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박원순 (문단 편집) == 여담 == * 2019년 국제돌봄엑스포에서 "나는 페미니스트"라며 "[[82년생 김지영]]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성추행으로 자살하면서 모순적인 상황이 되었다. * 2009년 [[100분 토론]]에서 [[손석희]] 앵커의 고별 방송을 했을 때 영상으로 출연했는데 이때 손석희에게 [[https://youtu.be/ppLunBRDvgc|굴욕을 당하기도 했다]]. 손석희 앵커와 나이가 동갑[* 당시에는 호적상으로 나이를 말해서 1956년생 동갑으로 말하였다.]인데도 나이가 많이 차이 나 보인다며 손석희의 [[동안]]의 비결이 뭐냐고 질문했는데 이에 대해 손석희의 대답은 '''"굳이 답변을 드리자면, 제가 동안이라기보다는 박 변호사님이 노안이십니다"'''였다. 그리고, 손석희가 저 발언을 하기 전에 [[노회찬]] 전 의원을 가리키면서 "여기 노회찬 대표님도 저랑 동갑이십니다."라고 [[팩트폭력|팩트로 2연타를 때렸다]]. 물론 분위기상 손석희와 박원순 모두 가벼운 농담을 한 것이다.[* 옆에서 대화를 듣던 노회찬 역시 웃으며 손으로 브이를 그릴 만큼 농담을 받는 모습을 보였다.][* 공교롭게도 [[노회찬]]과 [[박원순]] 두 인물 모두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이후 [[JTBC]]에 특별 출연했을 당시 또 같은 이야기가 나왔는데, 이때는 "나는 나이에 맞는 외모고 손 사장이 비정상인 거다"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참고로 현임 [[강원도지사]]인 [[최문순]]은 조금 더 심한 상태로 [[MBC|방송국]] 시절부터 손석희로부터 능욕을 당했다.[* 참고로 손석희와 최문순은 MBC 동기이기도 하다. 1984년 입사했다.] 박원순 본인은 손석희와의 해프닝이 꽤 기억에 남았는지 그 뒤로도 틈만 나면 손석희의 동안이 문제라는 말을 꺼냈다. 참고로 더 알자면 위에 언급되다시피 이때 나왔던 박원순이 1955년생, 노회찬, 손석희는 1956년생이고 얼굴로 따지면 손석희가 막내다. 여기에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자유한국당]] 소속인 [[신상진]] 의원도 56년생이다. 게다가 [[홍의락]]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박원순, 노회찬, 최문순 보다 1살 더 많다. [[파일:PYH2014041201490001300_P2.jpg]] * [[문재인]] [[대한민국 대통령|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였다고 한다. [[https://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isa&no=779066&s_no=779066|#]] 당시에는 둘이 서로 변호사였기 때문에 박변 문변이라는 표현을 써서 친하게 지냈다고. 하지만 [[19대 대선]] 때 양측 간의 네거티브 전이 재개되는 등 사이가 소원해지기도 했다. * 평소에 자신이 워크홀릭임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하급자에게 정도가 지나칠 정도로 과중하게 업무 부담을 주는 것으로 악명 높았다고 한다. KBS 인간의 조건에서 양상국을 만났을 때도 예전에는 책을 많이 읽었는데 시장이 된 이후에는 책을 읽을 시간이 거의 없다고 언급했다.