에 조승우, 홍광호와 함께 캐스팅이 되었는데, "욕은 하나도 못할 것 같은 사람이 스위니를 한다고?" 라며 많은 사람들의 의아한 반응을 얻었다. 주인공인 스위니 토드가 욕을 달고 사는 역이기 때문이다. 별명도 은언니에 평소 말투는 조곤조곤한 사람이 대체 어떻게 스위니 토드를 한다는 건지 많은 의문이 들 수밖에 없었지만, 첫공 때 그 의문은 눈처럼 사라져버렸다. 생각보다 찰진 그의 '씨발' 발음에 짜릿함을 느끼며 회전문을 도는 뮤덕들도 많다고. 다만 뭐든지 열심히 한다는 인식이 있는 박은태답게 '욕도 참 열심히 한다'라는 감상도 많다. 또한 저음이 많은 스위니 토드 넘버에서 안정적인 가창력을 보여주면서, 2018-2019년 <지킬 앤 하이드>이후 고음 뿐만이 아닌 저음도 안정적으로 소화한다는 평을 얻는 중. [[2020년]] 다시 모차르트로 귀환을 알렸는데, emk가 공개한 티져에서 박은태를 그리고 박은태 ~~사실 주로 그 극의 레전드에게 칭해지는 칭호라 좋은 것이긴 하다~~ 라 소개한 덕분에 팬들 사이에서는 그리고만 나오면 박은태를 붙이는 소소한 이슈가 생겨났다. 더불어 이번 모차르트에서는 더욱 더 단단해진 노래실력과 깊어진 연기력을 가지고 돌아와 많은 관객들에게 모차르트가 박은태로 환생했다며 사실 모차르트의 이름은 박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은태라는 말이 나오게 했다는 후문. 특히 박은태의 섬세한 연기는 관객들의 눈물을 뽑아내는데 선수다. 모차르트 이후로 2020년 블랙코미디 극인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 의 몬티 나바로 역으로 출연했다. <[[킹키부츠]]>의 롤라 역을 맡은 뒤로 단련되었긴 했지만, 코미디 극에 박은태가 나온다는 것에 또 한 번 팬들은 놀랐다고. 고음파티 넘버는 없는 극이지만, 클래식풍의 고급진 넘버와 박은태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쓸데없는 고퀄리티 성대낭비'를 들을 수 있었다는 후문. 필모가 워낙 다양해서 그런지, 상대역인 다이스퀴스 역 배우들이 박은태의 필모를 가지고 애드립을 치는 경우가 많았다. 상세는 하단의 여담으로. 대극장에서의 입지가 탄탄하고 연차도 꽤 차서 기존 필모작 위주로만 가도 충분히 안정적으로 사골을 우릴 수 있는 배우이나 끊임없이 도전하고자 하는 성향이 있다. 팬들에게도 계속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상술했듯 지킬앤하이드는 하이드 역할 자체가 저음역대로나 연기로나 큰 도전이었다. 스위니 토드의 욕 연기 역시 마찬가지. 반대로 늘 [[프랑켄슈타인(뮤지컬)|죽]][[팬텀(뮤지컬)|고]] [[스위니 토드(뮤지컬)|미치고]] [[지킬 앤 하이드|비극적인]]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감정의]] [[벤허(뮤지컬)|선 굵은]] 주인공을 맡다보니 매너리즘에 빠진다고 느껴 앞으로의 배우 생활을 위한 원동력으로써 선택했던 작품이 온동네 뮤덕들을 뒤집어놨던 킹키부츠. 이후 젠틀맨스 가이드 역시 충분히 도전적이고 충격적인 행보였으나 앞선 킹키부츠의 충격으로 인해 묻혔을 정도이다. 2022년에도 그간 참여했던 작품들의 재연이 수두룩하게 올라오며 지킬앤하이드의 차기작으로 수많은 궁예를 불러 일으키는 가운데 웃는 남자의 그윈플렌에 도전하면서 또한번 뮤덕들을 놀라게 했다. 2022년 엘리자벳 10주년 공연에 루케니로 참여한다. 10주년이라 출연을 결정했다고 하며, 뮤덕들의 반응은 열광의 도가니.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