[* 이때 양상국에게 박원순이 추천해 준 책은 [[미생]]이다.] * [[유시민]]의 저서 '어떻게 살 것인가'에 따르면, '희망제작소'와 '아름다운재단'에 몸담았던 시절에는 실무자들 사이에서 악명이 높았는데 그 이유가 보고서를 읽다가 궁금한 것이 있으면 새벽 2시에도 불쑥 전화를 걸어 실무자들이 [[멘탈붕괴|멘붕]]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 [[정의당]]의 공식 팟캐스트 방송인 [[노유진의 정치카페]] 시즌 2에 출연해 했던 인터뷰에서 [[서울시장]]이 된 후에도 앞서 말한 방식으로 일을 했더니 서울시 공무원들이 줄줄이 병원에 실려간다는 하소연이 많아 지금은 일하는 스타일을 바꾸어 칼퇴근을 하는 등 아랫 사람들에게 숨 쉴 틈을 최대한 열어주는 쪽으로 바꿨다고 한다. [[https://podbbang.com/ch/7657?e=21717169|21분 21초부터]] *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비서관을 새벽 6시까지 출근시켜 자신의 사적인 조깅에 동행시키더니 밤 11시, 12시까지 부려먹다가 퇴근시키는 갑질을 해서 비판을 받기도 했다. * 박원순은 이런 갑질 상사 짓을 부끄러워하기 보다는 워커홀릭이라고 미화하며 자랑스러워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여러 비판이 있자, 자신을 스스로 옹호하다가 약간은 자제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 박원순은 자신이 워크홀릭임을 과시하며 사석이나 인터뷰에서 [[과로사]]하는 것이 자신의 꿈이라는 말을 자주 했다. 하지만 실상은 자신이 과로하는 것이 아니라 아랫 사람들을 과로사시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 2015년 한국과학기술원 방문 때 스트레스 측정을 받은 결과, 심각 단계라고 [[https://news.v.daum.net/v/20151019202803325|오마이뉴스 기사]]가 실렸다. *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자 시절 개인 홈페이지인 원순닷컴에다[* 현재는 폐쇄됨] "'''하버드대에서 공부할 때 도서관 지하에서 7층까지 책을 다 읽었다.'''"는 글을 올려 논란을 일으켰다. 당시 하버드대 도서관 장서량이 최소 1260만권 이상이었는데 1년 동안 객원연구원으로 있으면서 그걸 어떻게 다 읽었냐는 지적이 자연스레 이어졌고, 결국 박원순 측은 이후 사실관계가 잘못됐다며 "지하에서 7층까지의 '''도서관 책을 모두 읽을 기세로 파고들었다."'''는 문구로 수정했다.[[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1/10/13/2011101301104.html|#1]] [[http://chogabje.com/board/view.asp?C_IDX=40740&C_CC=AZ|#2]][br]그래도 실제로 상당한 책벌레였던 것은 사실이라 서울시장 재임 당시 서울에 도서관을 늘리는 사업을 추진하기도 했고, 각종 북 토크 행사 등을 직접 주최하기도 했다. 또한 재임기간 마을 도서관 등 중소규모의 도서관이 3배 이상 크게 늘어났다. 후임 오세훈 또한 박원순 시정 때 도서관을 크게 늘린 것을 잘했다고 평가할 정도.[[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3712096?sid=100|#]] * [[경상남도]] 출신이다 보니[* PK-TK의 접경지대인 창녕 출신이긴 한데 박원순 본인의 정치 성향 상 PK로 분류되는 일이 훨씬 많다.] 같은 당에서 서울특별시장에 출마할 의향을 드러냈던 [[민병두]] 의원과 [[부울경|PK]]의 몇몇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경상남도 도지사 중에 강력한 인물이 필요하다며 서울특별시장 3선 대신 경상남도 도지사에 출마할 것을 권유받은 적이 있었다. 거기다가 외모가 왠지 경남 아저씨 같다는 평도 있다. 그러나 박원순 시장은 각자 소질 있는 분야가 다르다면서 당의 몇몇 인물들이 박원순에게 '''경남도지사 출마를 권유한 것을 일축하고 서울특별시장 3선으로 간다는 의사를 표현'''했고,[[https://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377697|#]] '''역대 최초로''' 민선 3선 서울특별시장이 되었다. 그리고 경남지사는 친문 [[김경수]] 전 의원[* 이 사람 또한 서부경남 쪽인 [[고성군(경상남도)|고성군]]에서 태어나 [[진주시]]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다.]이 차출되었고, 역대 최초로 민주당 당적으로 경남지사에 당선되었다. * 2002년 발매한 저서 <성공하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습관...나눔> 에서 자신의 유언장을 미리 적어놓았다. 당시 박원순은 유언장 쓰기 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작성한 것으로 보인다. 2020년 생을 마감하기 전 적은 유서와는 별도의 글이다. > 내 딸과 아들에게 > 유언장이라는 걸 받아 들면서 아빠가 벌이는 또 하나의 느닷없는 행동이라고 생각할지 모르겠다. 제대로 남길 재산 하나 없이 무슨 유언인가 하고 내 자신이 자괴감을 가지고 있음을 고백한다. 유산은 커녕 생전에도 너희의 양육과 교육에서 남들만큼 못한 점에 오히려 용서를 구한다. > 그토록 원하는 걸 못해준 경우도 적지 않았고 함께 가족 여행을 떠나거나 함께 모여 따뜻한 대화 한번 제대로 나누지 못했구나. 그런 점에서 이 세상 어느 부모보다 역할을 제대로 못한 점을 실토한다. > 가난했지만 내 부모님께서 내게 해주신 것으로 보면 특히 그렇단다. 우리 부모님은 인생의 모든 것을 자식을 위해 바치신 분들이다. 평생 농촌에서 땅을 파서 농사를 짓고 소를 키워 나를 뒷바라지해 주신 그분들은 내게 정직함과 성실함을 무엇보다 큰 유산으로 남겨 주셨다. > 하지만 나는 너희에게 제대로 시간을 내지도 못했고, 무언가 큰 가르침도 남기지 못했으니 그저 미안하게 생각할 뿐이다. 다만 그래도 아빠가 세상 사람들에게 크게 죄를 짓거나 욕먹을 짓을 한 것은 아니니 그것으로나마 작은 위안을 삼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 내 부모님의 선한 심성과 행동들이 아빠의 삶의 기반이 되었듯 내가 인생에서 이룬 작은 성취들과 그것을 가능하게 한 바른 생각들이 너희의 삶에서도 작은 유산이 되었으면 좋겠다. > 분명 아빠의 변명이겠지만 세상은 그렇게 홀로 아무것도 없이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아빠는 단지 책 보따리 하나 들고 야간 열차를 타고 서울로 와서 스스로 공부하고 스스로 컸다. 학창시절에는 감옥도 가고 학교로부터 제적이 되어 긴 방랑의 세월도 가졌다. 긴 고통과 고난의 세월도 있었다. > 그러나 아빠는 그것에 굴하기는커녕 언제나 당당히 맞서 극복해 왔다. 그런 힘든 나날이 오히려 더 큰 용기와 경험, 자신감을 심어주었다. 그러니 젊어 고생은 사서라도 하라는 말이 진리임에는 틀림없는 듯 싶구나. > 당연히 너희의 결혼을 치러 주는 것이 내 소망이다. 하지만 그때 내가 너희에게 집 한 채 마련해주지 못하고 세간조차 제대로 사주지 못하더라도 너무 실망하거나 원망하지 말아라. > 그 모든 것을 해주고 싶은 마음이야 이 아빠에게도 왜 없겠냐마는, 그래도 그런 능력이 안되는 나를 이해해다오. 우리가 약속했듯 대학까지만 졸업하고 나면 나머지 모든 것은 너희가 다 알아서 해결하고 개척해 가렴. > 그러나 너희가 아무런 재산을 물려받지 못하고, 거창한 부모를 가지지 못했다 해도 전혀 기죽지 말아라. 첫출발은 언제나 초라하더라도 나중은 다를 수 있으니 말이다. 인생은 긴 마라톤 같은 것이다. 언제나 꾸준히 끝까지 달리는 사람이 인생을 잘 사는 것이란다. > 더구나 인생은 그렇게 돈이나 지위만으로 평가받는 것이 아니다. 자신이 최선을 다해 인생을 살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 너희는 돈과 지위 이상의 커다란 이상과 가치가 있음을 깨닫는 인생을 살기 바란다. 그런 점에서 아빠가 아무런 유산을 남가지 못하는 것을 오히려 큰 유산으로 생각해 주었으면 좋겠다. > 내 아내에게 > 평생 아내라는 말, 당신 또는 여보라는 말 한마디조차 쑥스러워하지 못했는데, 이제야 아내라고 써 놓고 보니 내가 그동안 당신에게 참 잘못했다는 반성부터 앞서는구려. > 변호사 부인이면 그래도 누구나 누렸을 일상의 행복이나 평온 대신 인권 변호사와 시민 운동가로서의 거친 삶을 옆에서 지켜주느라 고되었을 당신에게 무슨 유언을 할 자격이 있겠소. 오히려 유언장이라기보다는 내 참회문이라 해야 적당할 것이오. > 그래도 적으나마 수입이 있던 시절, 그 돈으로 집을 사고 조금의 여윳돈이 있던 시절, 내가 다른 가족들이나 이웃, 단체들에게 그 돈을 나누어주는 것을 옆에서 말리기는커녕 당신 또한 묵묵히 동의해 주었소. 당신도 내 낭비벽의 공범이었으니 나만 탓할 자격은 없다고 생각하오. >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그 때 조금이나마 따로 저축이나 부동산을 남겨두었다가 이럴 때 비밀스럽게 내놓을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기도 하오. 그러나 후회해도 소용없는 법. >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아파트의 전세금이나 고향에 부모님들이 물려주신 조그만 땅이 있으니 그래도 굶어 죽지는 않겠구나, 자위하지만 그래도 장래 우리 아이들의 결혼 비용이나 교육비에는 턱없이 부족할 테니 사실 조금 걱정이 되기는 하는구려. > 그러나 우리가 그랬듯 살아가는 동안 겪는 어려움과 고난은 오히려 우리 아이들을 더욱더 건강하고 강하게 만들 것이니 모든 것은 운명에 맡겨 두는 것이 좋을 듯하오. > 당신에게 용서를 구할 게 또 하나 있소. 아직도 내 통장에는 저금보다 부채가 더 많다오. 적지 않은 빚이 있는데, 다행히 나와 함께 일하는 간사가 내가 마구 쓰는 것을 견제하면서 조금씩 적금을 들고 있는 모양이니 조만간 많이 줄어들 수 있으리라 생각하오. 그러나 혹시 그걸 다 갚지 못한다면 역시 당신 몫이 될 테니 참으로 미안하기만 하오. 내 생전 그건 어떻게든 다 해결하도록 노력하겠소. > 내가 당신보다 먼저 이 세상을 떠난다면 몇 가지 또 처리해 줘야 할 일이 있소. 내가 소중히 하던 책들, 이사할 때마다 당신을 고생시키며 모아온 그 책들은, 우리 아이들이 원하면 가지게 하고 그렇지 않으면 어느 대학 도서관에 모두 기증해 주기를 바라오. 아무래도 법률책이 많으니 고시 관련서만 가득한 서울대 법대에 기증하는 것도 좋겠소. 그 책들은 내가 평생 이 나라와 여러 나라에서 소중하게 모은 것들 아니오? 당신 밥 한끼 사주는 대신 함께 모은 것들이니 한 곳에 전해져 그 분야에 관심있는 후학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소. > 이미 안구와 장기를 생명나눔실천회에 기부했으니 그분들에게 내 몸을 맡기도록 부탁하오. 그 다음 화장을 해서 시골 마을 내 부모님이 계신 산소 옆에 나를 뿌려주기 바라오. 양지바른 곳이니 한겨울에도 따뜻한 햇볕을 지키면서 우리 부모님에게 못다 한 효도를 했으면 좋겠소. 원컨대 당신도 어느 날 이 세상 인연이 다해 내 곁에 온다면 나는 언제나 당신을 기다리겠소. 그래서 우리 봄 여름 가을 겨울 함께 이 생에서 다하지 못한 많은 시간을 함께 지냈으면 하오. > 그리고 내 마지막을 지키러 오는 사람들에게 조의금을 받지 않았으면 좋겠소. 내 영혼은 그들이 오는 것만으로도 반가울 것이요. 내 부음조차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는 것이 좋겠소. 신문에 내는 일일랑 절대로 하지 마오. > 무책임한 남편이 끝까지 무책임한 말로써 이별하려 하니 이제 침묵하는 것이 좋겠소. 부디 몸조심하고 남은 인생을 잘 보내고 다음 세상에서 좋은 인연으로 다시 만나길 바라겠소. 감히 다시 만나자고 할 염치조차 없지만 그래도 당신 때문에 내가 이 세상에서 좋은 일을 많이 할 수 있었으니 나로서야 또 만나자고 할 형편이오. 어떡하겠소? 다만 이 모든 것을 용서해 주오. > 모든 가족과 지인들에게 > 오늘날의 나를 만든 많은 분이 계시지만 그 가운데 내 형제들을 잊을 수는 없겠습니다. 어린 시절 내 학비를 보태고 부모님을 돌보던 큰누님과 매형, 아들만 귀히 여기는 집안 분위기와 부모님의 인식 때문에 제대로 교육도 못 받고 외지에서 무진 고생만 한 둘째누님, 셋째누님, 시골에서 부모님 농사일을 돕느라 시집갈 때까지 온몸을 바쳐 일한 넷째누님, 학문의 길을 걷느라 어려우신 걸 뻔히 알면서도 제대로 도와드리지 못한 형님, 그리고 오빠들 때문에 중학교까지밖에 못 다니고 내내 농사일만 하던 막내 여동생. > 오늘의 나를 만들어 준 희생과 헌신에 대해 아무것도 갚지 못하고 떠나는 마음이 아리기만 합니다. 변호사 동생 또는 오빠를 두었으니 뭔가 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아픈 가슴만 남았습니다. 다음 세상에서 혹시 그럴 위치가 된다면 지금과는 다른 동생 또는 오빠가 되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신라 향가 '제망매가'에서는 '같은 가지에 태어나 가는 곳 모르겠소'라고 노래했지만, 우리는 다음 세상에서 다시 함께 '같은 가지'로 태어났으며 좋겠습니다. > 어린 시절 함께 뛰놀던 동네 친구들, 장난꾸러기에 지나지 않던 나를 좋은 방향으로 인도해 주신 초등학교 선생님들, 많은 꿈을 심어주신 중고등학교 선생님들, 함께 유년 시절과 소년시절을 뛰놀며 꿈을 꾸던 친구들, 변호사 일을 하는 동안 나를 도운 사무장과 사무원들, 인권 변론을 함께 하면서 그 어두운 시절을 보낸 동료, 선배 변호사님들, 참여연대, 아름다운 재단, 아름다운 가게에서 함께 희망의 세상을 만들기 위해 밤낮을 잊으면 살고 있는 간사들, 거기에 기꺼이 회원이 되고 도움을 주신 분들. > 그 모든 분에게 나는 큰 신세를 졌습니다. 많은 배움과 도움을 얻었습니다. 때로는 내 원만하지 못한 성격으로 상처를 입기도 했을 것이고 억지스런 요구로 손실을 입기도 했을 것입니다. 그래도 우리는 함께 꿈꾸어 오던 깨끗하고 인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안간힘을 다했고, 그 못다한 몫은 바로 이제 여러분들이 이뤄 줄 것임을 믿습니다. > 정말 감사합니다. 다음 세상에서 반가운 얼굴로 맞겠습니다. * 그의 아들 박주신의 병역 복무에 관련해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 사건으로 일베 유저 16명을 [[https://ytn.co.kr/_ln/0101_201509111938157412|고소한 것으로 보아]] 박원순 서울시장 측에서도 일베를 모니터링하는 것은 사실로 보여진다. 심지어 일베에서도 비교적 관심을 받지 못했던 게시글도 비슷한 이유로 고소당했다고 한다. * [[Heroes of the Storm 2016 Spring Global Championship|2016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스프링 글로벌 챔피언쉽]]에 [[https://sports.media.daum.net/sports/esports/newsview?newsId=20160330115322352|참석]]했다. [[파일:sP4Ml4Q.jpg]] * [[커원저]] 대만 [[타이베이]] 시장인데,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정치 이념 및 행보가 비슷한 사람으로 [[중화권]]에서 유명하다.[* 다만 성격과 시장 당선이후의 상황은 좀 다른데 박원순의 경우 화가 날 법한 상황에서도 말로 대응하는 반면 커원저는 '''시의회에서 책상을 손으로 내리칠 정도로''' 성깔있는 타입이다. 그리고 박원순은 높은 지지율로 유례없는 서울특별시장 3선이라는 위업을 달성했지만, 커원저는 낮은 지지율로 재선이 불투명하다가 '''0.2%P차'''로 겨우 이기며 매우 고전하는 중.] 마침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에 [[2017 타이베이 하계 유니버시아드]] 개최지 대표 자격으로 방문한 김에 서울에도 찾아가 회담을 가졌다. * 일본의 정치인 [[우쓰노미야 겐지]]와도 정치 이념 및 행보가 비슷한 것으로 유명하다. 둘다 인권변호사 출신이면서 사회적 약자, 여성 및 시민사회운동에서 큰 역사를 남겼다. 그리고 정치계에 입문한것도 동일하다. 덤으로 탈모가 있다는 것도 비슷하다. 하지만 박원순과 달리 우쓰노미야 겐지는 야권후보로 계속 [[도쿄도지사]]에 도전하지만 연속으로 낙선해 아직 당선되어본적은 없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 [[노무현]] [[전 대통령]]과도 그렇게 친하지는 않았지만 친분이 있는 데다, 개인적으로도 노무현을 호평하는지라 2016년에는 '''서울시에 노무현 거리(노무현 루트)를 만들 계획이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2020년에 박원순이 사망할 때까지 실현되지는 않았다. * 잘 알려져있지 않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 [[노무현 전 대통령 자살 사건|사망]] 때, 조문을 와서 추도사를 읽기도 했었다. 상당히 슬퍼했었다고 한다. [[https://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140704|#]], [[https://news.v.daum.net/v/20090527095910263|#]] 추후에 [[문재인]]이 대통령에 당선된 직후 박원순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정치폭력 행사로 인해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살했다고 하면서 이명박 측에서 정치 보복이란 말을 쓸 자격이 있냐며 비난했다. * 앞에서 서술했다시피 박원순은 한때 이명박하고도 상당한 친분이 있었는데, 반 이명박 기치를 내걸고 서울시장이 된 직후로는 이명박을 맹비난하기 시작했다. 이명박은 그래도 [[청와대]]로 박원순을 직접 불러 독대하면서까지 지난 추억을 회상하기도 했지만 박원순은 친 노무현 반 이명박으로 정치 노선을 굳히게 된다. 실제로 2017년 7월에 냄비받침이란 KBS 프로그램에 박원순이 출연했을 때 이명박 전 대통령과의 관계가 좋다는 얘기가 나오자마자 곧바로 크게 반발하면서 이명박과의 관계는 '과거 [[지인]]일 뿐이다' 라는 뉘앙스로 얘기하면서 이명박을 싫어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아마 박원순 본인으로선 이해할 수 없는 [[명박산성]] 같은 것들에게서 촉발됐을 거라는 게 정설. 당시 박원순은 [[광화문광장]]을 개방하지 않았던 오세훈 또한 비판한 적이 있다. * [[사드 배치 논란]]에 대해서 적극적인 반대를 주장했다. [[https://news.v.daum.net/v/20160719200910096|#]] * 19대 대선 경선에 출마해서 '''[[서울대학교|서울대]]를 사실상 폐지하고 국공립대학교 통합 캠퍼스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매년 5000억 원을 들여 52개 국공립대학교에 반값 등록금을 시행하겠다"고 공약을 걸었던 적이 있다.[[https://news.v.daum.net/v/20170112171548289|#]] * 묘하게 [[일본]] [[교토]]시장 [[카도카와 다이사쿠]], 후쿠이현 현지사 니시카와 카즈미 [[https://twitter.com/yongrae_style/status/1016978618457583616|#]]를 닮아서 [[일본]]에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 시장 임기 당시 [[현대 넥쏘]]를 의전차로 이용했었다. 사적으로는 [[렉서스 RX]]의 오너로 추정된다. 또 부인 명의의 [[현대 제네시스|제네시스]], [[기아 카니발|그랜드 카니발]]이 있으며, 이전에는 [[쌍용 체어맨|체어맨 H]]를 보유했었다. * [[19대 대선]] 불출마 선언을 하였다. [[https://news.v.daum.net/v/20170126092008498|#]] * [[문재인 정부]]에서 대 아세안 특사로 파견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문희상]], [[이해찬]], [[송영길(정치인)|송영길]], [[박주민]]과 함께 외모패권주의의 희생양 아니냐는 농담을 들었다. 실제로 전술한 4인 모두 외모가 정부 관료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사람들이다 보니 이런 소리가 나오는 편.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7회 지방선거]] 이후에는 당선자들 중에서 외모는 최하위권이라는 말도 있었다. * 지(知)동남아파로 분류되며, 결국 [[문재인 정부]] 들어서 [[아세안]](ASEAN) 특사로 지명되었다. 서울시장 재임 동안 동남아 정부 관계자와 네트워크를 쌓아왔으며 문재인 대통령은 대(對)아세안 및 [[인도]]와의 협력 관계를 미국 등 4강과 동등한 수준으로 격상시키려 하기 때문이다. 이후 외부자들에 출연하여 "아세안 국가에 도시 외교를 통해 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가는 김에 [[문재인]] [[대한민국 대통령|대통령]]의 친서를 가지고 가는게 좋겠다 생각하여 [[청와대]]에 먼저 연락을 했다. 그러자 청와대 측에서 이왕 가는 김에 특사로 갔다 오라고 했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했다.[[https://v.entertain.media.daum.net/v/20170605184501288|#]] * [[iPhone]]을 사용하는 것이 목격된 적이 있다. 그리고 자살사망 당시에 [[iPhone XS]] 시리즈를 사용하였다고 경찰이 보도하였다. * 별명으로는 '원순씨'[* 공식적으로 사용하는 별명이다.]가 있다. 그 외에 '박원숭', '박원숭이', '몽키박' 등이 있는데 이는 이름(박원순)에서 따온 다소 비하적 별명으로 박원순을 싫어하는 쪽에서 거의 사용한다. 입이 돌출입인 것도 한몫한다. 하지만, 박원순은 [[원숭이]]라는 별명에 대해 스스로 기분나쁘게 생각하지 않았고 '[[https://me2.do/xLOu4HF5|제가 그 원숭이 한 번 되어볼게요]]', '원숭이는 재주가 많은 동물이다' 라고 허허 웃으면서 받아넘겼다. '''게다가 [[원숭이띠]]이기도 하다.'''[* 호적상 생일로 원숭이띠이며, 실제로는 [[양띠]]이다.] 그리고 '씨발아저씨', '씨발갑'이라는 별명이 있는데 박원순 욕쟁이 드립이란 밈에서 나온 것이다. 박원순 욕쟁이 드립은 [[씨발련아|문서]] 참조 바람. 사실, 박원순이 지지를 받았던 이유는 아마도 이런 대인배스러운 행보를 보여줬기 때문인 듯 하다. 이런 점이 [[노무현]]과 비슷하다는 의견이 있다. 노무현 또한 대통령 임기부터 온갖 비하에 갖은 비난을 다 받았지만 그냥 신경쓰지 않고 웃어넘기기도 했었다. 노무현 비서관의 자서전에 따르면 그보다 더한 것도 겪어봐서 별 신경 쓰지 않았다고 하는데 아마 80년대 안기부에게 감시 당한 것을 말하는 듯. 하지만, 성범죄를 저지르고 자살한 이후로는 '킁킁이', '[[섹스를 알려주겠다|야스좌]]' 등으로도 불리면서 원숭이라는 별명은 묻혀버리고 말았다. * [[문재인]] [[대한민국 대통령|대통령]]이 [[정봉주]] 전 의원을 복권 조치했는데 박원순이 정봉주가 패널로 있는 외부자들 스튜디오에 직접 축하 화환을 보냈다. 그런데 그 화환에는 '서울특별시장 내리2선 웬순씨'라고 적혀 있었다. *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전 대표에게 계엄령과 관련된 사실을 제공했다고 한다.[* 아마도 [[서울시장]]의 지위에 있다 보니 [[수도방위사령부|수도방위사령관]]을 많이 만나게 되고 이로 인해 정보를 얻었을 가능성이 있다. 당시 수도방위사령관은 쿠데타 주도 세력으로 의심받는 [[구홍모]] 육군참모차장이었다.] * 개그맨 [[안윤상]]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아저씨 패러디로 박원순 시장의 성대모사를 선보였다. 특유의 말투가 압권.[[https://youtu.be/1Rs7nRUIOQc|#]] * 아들인 박주신이 [[롯데호텔]] [[임원]]의 딸과 결혼을 했다. [[https://news.v.daum.net/v/20130524201605783|연합뉴스]] * [[2018년 제주 난민 사태]]에 대해서 우리도 [[일제강점기|한 때 난민이었고]] 국제사회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 해야한다고 했다. [[https://news.v.daum.net/v/20180628122757409|#]] , [[https://facebook.com/hope2gether|#]] * [[탈모]]가 심했었다. 시장 출마 당시에도 머리가 점점 빠지던 상황이었고 2018년초까지는 정수리가 듬성듬성했었다.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갑자기 정수리가 풍성해져 모발이식 수술을 받았다는 소문이 돌았다. 하지만 박원순은 유튜브에 직접 출연하여 수술설을 부인하면서, 머리숱이 많아진 것은 [[흑채]] 덕분이라고 해명하면서 [[https://youtube.com/watch?v=VmjiEe8kXU4|직접 본인의 머리에 헤어롤을 말고 흑채를 뿌리는 모습을 시연]]해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2020년 4월 [[ https://monthly.chosun.com/client/news/viw.asp?ctcd=C&nNewsNumb=202004100018|월간 조선 기사]]에 따르면, 박원순이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모발이식을 받았다는 증언이 나왔다. 복수(複數)의 관계자가 강남구 신사동의 모 성형외과에서 박원순이 2018년 2월 모발이식 수술을 받았다고 증언했다. 양측의 입장을 들어보면, 기자가 병원 측에 “박원순 시장이 그곳에서 모발이식을 한 게 사실이냐”고 물어봤더니, 병원 측은 망설임 없이 “환자 개인정보는 알려줄 수 없다”고 응답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보고를 올렸지만, 개인적인 문제라 답변이 어렵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했다.[* 여담이지만, 안철수가 탈모 비하 발언을 했을 때 달렸던 베스트 댓글 중 하나가 '''???: 뭐 이 XXX아'''였다] * [[천연가스 동결|잠가라 밸브]]를 시전한 적이 있다. 바로 2017년 [[박근혜 대통령 퇴진 운동]]에 경찰이 소방수를 사용하지 못하게 수도 밸브를 잠그도록 했다. * 이른바 [[https://fmkorea.com/best/1507508655|'박원순 유니버스']]란 짤방들도 있다. 서울특별시장으로 오래 활동하면서 남긴 사진들이 하도 많아서 생긴 밈이다. * 과거 사법연수원 사람들과의 등산에서 "정치란 보여주는 걸 잘해야 한다고" 라고 말했다고 한다. *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사망 사건|사망]]한 모습으로 발견된 때인 2020년 7월 10일 0시, 공교롭게도 《[[박원순 죽이기]]》라는 제목의 책이 출간되었다. [[어그로]]성 제목과는 달리 박원순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 및 평가를 한 책인 듯하다. 어마어마한 우연의 일치라는 것. 시기가 너무 절묘했다.[[https://search.daum.net/search?w=bookpage&bookId=5396968&tab=introduction&DA=LB2&q=%EB%B0%95%EC%9B%90%EC%88%9C%20%EC%A3%BD%EC%9D%B4%EA%B8%B0|#]] * [[상암동(서울)|상암동]] 인근 주민들은 [[월드컵대교]]와 [[상암 DMC 롯데복합쇼핑몰|롯데몰]] 건설을 계속해서 연기했던 탓에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